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19세기 네오르네상스 양식의 화려한 건축미와 상징적인 유리 돔을 감상하거나,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매장에서 쇼핑을 즐기려는 패션 및 건축 애호가들이 주로 방문한다. 밀라노의 중심 랜드마크로서 특별한 분위기 속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려는 여행객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방문객들은 아케이드 내부를 거닐며 정교한 모자이크 바닥과 천장의 프레스코화를 감상할 수 있고, 유서 깊은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경험할 수 있다. 중앙 팔각형 공간의 황소 모자이크 위에서 발뒤꿈치로 세 바퀴 돌며 소원을 비는 독특한 체험도 가능하다.
연중 많은 관광객과 현지인으로 붐벼 특히 주말이나 피크 시간대에는 매우 혼잡할 수 있으며, 내부의 일부 고급 레스토랑이나 카페는 가격대가 높은 편이라는 평가가 있다. 또한, 인파가 많은 곳이므로 소지품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는 언급도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 M1호선(빨간선) 또는 M3호선(노란선)을 이용하여 두오모(Duomo) 역에서 하차하면 갤러리아 입구와 바로 연결된다.
밀라노 시내 주요 지역에서 가장 빠르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다.
🚊 트램
- 2번, 3번, 14번 트램 등 다수의 노선이 갤러리아 인근(예: Torino 정류장, Dogana 정류장)에 정차한다.
밀라노의 고풍스러운 트램을 경험하며 이동할 수 있다.
🚶 도보
- 밀라노 대성당(두오모), 스칼라 극장 등 주요 관광 명소와 인접해 있어 도보로 쉽게 방문할 수 있다.
밀라노 중심부를 관광하며 자연스럽게 들르기 좋은 위치이다.
주요 특징
거대한 아치형 유리 천장과 정교한 철제 구조물은 19세기 건축 기술의 정수를 보여준다. 중앙 팔각형 공간을 덮고 있는 웅장한 유리 돔은 자연 채광을 통해 내부를 밝히며, 바닥의 섬세한 모자이크와 벽면의 프레스코화는 예술적 가치를 더한다.
운영시간: 24시간 개방
프라다, 루이비통, 구찌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어 최신 패션 트렌드를 접하거나 럭셔리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프라다의 첫 번째 매장이 이곳에 자리 잡고 있으며, 쇼핑을 하지 않더라도 화려하게 장식된 쇼윈도를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경험이 된다.
운영시간: 매장별 상이
갤러리아 중앙 팔각형 바닥에는 이탈리아 주요 도시들의 문장이 모자이크로 장식되어 있으며, 그중 토리노 시의 문장인 황소의 특정 부위에 발뒤꿈치를 대고 세 바퀴 돌면 행운이 찾아온다는 오랜 전통이 있어 많은 방문객이 참여한다. 이로 인해 해당 부분은 움푹 파여 있다.
운영시간: 24시간 가능
추천 포토 스팟
중앙 팔각형 유리 돔 아래
웅장한 유리 돔과 사방으로 뻗은 아케이드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로, 빛이 쏟아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황소 모자이크 주변
행운을 비는 사람들과 함께 토리노 황소 모자이크를 배경으로 독특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갤러리아 입구 (두오모 광장 방향)
개선문을 연상시키는 웅장한 아치형 입구와 함께 갤러리아의 전체적인 모습을 배경으로 촬영하기 좋다.
축제 및 이벤트
크리스마스 시즌 장식
매년 12월 경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갤러리아 내외부가 화려한 조명과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특별한 장식으로 꾸며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 시기에는 많은 방문객들이 축제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찾는다.
방문 팁
인파를 피하고 싶다면 비교적 한산한 오전 일찍이나 늦은 저녁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갤러리아 내 레스토랑과 카페는 가격대가 높은 편이므로, 예산에 맞춰 이용하거나 주변 다른 식당을 고려하는 것도 방법이다.
황소 모자이크 바닥은 많은 사람이 밟아 움푹 파여 있고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회전 시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갤러리아 옥상에 있는 'Highline Galleria' 전망대에 오르면 밀라노 대성당과 시내 전경을 다른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다 (유료).
사람이 많은 관광지이므로 소매치기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며, 개인 소지품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역사적 배경
설계 공모
통일 이탈리아 왕국의 초대 국왕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의 이름을 따 두오모 광장과 스칼라 광장을 연결하는 아케이드 건설이 계획되었고, 건축가 주세페 멩고니의 설계안이 채택되었다.
건설 시작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국왕이 직접 첫 번째 돌을 놓으며 공사가 시작되었다.
부분 개장
주요 구조가 완성되고 일부 상점들이 문을 열며 대중에게 처음 공개되었다. Biffi Caffè와 같은 유서 깊은 상점들이 이때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완공 및 공식 개장
모든 공사가 마무리되고 공식적으로 개장하였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설계자 주세페 멩고니는 개장식 전날 공사 현장에서 추락하여 사망했다.
공습 피해 및 복구
제2차 세계대전 중 밀라노 공습으로 인해 유리 지붕과 일부 구조물이 심하게 파손되었으나, 전쟁 후 복원 작업을 거쳐 원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대규모 복원
밀라노 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파사드, 조각상, 모자이크 등에 대한 대대적인 청소 및 복원 작업이 이루어졌다.
여담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쇼핑 아케이드이자 밀라노의 주요 랜드마크 중 하나로, **'밀라노의 응접실(il salotto di Milano)'**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이탈리아 통일을 이끈 초대 국왕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중앙 바닥의 황소 모자이크 특정 부위를 밟고 도는 것은 원래 토리노에 대한 조롱의 의미였으나, 시간이 지나며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미신으로 변모했다는 얘기가 있다.
설계자인 주세페 멩고니는 갤러리아 완공을 하루 앞두고 공사 현장에서 추락하여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일화가 전해진다.
19세기 후반,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철과 유리 구조로 지어져 현대 쇼핑몰의 원형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대중매체에서
웡카 (Wonka)
영화 <웡카>에서 주인공 웡카가 꿈을 펼치는 장소 중 하나로 갤러리아와 유사한 화려한 아케이드가 등장하여, 갤러리아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상시킨다는 언급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