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냉전 시대 실제 잠수함의 내부를 직접 탐험하며 해군 공학 기술과 당시 승조원들의 생활상에 대해 알고 싶은 역사 및 기술 애호가, 밀리터리 콘텐츠에 관심 있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독특하고 이색적인 박물관 경험을 원하는 개인 여행객들에게 흥미로운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잠수함의 협소한 통로를 따라 이동하며 어뢰 발사관실, 디젤 엔진실, 수병 침실, 식당칸 등 다양한 구역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다. 마네킹을 통해 당시 승조원들의 모습을 재현해 놓아 생생함을 더하며, 복잡하게 얽힌 파이프와 계기판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내부 공간이 매우 협소하여 이동이 불편하고, 영어 안내나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한다. 또한, 잠수함의 핵심 구역인 관제실은 주로 독일어로 진행되는 가이드 투어를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어 아쉬움을 남긴다.
접근 방법
🚇 S-Bahn (도시철도)
- Reeperbahn 역에서 하차 후 도보 약 15분 소요될 수 있다.
🚌 버스
- 인근 버스 정류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일부 노선(예: 2번 버스)이 근처를 경유한다는 정보가 있다.
⛴️ 하버 페리
- 함부르크 항구 페리를 이용하여 접근할 수도 있다.
Landungsbrücken 선착장 근처에 위치한다.
주요 특징
퇴역한 소련의 탱고급 잠수함 U-434 내부를 직접 탐험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어뢰실부터 기관실, 승조원들의 침실까지 협소하고 복잡한 공간을 통과하며 당시 생활을 상상해 볼 수 있다.
운영시간: 박물관 운영 시간 내내
잠수함 내부에 보존된 각종 기계 장치, 어뢰, 엔진, 통신 설비 등을 통해 냉전 시대의 군사 기술을 엿볼 수 있다. 마네킹으로 재현된 승조원들의 모습은 당시의 생활 환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운영시간: 박물관 운영 시간 내내
가이드 투어를 신청하면 일반 관람객에게는 제한되는 잠수함의 관제실(지휘 통제실) 등 일부 구역을 추가로 관람할 수 있다. 잠수함의 역사, 기술적 세부 사항, 승조원 생활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나, 주로 독일어로 진행된다.
운영시간: 가이드 투어 일정에 따름
추천 포토 스팟
어뢰 발사관 앞
잠수함의 강력한 무기였던 어뢰 발사관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좁은 원형 해치 통과 장면
잠수함 구획을 연결하는 독특한 원형 해치를 통과하는 모습을 촬영하여 특별한 경험을 기록할 수 있다.
기관실의 복잡한 기계 장치들
빽빽하게 들어찬 엔진과 파이프 등 잠수함의 심장부인 기관실의 모습을 담아볼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가이드 투어는 일반 관람 시 접근할 수 없는 잠수함 관제실 방문 기회를 제공한다. 다만, 주로 독일어로 진행되며 영어 투어는 제한적일 수 있으니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잠수함 내부는 매우 좁고 천장이 낮으며, 원형 통로를 기어 통과해야 하는 구간이 있으므로 편안하고 활동하기 좋은 복장과 신발 착용이 필수적이다.
키가 크거나 체격이 있는 방문객, 폐소공포증이 있는 사람, 임산부, 노약자, 거동이 불편한 사람은 관람이 어려울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내부에 짐을 보관할 공간이 마땅치 않고 이동에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가방 등 소지품은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국제학생증을 제시하면 입장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내부에는 화장실 시설이 없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방문 전 해결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소련 잠수함 B-515 건조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는 잠수함 B-515 (NATO 코드명: 탱고급)가 소련에서 건조되었다.
실전 배치 및 운용
B-515 잠수함은 소련 해군(이후 러시아 해군) 소속으로 활동하며 정찰 및 첩보 임무 등을 수행했다.
퇴역 및 박물관 인수
잠수함이 퇴역한 후, 독일의 한 투자 그룹에 의해 인수되어 박물관으로 개조될 준비를 시작했다.
함부르크 유보트 박물관 개장
함부르크 항구의 현재 위치에 정박하여 U-434라는 이름으로 잠수함 박물관으로 일반에 공개되었다.
여담
박물관의 이름과 달리 전시된 U-434 잠수함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유보트(U-Boot)가 아니라, 1976년에 건조된 구 소련의 탱고급 디젤-전기 공격 잠수함 B-515이다.
이 잠수함은 냉전 기간 동안 소련 해군 북방함대 소속으로 활동하며 첩보 수집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퇴역 후 박물관으로 개조되면서 내부의 많은 부분이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방문객들은 당시 잠수함 승조원들의 실제 생활 환경을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잠수함 내부에는 러시아어로 된 표기들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아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일부 방문객들은 영화 'Das Boot'이나 '붉은 10월'과 같은 잠수함 영화를 떠올리며 관람하기도 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