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과거의 비극적인 역사를 기억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고자 하는 역사 관심 탐방객이나, 표현력이 담긴 예술 작품을 통해 시대적 아픔을 느끼고 싶은 예술 애호가들이 주로 방문한다.
이곳에 있는 작은 브론즈 조각상은 예술가 오토 판코크가 나치 정권 하에서 희생된 신티 및 로마 민족을 기리기 위해 제작한 것으로, 방문객들은 작품을 통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역사의 교훈을 되새길 수 있으며, 조각상 옆에 설치된 기념 석판의 글을 통해 작품의 배경과 깊은 의미를 더욱 자세히 파악할 수 있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 뒤셀도르프 중앙역(Düsseldorf Hbf)에서 U-Bahn U70, U74, U75, U76, U77, U78, U79 노선 중 하나를 이용하여 하인리히-하이네-알레역(Heinrich-Heine-Allee)에서 하차한다.
- 역에서 라인강 방향으로 약 10분 정도 도보로 이동하면 라인 강변 산책로(Rheinuferpromenade) 인근의 구 항구(Alter Hafen) 지역에서 조형물을 찾을 수 있다.
구시가지(Altstadt) 관광 시 함께 둘러보기 용이한 위치에 있다.
🚗 자가용 이용
- 주소 'Rathausufer 10, 40213 Düsseldorf'로 네비게이션 설정 후 이동한다.
- 조형물 바로 인근에는 전용 주차장이 없으므로, 주변 공영 주차장 또는 사설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구시가지 지역은 주차 공간이 협소하고 혼잡할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이 더 편리할 수 있다.
주요 특징
헝클어진 머리에 통통한 볼을 한 소녀가 오른손 손바닥에 작은 공을 올려놓고 왼손으로 잡고 있는 모습을 묘사한 작은 브론즈 조각상이다. 여러 겹의 목걸이를 하고 발목까지 오는 긴 소매 드레스를 입은 소녀의 모습은 평화로운 일상을 상징하는 동시에 비극적 역사를 상기시킨다.
운영시간: 상시
조각상 옆에는 이 작품이 나치즘에 의해 희생된 신티와 로마 민족을 위한 기념물임을 알리는 석판이 놓여 있다. 석판에는 예술가 오토 판코크가 친구였던 뒤셀도르프의 신티족을 기억하며 이 조각상을 만들었고, 100명 이상이 회어베크 수용소에서 이송되어 살해되었음을 기록하고 있다.
운영시간: 상시
이 기념물은 단순한 예술 작품을 넘어, 나치 독일 시절 자행된 신티와 로마 민족에 대한 인종 학살(Porajmos)을 기억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중요한 장소이다. 아우슈비츠 해방 기념일 등 관련 추모 행사가 열리기도 하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운영시간: 상시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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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상 정면 클로즈업
소녀의 표정과 공을 든 손 등 디테일한 모습을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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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상과 라인강 배경
라인강과 산책로를 배경으로 조각상 전체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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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 석판과 함께
조각상의 의미를 되새기며 석판의 내용과 함께 기념물을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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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희생자 추모 행사 (예: 아우슈비츠 해방 기념일)
매년 1월 27일경
나치 정권에 의해 희생된 모든 이들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조형물 앞에서 열릴 수 있다. 특히 아우슈비츠 해방 기념일(1월 27일) 즈음에는 공식적인 추모식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방문 팁
조각상의 모델인 소녀 '에라'는 실제 나치 강제 수용소 생존자 중 한 명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감상하면 더욱 의미가 깊다.
라인강변 산책로나 뒤셀도르프 구시가지를 함께 둘러보는 일정에 포함시키면 좋다.
조각상 옆에 있는 석판의 비문을 읽어보면 이 기념물의 건립 배경과 추모 대상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오토 판코크의 신티와 로마 관련 작품 활동
예술가 오토 판코크(Otto Pankok, 1893-1966)는 1930년대부터 신티와 로마(집시)를 주제로 한 작품 활동에 몰두했으며, 다수의 신티 및 로마 어린이 그림을 제작했다. 그중 하나가 '에라'라는 소녀였다.
에라의 수용소 생활
모델이었던 소녀 에라는 제3제국 시절 뒤셀도르프 리렌펠트의 회어베크(Höherweg) 수용소에 약 200명의 뒤셀도르프 신티 및 로마인들과 함께 억류되었다. 이후 1940년경 강제 수용소(KZ)로 이송되었으나, 소수의 생존자 중 한 명이 되었다.
조각상 '에라 또는 공을 든 아이' 제작
오토 판코크가 신티 소녀 에라를 모델로 하여 브론즈 조각상 '에라 또는 공을 든 아이(Ehra oder Kind mit Ball)'를 제작했다.
기념물 설치
오토 판코크가 제작한 에라 조각상의 복제품이 나치 정권 하에서 학살된 신티와 로마 민족을 위한 기념물로 뒤셀도르프 구 항구(Alter Hafen) 라인강변 산책로 인근에 설치되었다. 이날은 아우슈비츠 해방 52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추모와 기억의 장소
이 기념물과 그 주변은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과거사를 기억하기 위한 장소로 활용되고 있으며, 관련 기념행사가 열리기도 한다.
여담
예술가 오토 판코크는 생전에 에라를 모델로 다양한 작품을 남겼는데, 1947년에 제작된 '바람 속의 에라 또는 바람 속의 아이(Ehra im Wind oder Kind im Wind)'라는 제목의 목판화도 유명하다고 한다. 이 목판화를 바탕으로 한 조형물은 뮐하임 안 데어 루르(Mülheim an der Ruhr) 시청에도 전시되어 있다는 얘기가 있다.
뒤셀도르프의 회어베크 수용소는 약 200명의 지역 신티와 로마인들이 강제 수용되었던 곳으로, 이곳에서 100명 이상이 강제 수용소로 이송되어 살해당했다고 전해진다.
조각상의 모델인 에라는 실제로 강제 수용소에서 살아남았으며, 전쟁이 끝나고 수십 년 후에 사망했다는 언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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