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깊은 종교적 의미와 십자군의 역사가 깃든 유물을 간직한 이곳은 특히 성모 마리아 숭배와 관련된 성지를 찾는 신자나 역사 애호가들이 주로 방문한다. 해양 도시 몰페타의 특성상 선원들의 정신적 안식처로서의 의미도 지니고 있어, 해양 문화에 관심 있는 이들도 찾는다.
방문객들은 성당 내부에서 12세기에 제작된 비잔틴 양식의 '마돈나 데이 마르티리' 성화를 비롯한 다양한 종교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성지에서 가져온 돌로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성묘 복제품을 볼 수 있다. 또한, 과거 십자군 순례자들의 숙소였던 '십자군 병원' 유적을 통해 당시의 역사적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최근 성당 주변 광장 정비 공사로 인해 기존의 분수대와 녹지가 사라지고 넓은 빈 공간이 조성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는 의견이 있으며, 일부 방문객은 성당이 위치한 주변 지역이 다소 낙후되었다고 언급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시
- A14 고속도로 이용 시 몰페타(Molfetta) 출구로 나와 SP112 지방도로 이용.
- SS16 아드리아티카(Adriatica) 국도 이용 시 몰페타 북부(Molfetta Nord), 몰페타 중앙(Molfetta Centro) 또는 몰페타 남부(Molfetta Sud) 출구 이용.
🚆 기차 이용 시
- 몰페타(Molfetta) 역은 레체-볼로냐 아드리아 해안선에 위치하며, 바리(Bari)와 바를레타(Barletta)에서 오는 지역 열차가 정차한다.
역에서 성당까지의 이동 방법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주요 특징
1188년 십자군에 의해 콘스탄티노폴리스에서 옮겨온 것으로 전해지는 비잔틴 양식의 성화이다. 몰페타 시민들, 특히 선원들에게 깊은 신앙의 대상이며, 대성전 중앙 제단에 봉안되어 있다.
1497년 이전에 몰페타의 공증인 프란체스코 레포레가 예루살렘 성지에서 가져온 62개의 돌로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예수의 무덤 복제품이다. 중앙 제단 오른쪽 지하 경당에 위치해 있다.
성당 옆에 위치한 3개의 복도로 이루어진 건물로, 1162년 이후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예루살렘을 오가던 십자군 순례자들의 숙소이자 휴식처로 사용되었으며, 당시의 건축 양식을 엿볼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성당 앞 광장 (항구 배경)
최근 새롭게 정비된 넓은 광장에서 성당과 함께 멀리 보이는 몰페타 항구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성당 정면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개축된 성당의 웅장한 정면 모습을 담을 수 있다. 특히 축제 기간에는 화려한 조명 장식이 더해진다.
십자군 병원 회랑
오래된 석조 기둥과 아치가 인상적인 십자군 병원 회랑에서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마돈나 데이 마르티리 축제 (Festa della Madonna dei Martiri)
매년 9월 8일경
몰페타의 수호성인 중 하나인 마돈나 데이 마르티리를 기리는 가장 중요한 축제이다. 성모상을 배에 태워 바다를 도는 인상적인 해상 행렬(Sagra a Mare)이 하이라이트이며, 도시 전체가 축제 분위기로 가득 찬다. 성당 정면에는 화려한 조명 장식(루미나리에)이 설치되기도 한다.
방문 팁
성당 사제에게 요청하면 교회의 역사와 변화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매년 9월 초 성모 마리아 축제 기간에는 성당이 화려하게 장식되며 특별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성당 외부에 성탄 노래가 울려 퍼지고 특색 있는 예수 탄생 장면(프레세페)이 전시된다.
성당 내부의 '민중 신앙 박물관(Museo della basilica di Santa Maria dei Martiri)'에는 다양한 봉헌물과 기증품, 세계 각국의 예수 탄생 장면 등이 전시되어 있다.
역사적 배경
최초 교회 건설 시작
현재 중앙 제단 자리에 해당하는 원시 교회의 건설이 시작되었다.
마돈나 데이 마르티리 성화 도착
십자군에 의해 콘스탄티노폴리스에서 성화가 몰페타로 옮겨왔다고 전해진다.
십자군 병원 건립
성당 옆에 순례자들을 위한 '산타 마리아와 순교자 성인들에게 헌정된 병원'이 세워졌다.
성묘 복제품 제작
몰페타의 공증인 프란체스코 레포레가 성지에서 가져온 돌로 성묘 복제품을 제작하여 봉헌했다.
대대적인 개축
원래의 로마네스크 양식 교회가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대대적으로 개축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성모 마리아 목조상 제작
현재 축제 행렬에 사용되는 성모 마리아 목조상이 제작되었다.
소 바실리카 승격
교황청으로부터 소 바실리카(Basilica Minore)의 지위를 부여받았다.
여담
성묘 복제품은 성지에서 직접 가져온 62개의 돌로 만들어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성당 옆 '십자군 병원'은 본래 순례자들을 위한 숙소이자 심신의 안식처로 사용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병원(Ospedale)'이라는 단어 자체가 라틴어 'hospes(손님)'에서 유래한 것으로, 환대와 휴식의 의미를 담고 있다.
몰페타 시민들, 특히 선원들에게는 마돈나 데이 마르티리 성화가 매우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한다. 매년 축제 때마다 바다로 나가는 선박들의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는 대상이다.
최근 성당 앞 광장 공사로 넓은 공간이 생겼으나, 기존 녹지가 사라진 점에 대해서는 방문객들 사이에서 다양한 의견이 있다. 어떤 이들은 아쉬움을 표하는 반면, 어떤 이들은 탁 트인 공간이 주는 해방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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