갤러리
개요
로마네스크-고딕 양식의 건축미와 종교 예술품을 감상하고, 특히 지하 제단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체험하고자 하는 역사 및 예술 애호가, 종교 건축에 관심 있는 여행자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성당 내부의 정교한 포털 장식, 오래된 목조 십자가, 다양한 회화 작품을 관람할 수 있으며, 지하 제단에 안치된 성인들의 석관과 독특한 기둥들을 살펴볼 수 있다. 인접한 세례당과 교구 박물관도 함께 둘러보는 것이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지하 제단 관람 시 조명 사용을 위해 별도의 동전 투입이 필요하다는 점과, 성당 정면이 광장을 직접 향하고 있지 않아 처음 방문 시 입구를 찾기 다소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트램 이용
- 오시모 시내 버스 정류장에서 언덕 위에 위치한 성당까지 연결되는 트램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 도보 접근 시 유의사항
- 성당의 주 출입구는 광장 정면이 아닌, 안내 표지판을 따라 안뜰로 들어가야 찾을 수 있다.
주요 특징
수많은 기둥으로 지탱되는 지하 제단은 성 레오파르도를 비롯한 도시 수호 성인들의 제단과 초기 기독교 순교자들의 유해가 안치된 석관들을 볼 수 있는 공간이다. 독특한 기둥머리 장식과 중세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성당의 외부 포르티코 아래 위치한 2개의 주 출입문 포털은 로마네스크-고딕 양식의 정수를 보여주는 조각들로 장식되어 있다. 구약과 신약의 장면, 도시의 수호 성인들을 묘사한 섬세한 조각들을 감상할 수 있다.
성당 내부에 보존된 11-12세기 목조 십자가는 못이 4개 박힌 독특한 형태로 부활을 상징하며, 허리에 치마를 두른 모습이 특징이다. 1796년 기적이 일어났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추천 포토 스팟
성당 외부 포털 앞
로마네스크-고딕 양식의 정교한 조각으로 장식된 포털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흰 돌로 지어진 성당 외벽이 인상적이다.
지하 제단 내부
신비로운 분위기의 지하 제단에서 독특한 기둥들과 석관들을 촬영할 수 있다. 조명이 어두울 수 있으니 유의한다.
안뜰에서 바라본 성당 정면
외부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성당의 정면과 종탑을 안뜰에서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잘 가꾸어진 우물과 함께 아름다운 구도를 만들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지하 제단 내부를 밝히기 위해 동전이 필요할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성당 입구는 광장 정면이 아니라 안뜰에 있으므로, 안내 표지판을 잘 따라가는 것이 좋다.
인접한 세례당과 교구 박물관도 함께 방문하면 더욱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여름철에는 저녁 늦게까지 개방하는 경우가 있으니, 저녁 방문을 고려해볼 수 있다.
반려견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역사적 배경
최초 예배 장소 건립
이교도 사원이 있던 자리에 최초의 예배 장소가 세워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격적인 성당 건축 시작
현재의 로마네스크-고딕 양식 성당의 주요 골격이 건축되기 시작했다.
성가대석 및 지하 제단 건축
성가대석과 그 아래 지하 제단(Crypt)이 만들어졌다.
성당 완공
성당의 주요 건축 작업이 마무리되었다.
화재 발생
화재로 인해 건물이 부분적으로 소실되었다.
대대적인 개보수
성당에 대한 대대적인 개보수가 이루어졌으나, 일부 역사적, 예술적 요소가 변경되거나 손실되었다는 평가도 있다.
공동 주교좌 성당 지정
안코나-오시모 대교구의 공동 주교좌 성당(Concattedrale)으로 지정되었다.
여담
성당은 오시모의 첫 번째 주교였던 성 레오파르도에게 헌정되었다고 한다. 그는 7세기경 페르시아에서 온 선교사였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성당 내부에 있는 11-12세기 목조 십자가는 일반적인 십자가와 달리 못이 네 개 박혀 있는데, 이는 예수의 죽음이 아닌 부활을 상징한다고 알려져 있다.
1796년 7월 2일, 이 목조 십자가의 예수상이 백여 명의 사람들 앞에서 눈을 뜨고 입술을 움직이는 기적이 일어났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성당의 외관은 흰 돌로 지어져, 주변의 붉은 벽돌 건물들과 대조를 이루며 '벽돌 도시의 진주'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과거 오시모의 주교였던 성 베누토 스코티볼리(San Benvenuto Scotivoli)의 유해가 지하 제단에 안치되어 있으며, 그의 무덤에서 기적이 일어났다는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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