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인민대장 궁전(팔라초 델 카피타노 델 포폴로)은 이탈리아 오르비에토의 역사적 중심지인 포폴로 광장에 위치하며, 중세 건축물의 웅장함을 직접 보고 광장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역사 애호가 및 도시 탐험가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궁전의 인상적인 외부를 감상하고 넓은 계단에 올라 광장을 조망할 수 있으며, 토요일에는 광장에서 열리는 현지 시장을 둘러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현재는 주로 컨벤션 센터 및 문화 행사 공간으로 활용되어, 특정 행사 기간에는 내부를 둘러볼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궁전 내부가 일반 대중에게 상시 개방되지 않고 주로 컨벤션 공간으로 사용되는 점에 아쉬움을 표하며, 건물 자체 외에는 특별한 볼거리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및 🚠 푸니쿨라 이용
- 로마, 피렌체 등 주요 도시에서 오르비에토 역(Orvieto Scalo)까지 기차로 이동한다.
- 오르비에토 역 바로 앞에서 푸니쿨라를 탑승하여 언덕 위 구시가지 입구인 카엔 광장(Piazza Cahen)까지 이동한다.
푸니쿨라 하차 후 도보 또는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포폴로 광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 Bus B 노선이 포폴로 광장 인근의 레푸블리카 광장(Piazza della Repubblica)으로 향한다.
🚗 자동차 이용
- A1 고속도로(Autostrada A1) 오르비에토 출구로 나온 후, 언덕길을 따라 구시가지로 진입한다.
오르비에토 구시가지 내부는 차량 통행이 제한되거나 주차가 매우 어렵다. 기차역 주차장(무료 가능)에 주차 후 푸니쿨라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 버스 이용
- 로마, 페루자 등 인근 도시에서 오르비에토 카엔 광장(Piazza Cahen) 버스 터미널까지 시외버스가 운행된다.
주요 특징
13세기 후반 로마네스크-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궁전의 웅장한 외관을 감상하고, 넓은 외부 계단에 올라 포폴로 광장과 주변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이곳은 오르비에토 중세 시민 생활의 중심지였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외부)
현재 궁전 내부는 주로 컨벤션 센터와 문화 행사 공간으로 활용되며, '살라 데이 콰트로첸토(Sala dei Quattrocento)'로 알려진 대형 홀 등에서 다양한 회의, 전시, 공연이 열린다. 행사 일정에 따라 내부를 둘러볼 기회가 생길 수 있다.
운영시간: 행사 일정에 따름
매주 토요일 궁전 앞 포폴로 광장에서는 다양한 현지 농산물과 특산품을 판매하는 시장이 열려 활기찬 분위기를 더한다. 시장 구경은 현지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운영시간: 매주 토요일 오전
추천 포토 스팟
궁전 외부 계단 위
넓은 계단에 올라서서 포폴로 광장 전체와 주변 건물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시장이 열리는 날에는 활기찬 모습을 담을 수 있다.
궁전 정면
로마네스크-고딕 양식의 특징적인 아치와 창문, 분홍빛 투파석으로 지어진 궁전의 전체적인 모습을 담을 수 있다.
포폴로 광장에서 궁전을 배경으로
광장의 넓은 공간에서 궁전의 전체적인 웅장함과 주변 분위기를 함께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움브리아 재즈 윈터 (Umbria Jazz Winter)
매년 12월 28일 ~ 1월 1일
세계적인 재즈 페스티벌인 움브리아 재즈의 겨울 버전으로, 인민대장 궁전을 비롯한 오르비에토 역사 지구 곳곳에서 다양한 재즈 공연이 펼쳐진다. 궁전 내 살라 데이 콰트로첸토 홀이 주요 공연장 중 하나로 사용된다.
크리스마스 마켓 (Christmas Market)
매년 12월경
크리스마스 시즌에 포폴로 광장에서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다양한 수공예품, 현지 음식, 크리스마스 장식 등을 판매하며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방문 팁
토요일 오전에 방문하면 포폴로 광장에서 열리는 현지 시장을 함께 구경할 수 있다.
궁전 외부 계단에 올라가면 포폴로 광장의 전경을 감상하기 좋으며, 사진 촬영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내부 관람은 주로 행사나 컨퍼런스 개최 시에만 가능하므로, 일반 방문 시에는 외부 관람 위주로 계획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교황 궁전 건립
교황 아드리아누스 4세에 의해 산 베르나르도 성당 옆에 교황 궁전(Palazzo Apostolico)으로 단층 로지아 형태로 처음 세워졌다.
복원 및 용도 변경
전쟁으로 심하게 손상된 후 교황 알렉산데르 4세에 의해 복원되었으며, 이후 포데스타(Podestà), 그리고 카피타노 델 포폴로(Captain of the People)의 거주지로 사용되었다.
구조 확장
원래 건설된 지 10년 이내에 구조가 확장되었다.
종탑 추가
궁전에 종탑이 추가로 건설되었다.
대형 종 설치
종탑에 대형 종이 설치되었다.
상부 구조 변경
궁전 상부에 덮개가 설치되고, 대형 홀이 두 개의 방으로 나뉘었는데, 그중 큰 방이 오늘날 '살라 데이 콰트로첸토(Sala dei Quattrocento)'로 알려진 공간에 해당한다.
스투디움(Studium) 개설
궁전의 하층부 방 중 하나에 로렌초 마갈로티에 의해 재건된 스투디움이 들어서 법학, 신학, 논리학 학생들이 하루 두 번 종소리에 맞춰 공부했다.
소극장 건설
오르비에토의 학술 단체인 '아카데미아 데 노빌리(Accademia de Nobili)'가 스포르치노 다 토디(Sforzino da Todi) 설계, 리치올리니(Ricciolini) 장식의 소극장을 궁전 내에 건설했다. 스웨덴의 크리스티나 여왕 방문 시 개관했다.
용도 변경 지속
스투디움에 대한 기록이 점차 사라지고, 이후 몬테 디 피에타(Monte di Pietà, 전당포)가 궁전 1층에 자리 잡았다.
복원 및 현재
대대적인 복원 작업을 거쳐 현재는 시청 일부 사무실과 함께 주요 홀이 문화 행사 및 회의를 위한 컨벤션 센터로 사용되고 있다.
고고학적 발견
복원 과정에서 궁전 지하에서 기원전 5세기 에트루리아 사원 유적, 중세 시대의 수로와 물탱크 등이 발견되었다.
여담
이 궁전은 처음에는 교황의 거처로 계획되었으나, 이후 도시의 최고 행정관인 포데스타와 시민 대표인 카피타노 델 포폴로의 관저로 사용되면서 오르비에토 정치의 중심지가 되었다고 한다.
과거 궁전의 1층에는 빈민 구제를 목적으로 설립된 '몬테 디 피에타'라는 전당포가 있었는데, 입구에는 당시 사회의 반유대주의적 정서를 드러내는 내용의 명판이 있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궁전의 종탑에 걸렸던 원래의 종에는 당시 길드의 상징들이 새겨져 있었으나, 현재 이 종은 토레 델 모로(Torre del Moro)에 옮겨져 있다고 알려져 있다.
16세기에는 궁전 내부에 귀족 아카데미 회원들을 위한 작은 극장이 만들어져 스웨덴의 크리스티나 여왕 방문 시 개관 공연을 하기도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최근 복원 작업 중 궁전 지하에서 고대 에트루리아 시대의 신전 유적과 중세 시대의 수로 및 거대한 물탱크가 발견되어, 이곳이 오랜 역사를 간직한 장소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대중매체에서
L'Armata Brancaleone (브란카레오네 군단)
이탈리아의 유명 코미디 영화 '브란카레오네 군단'의 일부 장면이 이 궁전에서 촬영되었다는 언급이 있다. 영화는 중세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한 기사들의 익살스러운 모험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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