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다양한 종류의 동물을 자연과 가까운 환경에서 관찰하고 코끼리 먹이주기 등 특별한 체험을 원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동물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북극 테마의 '아이스메어' 구역과 대형 열대 수족관은 이곳의 대표적인 볼거리로 꼽힌다.
방문객들은 창살 대신 해자로 둘러싸인 개방형 우리에서 생활하는 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으며, 코끼리에게 직접 먹이를 주거나 염소와 같은 동물들과 교감하는 체험도 가능하다. 넓은 공원을 산책하며 다양한 식물과 조경을 감상하고,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동물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도 있다.
입장료가 다소 비싸다는 의견과 함께, 일부 대형 포식 동물(사자, 호랑이 등)의 활동 공간이 상대적으로 협소해 보인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동물원 내부 식음료 가격이 높은 편이라는 언급도 일부 확인된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 함부르크 지하철 U2 노선을 이용하여 '하겐베크 동물원(Hagenbecks Tierpark)' 역에서 하차한다.
역 출구에서 동물원 입구까지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하여 접근이 매우 용이하다.
🚗 자가용 이용
- 동물원 입구 바로 옆에 유료 주차 타워(Parkhaus)가 마련되어 있다.
주차 요금은 하루 기준으로 약 4유로이며,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혼잡할 수 있다.
주요 특징
펭귄, 북극곰, 바다코끼리 등 극지방 동물들을 위한 특수 환경 구역이다. 방문객들은 유리창을 통해 동물들의 수중 활동 모습까지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으며, 특히 펭귄과 바다코끼리의 활기찬 모습이 인기가 많다.
하겐베크 동물원의 오랜 전통 중 하나로, 방문객들이 코끼리에게 직접 먹이를 주며 가까이에서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온순한 코끼리들이 코를 내밀어 먹이를 받아먹는 모습은 어린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1907년 개장 당시부터 도입된 혁신적인 전시 방식으로, 전통적인 철창 대신 자연적인 해자(moat)를 이용하여 동물의 서식 환경과 유사하게 조성했다. 이를 통해 동물들은 보다 넓고 자유로운 공간에서 생활하며, 방문객들은 마치 자연 속에서 동물을 관찰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방문 팁
동물 먹이주기 체험이나 일부 기념품 및 간식 구매 시 현금(특히 동전)이 필요할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모든 매장에서 카드 결제가 지원되지 않을 수 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매표소 대기 줄이 길 수 있으므로, 온라인으로 미리 티켓을 구매하면 시간을 절약하고 편리하게 입장할 수 있다.
동물원 입구 옆 주차 타워의 하루 주차 요금은 4유로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 연간 회원권을 이용하면 여러 번 방문하기에 경제적이다.
열대 수족관(Tropen-Aquarium)은 해양 생물에 관심 있는 방문객에게 특히 추천되며, 동물원과 통합된 콤비 티켓을 구매하면 각각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할 수 있다.
수족관 내부에 무료 물품 보관함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닭, 공작새 등 일부 동물들은 공원 내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기도 하므로 가까이서 관찰할 기회가 있다.
염소 등 일부 온순한 동물들과 직접 교감하고 만져볼 수 있는 체험 공간(Streichelzoo)이 마련되어 있다.
역사적 배경
칼 하겐베크 시니어의 동물 수집 시작
어물상이던 칼 하겐베크 시니어(Carl Hagenbeck Sr.)가 함부르크 항구를 통해 들어오는 이국적인 동물들을 수집하기 시작했다.
칼 하겐베크 주니어, 동물 공원 개장 및 '인간 동물원' 전시
칼 하겐베크 주니어(Carl Hagenbeck Jr.)가 함부르크에 '칼 하겐베크 동물공원(Carl Hagenbeck's Tierpark)'을 열고, 이 시기 유럽에서 유행하던 '인간 동물원(Human Zoos)' 형태로 사모아인, 사미인, 이누이트인 등을 전시하기도 했다.
파노라마 전시 개념 도입
하겐베크는 동물을 우리에 가두는 대신 해자를 이용해 마치 한 풍경 안에 여러 동물이 함께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파노라마 전시' 개념을 처음으로 고안하고 1896년 특허를 받았다.
현재 위치에 하겐베크 동물원(Tierpark Hagenbeck) 개장
칼 하겐베크 주니어가 함부르크 외곽 슈텔링엔 지역 현재 위치에 세계 최초로 창살 없는 개방형 동물원인 하겐베크 동물원을 개장했다.
원숭이 바위 전시 최초 도입 및 설립자 사망
세계 최초의 인공 바위로 된 원숭이 전시장을 만들었으며, 같은 해 설립자 칼 하겐베크 주니어가 사망했다.
전쟁으로 인한 어려움
많은 사육사들이 징집되고, 군용 마필 부족으로 동물원 코끼리나 곰 등이 석탄 및 목재 운반용 동물로 사용되기도 했다. 전쟁 후 독일의 경제 불황으로 2년간 폐쇄되었다.
동물원 파괴 및 재건
함부르크 폭격으로 인해 동물원이 완전히 파괴되었으나, 전쟁 후 하겐베크 가족의 노력으로 재건되었다.
원숭이 탈출 소동
45마리의 레서스 원숭이가 동물원에서 탈출하여 함부르크 시내에서 소동을 일으켰다.
바다코끼리 '안톄(Antje)' 영입
암컷 태평양 바다코끼리 '안톄'를 들여왔으며, 안톄는 1983년부터 1996년까지 북독일 방송(NDR)의 마스코트로 활약했다.
살라 타이(Sala Thai) 건립
태국 정부가 푸미폰 국왕의 72세 생일과 양국 간의 우호를 기념하여 전통 태국 양식의 정자인 '살라 타이'를 선물했다. 유럽 최대 규모의 태국 정자로 알려져 있으며, 못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전통 방식으로 지어졌다.
바다코끼리 '안톄' 사망
인기 마스코트였던 바다코끼리 안톄가 사망했으며, 박제되어 함부르크 동물학 박물관에 전시 중이다.
새로운 바다코끼리들 영입
모스크바에서 수컷 한 마리와 암컷 세 마리의 새로운 바다코끼리들을 들여와 아이스메어 구역에 합류시켰다.
여담
하겐베크 동물원의 설립자 칼 하겐베크 시니어는 원래 어물상이었으나 동물 수집에 열정을 보여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이국 동물 거래상 중 하나가 되었다고 한다.
초창기 하겐베크 동물원은 당시 유럽에서 논란이 되었던 '인간 동물원(Human Zoos)'을 운영하며 사모아, 사미, 이누이트 등 다양한 민족의 사람들을 그들의 생활 도구와 함께 전시하기도 했다. 1909년에는 빌헬름 2세 독일 황제가 방문하여 이들과 대화하는 모습이 기록되기도 했다.
1956년 7월, 45마리의 레서스 원숭이가 동물원에서 탈출하여 함부르크 시내를 활보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당시 주부들이 침실이나 욕조에서 원숭이와 마주치는 등 놀라운 사건들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1976년부터 동물원의 마스코트였던 바다코끼리 '안톄'는 1983년부터 1996년까지 북독일 방송(NDR)의 로고로 사용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안톄를 모델로 한 어린이 만화 '안톄, 티거 운트 베어(Antje, Tiger und Bär)'가 방영되기도 했다.
동물원 내에 있는 태국 전통 정자 '살라 타이'는 태국 정부가 선물한 것으로, 태국 현지에서 5개월간 제작된 후 독일로 운송되어 20명의 태국 장인들이 두 달 만에 재조립했다고 한다. 이 정자는 못을 단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전통 결합 방식으로만 지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중매체에서
안톄, 티거 운트 베어 (Antje, Tiger und Bär)
동물원의 인기 마스코트였던 바다코끼리 '안톄'를 모델로 한 파란색 바다코끼리 캐릭터가 등장하는 독일 어린이 TV 만화 시리즈이다. 유명 아동문학가 야노쉬(Janosch)가 캐릭터 디자인에 참여했다.
애니멀 플래닛 (Animal Planet)
하겐베크 동물원은 독특한 입구 디자인과 공원 구성으로 애니멀 플래닛 채널의 애청자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고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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