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오르비에토 구시가지와 주변 움브리아 평원의 360도 파노라마 전경을 한눈에 담고 싶은 사진 애호가나 아름다운 풍경을 통해 중세 도시의 매력을 느끼고 싶은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엘리베이터와 약 170~180개의 현대식 계단을 이용하여 47미터 높이의 탑 정상에 오를 수 있으며, 그곳에서 붉은색 지붕이 인상적인 오르비에토 시가지, 웅장한 두오모 대성당, 그리고 사이프러스 나무가 점점이 박힌 평화로운 전원 풍경까지 조망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및 푸니쿨라 이용
- 로마 또는 피렌체 등 주요 도시에서 기차를 이용하여 오르비에토 역(Orvieto Scalo)에 도착한다.
- 기차역 바로 앞에서 푸니쿨라를 탑승하여 언덕 위 마을 입구인 카엔 광장(Piazza Cahen)까지 이동한다.
- 카엔 광장에서 도보(약 10-15분)로 코르소 카부르(Corso Cavour) 거리를 따라가면 탑에 도착할 수 있다. 또는 광장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푸니쿨라 운행 간격은 짧은 편이며, 티켓은 기차역 내 또는 푸니쿨라 탑승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 자동차 이용
- 오르비에토는 A1 고속도로(밀라노-로마 구간)를 통해 접근 가능하다.
- 구시가지 내부는 차량 통행 제한 구역(ZTL)이 많으므로, 마을 외곽 주차장(예: 푸니쿨라 역 근처 Campo della Fiera 주차장, Piazza Cahen 주차장)에 주차 후 도보 또는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주차 요금 및 ZTL 운영 시간은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버스 이용
- 로마, 비테르보, 페루자 등 인근 도시에서 오르비에토로 향하는 시외버스가 운행된다.
- 버스 터미널은 카엔 광장(Piazza Cahen)에 위치하여, 하차 후 도보 또는 시내버스로 탑까지 이동할 수 있다.
주요 특징
47미터 높이의 탑 정상에서는 오르비에토 구시가지의 붉은 지붕과 좁은 골목길, 웅장한 두오모 대성당의 모습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또한, 탑을 둘러싼 아름다운 움브리아 평원의 전원 풍경까지 360도로 감상할 수 있어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탑의 중간 지점까지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어 체력 부담을 덜 수 있으며, 이후 약 170~180개의 현대식 나무 계단을 오르면 정상에 도달한다. 계단을 오르는 동안 벽에 남겨진 과거 계단의 흔적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다.
13세기에 지어진 이 탑에는 1866년에 추가된 기계식 시계와 두 개의 시민 종이 설치되어 있다. 탑 정상 가까이에서 이 역사적인 시계 장치와 종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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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정상 전망대 (전 방향)
오르비에토 시가지 전체, 특히 두오모 대성당과 주변 움브리아 평원을 배경으로 360도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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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소 카부르(Corso Cavour) 거리에서 탑을 배경으로
오르비에토의 중심 거리에서 하늘 높이 솟은 모로의 탑 전체 모습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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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으로 올라가는 계단 중간 창문
탑을 오르는 도중 만나는 창문을 통해 오르비에토의 독특한 골목 풍경이나 특정 건물을 액자처럼 담아낼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오르비에토 카르타 유니카(Orvieto Carta Unica)를 구매하면 입장료가 포함되어 여러 명소를 함께 둘러볼 때 경제적이다.
계단은 현대식 나무 계단으로 되어 있으며 손잡이가 설치되어 있어 비교적 오르기 수월하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탑의 중간 지점까지 올라갈 수 있어, 전체 계단(약 230250개) 중 약 6070개를 건너뛸 수 있어 체력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탑 정상 가까이에는 종이 설치되어 있어, 정시에 방문할 경우 예고 없이 큰 종소리가 울릴 수 있으니 미리 인지하고 있는 것이 좋다.
맑은 날 방문하면 오르비에토 시내와 움브리아 평원의 더욱 선명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인파를 피하고 싶다면 관광객이 몰리는 주말이나 공휴일보다는 평일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탑 건설 시작
오르비에토 도시 방어 및 감시 목적으로 처음 세워졌다. 당시에는 '교황의 탑(Torre del Papa)'으로 불리기도 했다.
종 설치
탑의 정상에 두 개의 시민 종이 설치되었다.
명칭 변경
탑의 소유권이 교황에서 시로 넘어가면서 '모로의 탑(Torre del Moro)'으로 이름이 변경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당시 '일 모로(il Moro)'라는 별명을 가진 인물 또는 그가 살던 구역과 관련이 있다는 설이 있다.
기계식 시계 추가
탑의 외벽에 현재 볼 수 있는 기계식 시계가 설치되었다.
관광 명소화
오르비에토의 주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여, 도시의 아름다운 전경을 제공하는 전망대로서 많은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여담
탑의 이름 '모로(Moro)'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는데, 그중 하나는 16세기경 '일 모로(il Moro)'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라파엘레 디 산테(Raffaele di Sante)라는 인물 또는 그가 거주했던 인근 저택(현재의 구알테리오 궁전)에서 비롯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다른 설로는 중세 시대에 열렸던 기마 창 시합인 '조스트라 델 사라치노(Giostra del Saracino)' 축제 때, 기사들이 공격 목표로 삼았던 무어인(Moro)의 상징물을 이 탑에 걸었던 것에서 유래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오르비에토에는 두 개의 주요 시계탑이 있는데, 모로의 탑 시계는 두오모 광장 근처에 있는 마우리치오 탑(Torre di Maurizio)의 시계 종소리와 서로 혼동되지 않도록 의도적으로 약간 빠르게 맞춰져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현지인들 사이에 있다고 한다. 그래서 오르비에토에서는 정확한 시간을 알기 어렵다는 농담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탑의 벽면을 오르다 보면 과거에 사용되었던 원래 계단의 흔적인 작은 홈들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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