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엘베 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독특한 골목길을 탐험하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고 싶은 사진 애호가 및 도보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일부 방문객들은 지중해풍의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하기도 한다.
방문객들은 5,000개가 넘는 계단과 좁은 골목길을 따라 아기자기한 집들과 잘 가꾸어진 정원을 구경할 수 있으며, 언덕 위에서는 엘베 강과 정박된 요트, 멀리 에어버스 공장까지 조망할 수 있다. 강변을 따라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며 휴식을 취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주거 지역을 통과하는 좁은 길을 걸을 때 주민들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계단이 많아 오르내리는 데 체력이 다소 소모된다는 점을 언급한다. 또한,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카페, 레스토랑 등)이 언덕 위나 강변 특정 구역에 집중되어 있어 계단 지구 중심부에서는 찾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도 있으며, 함부르크 중심부에서 다소 거리가 있어 이동 시간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도 참고할 만하다.
접근 방법
🚇 S-반 (도시철도)
- S1호선 블랑케네제(Blankenese)역에서 하차한다.
- 역에서 계단 지구 입구까지는 도보로 약 5~10분 소요된다.
함부르크 중앙역 등 주요 지점에서 S1호선을 이용하여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블랑케네제 역은 일부 S1 노선의 종점이거나 중간 회차 지점이기도 하다.
🚌 버스
- 블랑케네제 역 앞에서 1, 22, 112, 189, 286, 388, 488, 588, 601번 등 다양한 버스 노선이 운행된다.
- 특히 488번 '베르크차이게(Bergziege, 산양)'라는 애칭의 소형 버스는 계단 지구의 좁은 길을 운행하여 편리하다.
⛴️ 페리
- 함부르크 대중교통(HVV) 페리 노선(예: 62번)을 이용하여 엘베 강을 따라 이동 후, 인근 선착장에서 하선하여 접근할 수 있다.
강 위에서 바라보는 블랑케네제의 풍경 또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주요 특징
수천 개의 계단과 미로처럼 얽힌 좁은 골목길을 따라 걷는 것은 이곳의 핵심적인 즐길 거리이다. 아기자기한 집들과 잘 가꾸어진 정원 사이를 탐험하며 숨겨진 풍경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언덕 위 또는 강가에서 바라보는 엘베 강의 풍경은 매우 인상적이다. 지나가는 크고 작은 선박들과 반대편의 에어버스 공장, 등대 등이 어우러진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다.
계단을 따라 내려오면 만나는 엘베 강변(엘베슈트란트)에는 산책로와 작은 모래사장이 조성되어 있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피크닉을 즐기거나 강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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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 위 조망점 (예: 쉴베르크 주변 또는 주요 계단 상단부)
엘베 강과 강 건너편 풍경, 오가는 선박들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파노라마 뷰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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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색 있는 계단과 골목길 (예: Strandweg로 이어지는 주요 계단들)
아기자기한 집들과 잘 가꾸어진 정원, 좁고 구불구불한 계단이 어우러져 독특하고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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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케네제 등대 및 강변 산책로
등대를 배경으로 하거나, 강변에서 여유로운 분위기와 함께 인물 사진 또는 풍경 사진을 촬영하기에 좋다. 침몰선 잔해도 독특한 피사체가 된다.
축제 및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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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케네제 부활절 불꽃 (Osterfeuer Blankenese)
매년 부활절 주말 (일반적으로 3월 또는 4월, 정확한 날짜는 매년 확인 필요)
엘베 강변에서 열리는 독일 전통 부활절 맞이 행사로, 겨우내 쌓인 나뭇가지 등으로 커다란 모닥불을 피우고 봄을 맞이한다.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모여 따뜻한 불을 쬐며 음료와 음식을 즐기는 등 축제 분위기를 만끽한다.
방문 팁
날씨가 좋은 날 방문하는 것이 풍경을 온전히 즐기기에 가장 좋다.
S-반 블랑케네제 역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첫 계단이 시작되므로 대중교통 접근이 용이하다.
계단이 매우 많고 일부 구간은 경사가 가파르므로 반드시 편안한 신발을 착용해야 한다.
헤세파크(Hessepark) 주변 높은 지대에서 시작하여 트레펜피어텔을 통과하며 엘베 강변으로 내려가는 경로로 탐방하는 방법도 있다.
엘베 강변에서 함부르크 대중교통(HVV) 페리를 이용하여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시내로 돌아올 수 있으며, 이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강변에는 피크닉을 즐기거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으므로, 간식이나 음료를 준비하는 것도 좋다.
조용한 주거 지역이므로, 탐방 시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정숙을 유지하고 사생활을 존중하는 에티켓이 필요하다.
역사적 배경
초기 정착 기록
브레멘 대주교 아달베르트가 쉴베르크(Süllberg) 언덕에 주교 관저를 건설하면서 블랑케네제 지역의 초기 역사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부터 어업을 중심으로 한 작은 마을이 형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어촌 마을
수세기 동안 엘베 강변의 소박한 어촌 마을로 명맥을 이어왔다. 가파른 지형 때문에 자연스럽게 계단과 좁은 골목길이 발달하게 되었다.
홀슈타인 주 소속 독립 지자체
독일 제국 및 바이마르 공화국 시기 홀슈타인 주(프로이센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주)에 속한 독립된 기초자치단체였다.
함부르크 편입
나치 독일 시기 시행된 '대함부르크법(Groß-Hamburg-Gesetz)'에 따라 알토나(Altona) 등 주변 지역과 함께 함부르크 시에 편입되었다.
고급 주거지로 변모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독특한 경관 덕분에 점차 부유층들이 선호하는 고급 주거 지역으로 변모하였으며, 현재는 함부르크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동시에 독특한 계단 지구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여담
블랑케네제(Blankenese)라는 지명은 저지 독일어로 '하얀 곶' 또는 '빛나는 코'를 의미하는 'blank ness'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이는 엘베 강으로 돌출된 밝은 색의 모래 언덕 지형을 가리키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곳의 계단은 총 4,864개(위키피디아 영문판 기준) 또는 5,000개 이상이라는 등 다양한 수치가 언급되는데, 모든 계단을 합하면 상당한 길이에 이른다고 알려져 있다. 이 계단들을 오르내리는 것은 좋은 심혈관 운동이 된다는 이야기도 있다.
좁고 구불구불하며 가파른 골목길과 계단, 그리고 예쁜 집들이 어우러진 풍경 때문에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마치 남유럽의 해안 마을이나 이탈리아의 친퀘테레를 연상시킨다는 언급이 종종 나온다.
과거에는 주로 엘베 강에서 활동하던 선장이나 어부들이 살던 집들이 많았으나, 오늘날에는 함부르크의 부유층들이 거주하는 고급 주택가로 유명하다. 하지만 여전히 옛 어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구역도 남아있다.
엘베 강변에는 1926년에 화재로 침몰한 핀란드 범선 '폴슈톄르난(Polstjernan)'과 1975년에 충돌로 침몰한 바지선 '우베(Uwe)'의 잔해가 남아있는데, 이것이 독특한 풍경을 자아내며 사진 촬영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썰물 때는 일부 잔해에 걸어서 접근할 수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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