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성 야고보 사도와 '마돈나 델라 나비첼라'에 대한 종교적 믿음을 가진 신자들, 그리고 이탈리아 종교 예술 및 지역 역사에 관심이 많은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화려한 바로크 양식의 제단에 모셔진 기적의 성모화와 유물을 참배할 수 있으며, 천장을 가득 채운 거대한 프레스코화를 통해 성인의 일대기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수백 년에 걸쳐 봉헌된 어부들의 봉헌물들을 통해 키오자 지역의 독특한 해양 신앙 문화를 엿볼 수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키오자 역사 중심지의 주요 도로인 코르소 델 포폴로(Corso del Popolo)에 위치하여 도보 접근이 용이하다.
🚌 대중교통
- 키오자 시내를 운행하는 지역 버스를 이용하여 인근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정확한 버스 노선 및 정류장 정보는 현지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성당의 중심인 화려한 대리석 제단에는 지역 신자들의 깊은 숭배를 받는 '마돈나 델라 나비첼라' 성화와 관련 유물이 모셔져 있다. 이를 통해 키오자 지역의 독특한 해양 신앙과 관련된 전설을 접할 수 있다.
223제곱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천장에는 안토니오 마리네티와 마우리 형제가 그린 프레스코화 '성 야고보의 순교와 영광'이 펼쳐져 있다. 역동적인 구성과 풍부한 색채로 성 야고보 사도의 생애 마지막 순간과 천상에서의 영광을 극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성당의 북쪽 벽면에는 19세기에 주로 제작된 수많은 봉헌물, 일명 '톨레레'가 전시되어 있다. 이 그림판들은 뱃사람들이 바다에서 겪은 위험과 성모의 가호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고 있으며, 일부는 16-17세기의 은제 봉헌물도 포함되어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천장 프레스코화 전체 모습
웅장하고 화려한 '성 야고보의 순교와 영광' 프레스코화를 광각으로 담아낼 수 있다.
중앙 제단과 '마돈나 델라 나비첼라'
정교하고 아름다운 대리석 제단과 그 중심에 모셔진 성화를 함께 촬영할 수 있다.
카날 베나(Canal Vena)에서 바라본 성당 후면
운하와 어우러진 성당의 독특하고 그림 같은 풍경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천장 프레스코화와 '톨레레(tolèle)'라 불리는 수많은 봉헌물들을 통해 성당의 예술적, 역사적 가치를 깊이 느껴볼 수 있다.
휠체어 이용 방문객은 입구의 경사로와 자동문을 통해 편리하게 출입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이전 사원 존재
현재 성당이 위치한 자리에 성 야고보에게 봉헌된 오래된 사원이 존재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전 성당 후진 붕괴
밤사이 이전 성당의 후진(apse) 부분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하여 재건축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재건축 시작
베네치아 건축가 피에트로 펠레(Pietro Pelle)의 설계에 따라 현재의 성당 건축이 시작되었다. 그의 조카 도메니코 펠레(Domenico Pelle)가 작업을 마무리했다.
성당 봉헌
새롭게 지어진 성당이 공식적으로 봉헌되었다.
오르간 설치
유명 오르간 제작자 가에타노 칼리도(Gaetano Callido)가 제작한 기계식 파이프 오르간이 설치되었다.
'마돈나 델라 나비첼라' 유물 이전 및 준대성전 승격
소토마리나에 있던 동명의 성소에서 '마돈나 델라 나비첼라' 관련 유물이 이곳으로 옮겨졌으며, 같은 해에 준대성전(Minor Basilica)의 지위를 얻었다.
마돈나 유물 대관식
키오자 교구장 야코포 데 포레티 주교에 의해 '마돈나 델라 나비첼라' 유물에 대한 대관식이 거행되었다.
종탑 증축
아리스티데 나카리(Aristide Naccari)의 설계로 기존 종탑이 37.5미터 높이로 증축되었다.
특별 칭호 부여
교황 비오 10세에 의해 '나비첼라의 축복받은 동정 마리아(Blessed Virgin of the Navicella)'라는 특별한 칭호를 부여받았다.
전몰자 기념비 건립
성당 앞 광장에 도메니코 트렌타코스테(Domenico Trentacoste)가 제작한 날개 달린 승리 청동상이 있는 전몰자 기념비가 세워졌다.
임시 대성당 역할 수행
키오자 대성당(Cattedrale di Chioggia)의 복원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주교의 주요 의식 거행 및 수호성인 유물 안치 등 임시 대성당의 기능을 수행했다.
여담
이 성당은 키오자에서 두 번째로 큰 교회로 알려져 있다.
현재의 성당은 1741년 이전 건물의 일부가 붕괴된 후, 그 자리에 새롭게 건축된 것이라고 전해진다.
1989년부터 1992년까지 약 3년간 키오자 대성당의 복원 공사 기간 동안 임시 대성당으로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성당 정면 광장에는 제1차 세계 대전에서 전사한 이들을 기리기 위한 날개 달린 승리 청동상이 세워져 있다.
종탑 꼭대기에는 풍향계 역할을 하는 천사상이 있는데, 이 천사가 가리키는 방향을 보고 키오자 주민들이 날씨를 예측한다는 지역 설화가 내려온다.
성당에서 가장 중요한 성물 중 하나인 '마돈나 델라 나비첼라' 성화는 1508년 소토마리나 해변에서 한 정원사에게 성모 마리아가 발현했다는 유명한 전설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