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트라 고고학 박물관(아르케올로이코 무시오 파트론)

파트라 지역의 고대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많은 학습 목적의 탐방객이나 잘 보존된 로마 시대 모자이크와 미케네 유적을 직접 보고자 하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선사시대부터 로마 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고고학적 유물을 시대별, 주제별로 관람할 수 있으며, 특히 정교한 모자이크, 재현된 고대 무덤, 다채로운 생활 도구 등을 통해 당시 사람들의 삶과 예술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박물관 내부에 카페나 음료 시설이 없는 점, 그리고 일부 직원의 관람객 응대 방식(지나친 감시나 소음)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멜리나 메르쿠리 전 문화부 장관이 처음 박물관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는 얘기가 있다.

그리스에서 아크로폴리스 박물관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고고학 박물관으로 알려져 있다.

전시품 중 상당수는 발굴 이후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되는 것들이라는 언급이 있다.

박물관 부지 내에는 독특한 디자인의 빛나는 금속 돔과 약 500제곱미터 크기의 인공 풀이 조성되어 있다.

박물관 건물은 유명 건축 회사인 Bobotis+Bobotis Architects가 설계했으며, 최종 건축 비용은 약 2,500만 유로에 달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