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를레타 성(카스텔로 디 바를레타)

🏰 바를레타 성(카스텔로 디 바를레타)

갤러리

개요

수세기에 걸친 건축 양식의 변화를 직접 확인하고 중세 요새의 웅장함을 느끼고 싶은 역사 및 건축 애호가들이 주로 방문한다. 또한, 성 내부에 자리한 시립 박물관의 미술품과 고고학적 유물을 감상하려는 예술 관심층에게도 의미 있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견고한 성벽과 바스티온을 따라 걸으며 과거의 방어 시설을 탐험할 수 있고, 내부 정원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시립 박물관에서는 프레데릭 2세의 흉상을 비롯한 다양한 시대의 조각품과 회화 작품을 관람하며 지역의 역사와 예술을 접할 수 있으며, 지하 감옥에서는 중세 시대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일부 관람객은 몇몇 전시실이 폐쇄되어 있거나 설명이 이탈리아어로만 제공되는 점, 또는 성의 최상층 접근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시

  • 바를레타(Barletta) 중앙역 하차.
  • 역 정문을 나와 직진하면 시립 정원(municipal gardens)이 나온다.
  • 정원을 끼고 있는 코르소 가리발디(Corso Garibaldi) 거리를 따라 바다 방향(오른쪽)으로 이동하면 역사 지구(Centro Storico) 내에 성이 위치한다.

도보로 이동 가능하며, 가는 길에 바를레타의 주요 거리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 차량 이용 시

  • 내비게이션에 'P.za Castello, Barletta' 또는 'Castello di Barletta' 검색.
  • 성 주변에 주차 공간이 있을 수 있으나, 역사 지구 내부는 주차 공간이 협소하거나 제한될 수 있다.

성수기나 주말에는 인근 공영 주차장 이용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여러 시대에 걸쳐 구축된 견고한 성벽과 웅장한 바스티온을 따라 걸으며 요새의 규모를 체감할 수 있다. 성벽 위에서는 바를레타 시내와 푸른 아드리아 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할 수 있어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운영시간: 운영 시간 내

성 내부에 위치한 시립 박물관에서는 고고학적 유물, 중세 및 근대 미술품 등 다양한 소장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프레데릭 2세의 석회암 흉상(추정)**과 '사도들의 석관'은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지닌다. 또한 프레데릭 시대 건물에는 시립 도서관이 자리하고 있다.

운영시간: 운영 시간 내

성의 지하에는 과거 감옥으로 사용되었던 공간과 여러 시대의 건축 구조물 흔적이 남아있다. 앙주 시대 궁전의 기초를 활용한 저수조나 노르만 시대 타워의 일부 등 역사적 층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흥미로운 공간이다.

운영시간: 운영 시간 내

추천 포토 스팟

성벽 위 전망 지점

성벽 위 전망 지점

바를레타 시내와 아드리아 해를 배경으로 탁 트인 파노라마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해 질 무렵 풍경이 아름답다.

내부 안뜰(Courtyard)

내부 안뜰(Courtyard)

사방이 성벽으로 둘러싸인 안뜰은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성의 건축미를 담기에 좋은 장소이다. 다양한 각도에서 성의 웅장함을 촬영할 수 있다.

프레데릭 2세 흉상 앞 (시립 박물관 내)

프레데릭 2세 흉상 앞 (시립 박물관 내)

성의 주요 소장품 중 하나인 프레데릭 2세의 흉상(추정)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역사적 의미를 더하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입장료는 일반 성인 기준 €6이며, 25세 미만은 €3, 6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이다.

전체 관람에는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되므로 시간 계획에 참고한다.

성은 매주 월요일에 휴관하므로 방문 계획 시 유의한다.

성 내부의 전시물 설명 중 상당수가 이탈리아어로만 제공되므로, 방문 전 관련 정보를 미리 찾아보거나 번역 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 방문 시 성 내부는 비교적 시원하게 유지되어 더위를 피하기에 좋다.

성 내부의 화장실 위치 안내가 다소 미흡하여 찾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이 있으니 참고한다.

역사적 배경

1046-1050년

노르만 시대 건립

노르만인들이 방어 목적으로 최초의 요새 핵을 건설했다. 이후 윌리엄 1세와 윌리엄 2세에 의해 확장되었다.

1194-1266년 (슈바벤 시대)

프리드리히 2세의 거주 및 증축

신성 로마 제국 황제 프리드리히 2세가 여러 차례 머물렀으며, 1224년에서 1228년 사이 그의 궁전(Frederician domus)을 건설하여 장식적, 건축적 측면을 강화했다.

1266-1442년 (앙주 시대)

앙주 가문의 개보수

샤를 1세 드 앙주가 요새 전체와 도시 성곽에 대한 대대적인 건축 개입을 시작했다. 북쪽에 앙주 궁전(Angevin palatium)을 건설하고 해자를 파는 등 방어 기능을 강화했다.

1442-1501년 (아라곤 시대)

방어 구조 강화

아라곤 왕조 통치 기간 동안 성과 도시 성벽의 방어 구조가 더욱 강화되었다.

1504-1707년 (스페인 시대)

현재 형태 완성

합스부르크 왕가의 카를 5세 황제 주도로 1532년부터 대대적인 개축이 이루어져 현재와 같은 사각형 평면에 네 개의 강력한 오각형 바스티온을 갖춘 형태로 변모했다. 이는 화약과 대포를 사용하는 새로운 전쟁 기술에 대비하기 위함이었다.

1915년

제1차 세계대전 포격

제1차 세계대전 중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경순양함 헬골란트(Helgoland) 호로부터 포격을 받아 북쪽 면과 북쪽 바스티온이 손상되었다.

1973-1988년

대대적 복원

성에 대한 포괄적인 복원 작업이 이루어져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현재

문화 공간으로 활용

시립 도서관, 시립 박물관, 컨퍼런스 홀 및 전시장으로 사용되며 바를레타의 중요한 문화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여담

성 내부에는 신성 로마 제국 황제 프리드리히 2세의 것으로 추정되는 석회암 흉상이 보관되어 있으나, 일각에서는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흉상이라는 설도 제기된다.

3세기에서 4세기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도들의 석관(Sarcophagus of the Apostles)'은 바를레타 지역 최초의 기독교 유물로 알려져 있다.

과거 성을 둘러싼 해자는 실제로 바닷물로 채워져 요새를 외부로부터 고립시키는 역할을 했다고 전해진다.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1915년 5월 24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순양함 헬골란트 호가 바를레타를 공격하며 이 성에 포탄을 발사한 기록이 남아있다.

성의 남동쪽, 프리드리히 2세 시대에 지어진 건물군(Frederician wing)에는 현재 시립 도서관 '사비노 로프레도(Sabino Loffredo)'가 자리하고 있다.

성 내부 안뜰 중앙에는 두 개의 우물이 있는데, 그 아래에는 빗물을 모으기 위한 거대한 저수조가 있다. 이 저수조의 벽은 앙주 시대 궁전의 기초를 재활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술관으로 올라가는 계단 아래에 특별한 보호 장치 없이 스핑크스처럼 보이는 석상이 놓여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대중매체에서

Film1964

마태복음 (The Gospel According to St. Matthew / Il Vangelo secondo Matteo)

피에르 파올로 파솔리니 감독의 영화 촬영 장소 중 하나로 사용되었다.

Film1986

오텔로 (Otello)

프란코 제피렐리 감독의 영화 '오텔로'의 일부 장면이 이곳에서 촬영되었다.

Film2001

더 홀 마스터즈 (The Knights of the Quest / I cavalieri che fecero l'impresa)

푸피 아바티 감독의 영화 촬영지로 활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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