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로마네스크 양식의 웅장함과 바로크 양식의 화려함이 공존하는 건축미를 감상하고, '일곱 베일의 마돈나(Madonna dei Sette Veli)'로 알려진 유서 깊은 성화를 직접 보고자 하는 종교 예술 애호가나 역사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대성당 내부를 거닐며 정교한 조각과 성화들을 감상할 수 있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지하 성당(크립타)을 탐험하며 중세 시대의 흔적을 더듬어볼 수 있다. 또한, 지진과 복원의 역사를 간직한 건물 자체의 건축적 특징들을 살펴보는 것도 중요한 경험이 된다.
다만, 미사 시간 외에는 내부 관람이 제한적이거나 불가능할 수 있다는 점과 최근 보수 공사로 인해 일부 구조물이 가려져 있거나 원형이 다소 변경되었다는 아쉬움이 있다는 언급이 있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 포자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여 현지 버스를 이용하여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정확한 버스 노선 및 시간표는 현지 교통 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 자가용 이용
- 내비게이션에 'Piazza Pericle Felici, Foggia'를 입력하여 찾아갈 수 있다.
성당 주변 주차 공간이 협소할 수 있으므로, 인근 공영 주차장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포자시의 수호성인이자 도시 탄생 설화와 깊은 관련이 있는 고대 성화로, 대성당의 가장 중요한 성물이다. 중앙 제단에 정중히 모셔져 있어 방문객들이 직접 경배하고 감상할 수 있다.
12세기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처음 지어졌으나 1731년 대지진 이후 바로크 양식으로 대대적으로 복원되어 두 가지 건축 양식이 독특하게 어우러진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성당의 하부와 정면의 정교한 코니스 조각은 초기 로마네스크 양식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대성당 아래에 위치한 초기 성당 유적으로, '일곱 베일의 마돈나' 성화가 처음 발견되었을 때 이를 봉안하기 위해 11세기경 지어졌다는 설이 있다. 고대의 기둥과 조각, 중세 시대의 건축 구조를 직접 볼 수 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다.
추천 포토 스팟
대성당 정면 파사드
로마네스크 양식의 기단과 바로크 양식의 상부가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정면 전체를 담아낸다.
내부 중앙 제단과 '일곱 베일의 마돈나'
화려한 제단 장식과 함께 신비로운 '일곱 베일의 마돈나' 성화를 프레임에 담는다.
지하 성당 (크립타) 내부
오래된 석조 기둥과 아치형 천장 등 고풍스럽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지하 공간을 촬영한다.
축제 및 이벤트
성모 승천 대축일 (Assunzione di Maria Vergine)
매년 8월 15일
성모 마리아의 승천을 기념하는 가톨릭의 주요 축일로, 대성당에서도 특별 미사와 함께 '일곱 베일의 마돈나' 성화와 관련된 행렬 등이 진행될 수 있다. 포자 시민들에게 매우 중요한 종교적 의미를 지닌다.
부활절 주간 행사
매년 부활절 주간 (3월 또는 4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축제로, 성금요일, 성토요일, 부활절 주일에 걸쳐 장엄한 예식과 행렬이 거행된다. 특히 '일곱 베일의 마돈나' 성화가 행렬에 사용되기도 한다.
방문 팁
대성당 내부를 제대로 관람하고 싶다면, 미사 시간을 피해 방문하는 것이 좋다. 미사 중에는 내부 이동이나 사진 촬영이 제한될 수 있다.
지하 성당(크립타)은 상시 개방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관람을 원한다면 현장의 사제나 관계자에게 문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성당 내부의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이 아름다우며, 조명이 밝아 비교적 사진 촬영이 용이하다는 의견이 있다.
대성당 측면에 있는 산 마르티노 문(Portale di San Martino)은 중세 시대의 것으로, 함께 둘러볼 만한 가치가 있다.
역사적 배경
'일곱 베일의 마돈나' 성화 발견
전설에 따르면, 목동들이 현재의 '피아자 델 라고(Piazza del Lago)' 근처 습지에서 세 개의 불꽃이 피어오르는 것을 보고 '일곱 베일의 마돈나' 성화를 발견했다고 전해진다.
초기 성당(크립타) 건설
발견된 성화를 봉안하기 위해 현재 대성당의 지하 성당(크립타)에 해당하는 초기 교회가 건설되었다는 설이 있다.
로마네스크 양식 대성당 건설
노르만 왕조의 굴리엘모 2세(Guglielmo II d'Altavilla)의 명으로 현재의 로마네스크 양식 대성당이 건설되었다.
대지진 발생 및 손상
강력한 지진으로 인해 대성당 건물이 심각하게 파괴되었다.
바로크 양식 복원
지진으로 손상된 부분을 복구하면서 당시 유행하던 바로크 양식이 대거 적용되어 현재의 혼합 양식으로 재건되었다.
소규모 바실리카 승격
교황에 의해 소규모 바실리카(Basilica Minore)의 지위를 부여받았다.
포자 교구 대성당 지정
포자 교구가 설립되면서 공식적으로 교구의 중심 성당인 대성당(Cattedrale)으로 지정되었다.
국립 기념물 지정
역사적,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이탈리아 국립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대교구 승격
포자 교구가 대교구로 승격되었다.
포자-보비노 대교구 통합
보비노 교구와 통합되어 현재의 포자-보비노 대교구(Arcidiocesi di Foggia-Bovino)의 주교좌 성당이 되었다.
여담
대성당의 공식 명칭 중 하나인 '산타 마리아 이코나 베테레(Santa Maria Icona Vetere)'는 '오래된 성화의 성모 마리아'라는 뜻으로, 이곳에 봉안된 고대 성화를 직접적으로 나타낸다.
포자 대성당은 '일곱 베일의 마돈나(Madonna dei Sette Veli)'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이는 성화가 발견될 당시 일곱 겹의 베일에 싸여 있었다는 전설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포자시의 상징인 세 개의 불꽃은 '일곱 베일의 마돈나' 성화가 물 위에서 발견될 때 세 개의 불꽃이 피어올랐다는 이야기와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당 내부 제단 양옆에는 유명 조각가 주세페 산마르티노(Giuseppe Sanmartino)가 제작한 두 천사상이 있는데, 그는 나폴리 산세베로 예배당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리석 조각 '베일 쓴 그리스도(Cristo Velato)'의 작가이기도 하다.
지하 성당(크립타)의 특정 석관에는 13세기 앙주 왕가의 시조인 카를로 1세(Carlo I d'Angiò)의 심장이 안치되어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대성당 내에는 18세기 성직자 피에트로 프라사(Pietro Frasa)가 제작한 것으로 알려진 나무 십자가상이 있으며, 이 십자가상과 관련하여 여러 기적적인 일화가 구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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