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잔잔한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즐기거나, 그림 같은 작은 만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커플 및 소규모 그룹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수정처럼 투명한 물속에서 다양한 해양 생물을 관찰하며 스노클링을 체험할 수 있고, 해변에 마련된 선베드에 누워 일광욕을 즐기거나 인접한 레스토랑에서 간단한 식음료를 맛볼 수도 있다.

성수기에는 매우 붐비고 선베드 대여료(2개 및 파라솔 기준 약 30유로)가 비싸다는 의견이 있다. 해변은 자갈과 날카로운 바위로 이루어져 아쿠아슈즈 착용이 권장되며, 일부 방문객은 수질 문제를 언급하기도 한다.

라디코 해변은 바로 옆에 위치한 유명한 앤서니 퀸 베이와 자주 비교되거나, 방문객들이 두 곳을 함께 둘러보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가 있다.

일부 여행자들 사이에서는 앤서니 퀸 베이보다 라디코 해변의 물이 더 맑고 스노클링 하기에 더 좋다는 평가도 있으며,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한적함을 선호하는 이들이 찾는다는 언급도 있다.

해변으로 내려가는 길목에 있는 하얀색 계단은 방문객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사진 촬영 장소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