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고딕 양식의 시토회 수도원 건축과 내부의 정교한 예술품에 관심 있는 역사 및 종교 건축 애호가들이 주로 방문한다.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미완성된 구조의 독특함과 함께 12세기 말부터 시작된 수도원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으며, 특히 내부의 섬세한 파스칼 촛대와 성막, 14세기 프레스코화를 감상할 수 있다.
아름답게 조성된 정원을 포함한 수도원의 일부 구역은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된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마노펠로 스칼로(Manoppello Scalo)에서 아라보나(Arabona) 방면 언덕길을 따라 이동하면 수도원에 도착할 수 있다.
주차 공간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없으나, 주변에 주차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특징
13-14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조 파스칼 촛대는 정교한 조각이 돋보이는 수도원의 주요 유물이다. 중앙 기둥을 감싸는 포도나무는 성찬을 통해 영양분을 얻는 신자들을, 이를 공격하는 동물들은 이단을 상징하며, 열두 개의 작은 기둥은 사도들을 나타낸다.
벽에 기대어 세워진 고딕 양식의 성막은 섬세한 장식으로 유명하다. 기둥과 면에는 꽃과 얽힘무늬가 정교하게 조각되어 있으며, 상단부는 일부 손상되었으나 작은 첨탑 장식이 남아 있다.
성가대 벽면에는 1377년 안토니오 마르티니 디 아트리(Antonio Martini di Atri)가 그린 세 점의 프레스코화가 남아있다. 왕관을 쓴 성녀,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그리고 아기 예수를 안고 있는 성모의 모습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파스칼 촛대 앞
정교한 조각으로 장식된 파스칼 촛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고딕 양식 성막
섬세한 장식의 고딕 양식 성막을 가까이에서 촬영할 수 있다.
14세기 프레스코화
안토니오 마르티니 디 아트리의 아름다운 프레스코화를 사진에 담을 수 있다.
방문 팁
사전 예약을 통해 가이드 투어를 이용하면 수도원의 더 많은 부분을 관람할 기회가 생길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수도원의 정원이나 일부 공간은 일반 방문객에게 개방되지 않을 수 있으니 참고하는 것이 좋다.
내부의 넓은 창을 통해 아름다운 외부 풍경을 조망할 수 있으나, 해당 공간으로의 직접적인 접근은 제한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건축 시작
시토회 수도사들이 이전에 로마 시대 보나 데아 여신을 모시던 신전 유적의 일부 재료를 재활용하여 수도원 건축을 시작했다.
봉헌
건축 중이던 수도원 교회가 성모 마리아에게 봉헌되었다.
성장과 영향력 확대
수도원은 아테르노-페스카라 계곡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특히 안지오 가문의 후원으로 세력을 확장하여 인근의 산 클레멘테 아 카사우리아 수도원까지 관리하게 되었다.
지진과 건축 계획 변경
대지진으로 인해 기존의 건축 계획이 변경되었으며, 이후 작업은 완전히 마무리되지 못했다.
수도사들의 이탈과 점령
수도사들이 수도원을 떠났고, 이후 페라라 백작이 점령했다.
소유권 이전 및 미완성
교황 식스토 5세가 쇠퇴한 수도원을 로마 산티 12사도 대성당의 수도회에 양도했으나, 건축은 끝내 미완성 상태로 남았다.
억압과 쇠퇴
나폴레옹 정권과 이후 피에몬테 정권의 종교기관 억압 정책으로 인해 수도원은 더욱 쇠퇴했다.
국립 기념물 지정
산타 마리아 아라보나 수도원은 이탈리아 국립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복원 작업
본격적인 복원 작업이 시작되었다.
재개방
복원을 마치고 당시 이탈리아 대통령 루이지 에이나우디가 참석한 가운데 다시 문을 열었다.
살레시오회 기증
1799년부터 수도원을 소유했던 잠브라 가문이 살레시오회에 수도원을 기증했다.
교구 직속 관리
키에티-바스토 대교구의 직접적인 관리하에 놓이게 되었다.
여담
수도원의 이름 '아라보나(Arabona)'는 과거 이곳에 존재했던 로마 시대 '보나 데아(Bona Dea)' 여신을 모시던 제단, 즉 라틴어로 '아라 보나(Ara Bona)'에서 유래했을 것이라는 설이 있다.
원래 이 수도원은 프랑스 클뤼니 수도원의 건축 양식을 따르려 했으나, 이후 성 베르나르도 디 키아라발레의 규칙을 따르는 시토회 양식으로 변경되었다고 전해진다.
건축 과정에서 여러 차례 계획이 수정되었으며, 그 결과로 본당의 첫 번째 베이(구획)는 끝내 완성되지 못하고 현재의 미완성 형태로 남게 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수도원 내부에는 예루살렘 성묘 기사단을 위한 작은 예배당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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