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30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피렌체의 상징적인 공간에서 고급스러운 디저트와 커피를 맛보거나 특별한 분위기를 경험하고 싶은 미식가 및 커플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다.
방문객들은 클래식한 유럽풍 인테리어 속에서 다양한 종류의 페이스트리와 케이크를 시식할 수 있으며, 특히 명성 높은 티라미수나 밀푀유를 맛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레푸블리카 광장이 내려다보이는 창가에 앉아 여유를 즐기거나 바에서 현지인처럼 에스프레소를 주문해 마실 수도 있다.
다만, 유명세로 인해 항상 관광객으로 붐비고 가격대가 다소 높은 편이라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 때때로 테이블 서비스가 느리다는 평가도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피렌체 두오모, 시뇨리아 광장 등 주요 관광 명소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 가능하다.
- 레푸블리카 광장(Piazza della Repubblica)에 바로 면해 있다.
🚌 대중교통
- 피렌체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레푸블리카 광장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이동이 가능하다.
구체적인 버스 노선은 현지 교통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주요 특징
부드러운 마스카포네 치즈와 진한 에스프레소의 조화가 돋보이는 대표적인 티라미수를 비롯해 다양한 고급 페이스트리와 케이크를 맛볼 수 있다. 바삭한 페이스트리 층 사이에 커스터드 크림이 샌드된 밀푀유도 인기 메뉴 중 하나로 꼽힌다.
1733년에 문을 연 유서 깊은 카페로, 고풍스러운 목재 패널과 화려한 샹들리에, 대리석 바 등으로 장식된 내부에서 클래식한 유럽 카페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정장을 갖춰 입은 바리스타들도 이러한 역사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카페의 창가 자리에서는 피렌체의 중심인 레푸블리카 광장과 그곳의 상징적인 회전목마를 바라보며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이러한 전망은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호하는 방문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추천 포토 스팟
레푸블리카 광장이 보이는 창가 자리
카페 창가에 앉아 레푸블리카 광장의 활기찬 모습과 회전목마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고풍스러운 실내 바 또는 테이블
화려한 샹들리에, 클래식한 목재 가구, 대리석 바 등 역사적인 분위기가 묻어나는 실내에서 우아한 분위기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다양한 디저트가 진열된 쇼케이스 앞
아름답게 진열된 각양각색의 케이크와 페이스트리를 배경으로 먹음직스러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테이블에 앉아 먹는 것보다 바(bar)에서 서서 먹거나 테이크 아웃하는 것이 가격이 더 저렴하다.
테이블 좌석 이용 시에는 메뉴판 가격에 자릿세가 포함되어 있으니 참고하는 것이 좋다.
대표 메뉴인 티라미수와 밀푀유는 많은 방문객이 추천하는 디저트이다.
다양한 종류의 페이스트리와 케이크가 준비되어 있으며, 크로와상, 까놀로, 마리토쪼 등도 맛볼 수 있다.
원하는 메뉴가 있다면, 메뉴판에서 찾기보다 진열된 디저트 사진을 직원에게 보여주며 주문하는 것이 편리할 수 있다.
커피는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외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주문이 가능하다.
특히 주말이나 인기 시간대에는 대기 줄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방문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설립
스위스 출신의 질리(Gilli) 가문이 피렌체 비아 데이 칼차이우올리(Via dei Calzaiuoli)에 '라 보테가 데이 파니 돌치(La Bottega Dei Pani Dolci)'라는 이름의 제과점을 열면서 시작되었다. 당시 피렌체 귀족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1차 이전
피렌체 도시 재정비로 레푸블리카 광장(당시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광장)이 조성된 후, 카페 질리는 비아 델리 스페치알리(Via degli Speziali)로 이전했다. 이 시기 카페 트리아논(Caffè Trianon) 맞은편에 자리 잡았다.
현 위치로 이전
현재의 위치인 레푸블리카 광장 36-39r, 비아 로마(Via Roma)와의 모퉁이(칸토 데이 다다이올리)로 이전했다. 이곳은 과거 게토 지역의 주사위 도박꾼들이 모이던 장소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문학 카페로의 부상
레푸블리카 광장이 문학 카페의 중심지로 부상하면서 필리포 톰마소 마리네티, 아르덴고 소피치 등 미래파 예술가와 지식인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었다. 가난하지만 자유분방한 예술가들이 모여 '파키르들의 카페(Caffè dei fachiri)'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젊음과 관광의 중심지
전쟁 이후 피렌체의 젊은이들과 점차 늘어나기 시작한 관광객들의 만남의 장소로 자리매김했다.
유명 사진의 배경
사진작가 루스 오킨(Ruth Orkin)의 상징적인 작품 '이탈리아의 미국 소녀 (American Girl in Italy 1951)'가 카페 질리 앞에서 촬영되어 더욱 유명해졌다.
여담
이탈리아의 유서 깊은 장소들을 인증하는 '로칼리 스토리치 디탈리아(Locali storici d'Italia)' 협회의 회원점으로 알려져 있다.
카페 내부의 우아한 가구와 장식 일부는 코페데(Coppedè) 가문의 공방에서 제작된 것으로 전해진다.
천장에 장식된 4개의 여성 초상화가 그려진 플라퐁(plafonds)은 20세기 초 화가 에치오 조반노치(Ezio Giovannozzi)의 작품으로 여겨진다.
과거 이곳은 빚에 쪼들리면서도 자유분방하게 살아가던 이들이 자주 모여들어 '파키르들의 카페(Caffè dei fachiri)'라는 독특한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1951년 사진작가 루스 오킨(Ruth Orkin)의 유명한 작품 '이탈리아의 미국 소녀(American Girl in Italy)'가 이 카페 앞에서 촬영되었다는 사실은 잘 알려진 이야기다.
비아 로마(Via Roma) 쪽 외벽에는 이곳이 도나텔로 영화상(Premio Donatello)의 공식 본부임을 알리는 작은 청동 명판이 붙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