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타펠리 교통 박물관 (삼공귀미냐사프니드 이스타펠리)

다양한 시대와 제조사의 클래식 자동차, 트럭, 트랙터 등 방대한 차량 컬렉션을 직접 보고 아이슬란드의 교통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싶은 자동차 애호가나 역사에 관심 있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잘 복원된 차량들을 실내 전시관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박물관 소유주로부터 차량 복원 과정이나 각 차량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도 있다. 야외에는 복원을 기다리는 수많은 빈티지 차량들이 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일부 차량에는 영어 설명이 없어 모든 방문객이 상세 정보를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된다.

이 박물관은 한 가족이 대를 이어 운영하고 있으며, 소장품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대단하다는 얘기가 있다.

전 세계에 단 3대만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 차량 '딕시 플라이어(Dixie Flyer)' 중 하나를 이곳에서 볼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영화 '백 투 더 퓨처'로 유명한 드로리안 DMC-12 모델이 아이슬란드에는 단 두 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이곳에 전시되어 있으며 주행거리가 8,000km밖에 되지 않은 최상급 상태라고 한다.

미국의 유명한 무법자 커플 보니 앤 클라이드의 클라이드가 포드 피도로(Ford Fidoro) 차량에 남긴 손편지가 전시되어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박물관 부지 내에는 매우 친근한 개가 돌아다니며 방문객들을 맞이하기도 하여, 뜻밖의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후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