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녹색 성 공원(그뤼네부르크파르크)은 도심 속에서 조깅, 산책, 피크닉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기거나, 잘 가꾸어진 영국식 정원과 역사적 유산을 감상하고 싶은 가족 단위 방문객 및 여유로운 휴식을 원하는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넓은 잔디밭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으며, 공원 내 식물원과 한국 정원을 둘러보거나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 시설을 이용할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공원 내 화장실 시설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특정 어린이 놀이시설의 경우 어린아이들이 이용하기에 다소 불편한 점이 있다는 의견도 있다. 또한, 공원 주변의 주차 공간이 부족하고 해가 진 이후에는 일부 구간의 조명이 미흡하다는 점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 U-Bahn U6, U7 노선을 이용하여 'Westend'역 또는 'Bockenheimer Warte'역(U4, U6, U7 노선 환승 가능)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 버스 M32번과 75번 노선도 공원 인근을 경유한다.
인접한 팔멘가르텐(Palmengarten)과 함께 방문할 경우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 자가용
- 공원 주변은 주차 공간이 매우 부족하므로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 부득이하게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인근 팔멘가르텐 주변의 주차 시설을 알아보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주요 특징
과거 로스차일드 가문이 조성한 29헥타르 규모의 영국식 조경 공원으로, 넓게 펼쳐진 잔디밭과 수백 년 된 고목들 사이로 잘 관리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조깅, 자전거 타기, 요가, 피크닉, 일광욕 등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기기에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공원 내에는 두 곳의 특색 있는 어린이 놀이터가 마련되어 있으며, 특히 여름철에는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설도 운영된다.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도록 다채로운 놀이기구와 넓은 공간을 갖추고 있다.
2005년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 대한민국 주빈국 참가를 기념하여 조성된 4,800제곱미터 규모의 한국 전통 정원이다. 조선시대 학자들의 정원 양식을 본떠 만들어졌으며, 정자, 연못, 담장 등이 어우러져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과 평온함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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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원 (Koreanischer Garten)
전통 건축물인 정자와 아름다운 연못, 섬세하게 가꿔진 조경을 배경으로 한국적인 미가 돋보이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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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년 된 고목과 넓은 잔디밭
웅장한 고목들이 만들어내는 자연스러운 프레임과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잔디밭의 색감을 활용하여 인상적인 풍경 사진이나 인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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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내 역사적 유적지 (옛 로스차일드 궁전 터 등)
과거 로스차일드 가문의 궁전이 있던 자리나 공원 곳곳에 남아있는 역사적 흔적들을 배경으로 시간의 깊이가 느껴지는 독특한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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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야외 연극 공연
여름철 (주로 7월~8월, 정확한 일정은 매년 상이)
여름 저녁, 공원 내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독일 연극 공연이 펼쳐진다. 자연 속에서 즐기는 문화 체험으로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있다.
방문 팁
공원 북서쪽에 위치한 괴테 대학교 식물원(Botanischer Garten der Goethe-Universität)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인근의 유료 식물원인 팔멘가르텐보다 비교적 한적하게 다양한 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공원 내 '파르크 카페(Park Café)'가 운영되지만, 카드 결제가 불가능할 수 있으므로 소액의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에는 어린이 놀이터의 물놀이 시설이 인기가 많으나, 아주 어린 유아들이 놀기에는 바닥이 평평하지 않고 경사져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한다.
공원 내에는 농구 코트, 탁구대, 간단한 운동 기구(칼리스데닉스 존) 등 다양한 스포츠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활동적인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피크닉은 자유롭게 즐길 수 있으나, 공원 내에서 그릴이나 바비큐 장비 사용은 허용되지 않는다.
공원 내 공중 화장실은 남서쪽 코너 등에 위치해 있다.
역사적 배경
그뤼네 부르크(녹색 성) 존재
공원의 이름 유래가 된 '그뤼네 부르크(Grüne Burg, 녹색 성)'라는 이름의 성이 14세기에 이 자리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베트만 메츨러 가문 인수 및 공원 설계
프랑크푸르트의 은행가였던 페터 하인리히 폰 베트만 메츨러(Peter Heinrich von Bethmann Metzler)가 이 부지를 인수하여 공원으로 설계하도록 의뢰했다. 당시 요한 볼프강 폰 괴테와 베티나 폰 아르님을 비롯한 당대의 저명한 지성인들이 이곳에서 교류했다고 전해진다.
로스차일드 가문 인수 및 궁전 건축
유럽 금융계를 장악했던 로스차일드 가문이 이 부지를 매입하고, 프랑스 루아르 지방의 궁전 양식을 본뜬 화려한 저택(신 궁전, Neues Palais)을 건축했다.
영국식 정원 완공
로스차일드 가문은 당대 최고의 정원 건축가로 불리던 하인리히 지스마이어(Heinrich Siesmayer)에게 의뢰하여 광대한 영국식 풍경 정원을 조성했으며, 이 정원은 1877년에 완공되었다.
나치 정권 하 강제 매각
나치 독일 정권의 압력으로 인해, 당시 소유주였던 알베르트 폰 골드슈미트-로스차일트(Albert von Goldschmidt-Rothschild)는 시장 가격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에 가문의 오랜 보금자리였던 이 부동산을 프랑크푸르트 시에 넘겨야만 했다.
궁전 파괴
제2차 세계 대전 중 연합군의 공습으로 인해 로스차일드 가문이 지었던 아름다운 궁전이 완전히 파괴되었다.
공원 확장 및 대중 개방
전쟁 이후, 공원은 약 29헥타르(약 8만 7천 평) 규모로 확장되어 일반 대중에게 개방되었으며, 프랑크푸르트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중요한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 정원 조성
대한민국이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의 주빈국으로 참가한 것을 기념하여, 한국 전통 양식의 학자 정원을 모델로 한 '한국 정원(Koreanischer Garten)'이 공원 내에 조성되어 선물되었다.
여담
공원 이름 '그뤼네부르크'는 14세기에 이곳에 있었던 '녹색 성(Grüne Burg)'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과거 로스차일드 가문의 사유지였을 당시, 이 공원에는 화려한 궁전이 있었으나 1944년 공습으로 소실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18세기 후반 베트만 메츨러 가문 소유 시절, 요한 볼프강 폰 괴테와 베티나 폰 아르님 같은 당대의 저명한 사상가들이 이곳에서 교류했다는 일화가 있다.
한때 공원 일부 구역에서 나체로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빌헬름 펠만(Wilhelm Pällmann)과 안톄 펠만(Antje Pällmann) 부부가 공원 조성을 위해 나무를 기증했다는 일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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