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빈티지 의류나 독특한 수공예품을 찾고,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맛보거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라이브 음악과 야외 가라오케를 즐기려는 젊은층과 현지 문화를 깊이 체험하고 싶은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매주 일요일에 열리는 대규모 벼룩시장에서 각양각색의 물건들을 구경하며 보물찾기를 할 수 있고, 원형 극장 무대에서 펼쳐지는 베어핏 가라오케에 직접 참여하거나 열정적인 관객들과 함께 어울려 응원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과거 베를린 장벽의 일부였던 그래피티로 뒤덮인 벽 앞에서 예술적 영감을 얻거나, 넓은 잔디밭에서 여유롭게 피크닉을 즐기거나 즉흥적인 거리 공연을 감상할 수도 있다.
겨울철에는 다소 방문객이 적고 일부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며, 여름철 주말에는 많은 인파로 붐비고 일부 구역에서는 바비큐 연기가 자욱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접근 방법
🚇 U-Bahn (지하철)
- U2 노선 Eberswalder Straße 역 하차 후 도보 약 5-10분
- U2 노선 또는 S-Bahn (S41, S42, S8 등) Schönhauser Allee 역 하차 후 도보 약 10-15분
🚃 트램 (Straßenbahn)
- M10 노선 탑승 후 Wolliner Straße 정류장 또는 Eberswalder Straße U-Bahn 역 인근 정류장 하차
🚌 버스
- 247번 버스 탑승 후 Wolliner Straße 정류장 하차
주말 및 벼룩시장 운영일에는 대중교통 이용객이 많을 수 있다.
주요 특징
매주 일요일, 공원 서편에 대규모로 펼쳐지는 벼룩시장에서는 빈티지 패션 아이템, 독특한 디자인의 수공예품, 중고 음반 및 서적, 동독 시절의 기념품, 가구 등 다양한 물건을 만나볼 수 있다. 전 세계의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 트럭과 가판대도 즐비하다.
운영시간: 매주 일요일 10:00 - 18:00
날씨가 좋은 일요일 오후, 공원 내 원형 극장에서 열리는 야외 가라오케 쇼는 마우어파크의 명물이다. 누구나 용기를 내어 무대에 오를 수 있으며, 수천 명의 관객들이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열광적인 분위기를 만든다. 프로가 아니더라도 관객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서 스타가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운영시간: 매주 일요일 오후 (봄-늦가을, 날씨 좋을 시 약 15:00 시작)
공원 동쪽 경계에는 약 800미터 길이의 베를린 장벽 일부가 보존되어 있으며, 현재는 합법적인 그래피티 공간으로 운영된다. 전 세계 아티스트들이 수시로 새로운 작품을 선보여 살아있는 야외 갤러리와 같다. 역사적 아픔이 서린 장소에서 현대적 예술을 감상하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운영시간: 24시간 개방
추천 포토 스팟

그래피티로 뒤덮인 베를린 장벽
끊임없이 변화하는 다채롭고 강렬한 그래피티 작품들을 배경으로 독특하고 예술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베어핏 가라오케 원형극장 무대 또는 관중석
열정적으로 노래하는 참가자나 뜨겁게 환호하는 관중들의 생생한 모습을 담거나, 축제 같은 현장의 분위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벼룩시장 내 독특한 상점 또는 인파
개성 넘치는 빈티지 물건들이나 활기찬 시장의 분위기,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을 배경으로 마우어파크만의 자유로운 느낌을 담을 수 있다.

공원 언덕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
공원 전체의 활기찬 모습이나, 해질녘에는 아름다운 베를린의 일몰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마우어파크 벼룩시장 (Flohmarkt am Mauerpark)
매주 일요일
빈티지 제품, 수공예품, 음식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대규모 주말 시장입니다.

베어핏 가라오케 (Bearpit Karaoke Show)
매주 일요일 오후 (봄부터 늦가을까지, 날씨 좋을 시)
공원 내 원형극장에서 열리는 야외 가라오케 쇼로,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마우어파크의 대표적인 행사입니다.
방문 팁
벼룩시장 방문 시에는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많은 상점에서 카드 결제가 불가능할 수 있다.
일요일에는 벼룩시장, 가라오케, 다양한 거리 공연 등 볼거리가 가장 풍성하므로 일요일 방문을 추천한다.
벼룩시장에는 다양한 국가의 길거리 음식을 판매하는 푸드 트럭과 가판대가 많으니, 여러 가지 음식을 맛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다.
여름철에는 공원에서 바비큐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으며, 지정된 구역에서 가능하다.
공원 언덕 위에서는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일몰을 감상하기 좋다.
베어핏 가라오케는 오후 3시경 시작하는 경우가 많으니, 참여하거나 좋은 자리에서 관람하고 싶다면 시간을 맞춰 방문하는 것이 좋다.
공원 내부에 무료 공중화장실이 있다는 언급이 있다.
역사적 배경
구 북부 기차역 (Alter Nordbahnhof) 부지
현재 마우어파크가 위치한 지역은 과거 프러시안 북부 철도의 종착역인 구 북부 기차역과 화물역으로 사용되었다.
베를린 분할
베를린이 4개 점령 지구로 분할되면서 구 북부 기차역 부지는 프랑스와 소련 관할 구역으로 나뉘었다.
베를린 장벽 건설
베를린 장벽이 건설되면서 이 지역은 동독과 서독을 가르는 '죽음의 지대(Death Strip)'의 일부가 되었다. 서베를린 주민들이 동베를린을 볼 수 있는 전망대 중 하나가 이곳에 있었다.
베를린 장벽 붕괴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면서 '죽음의 지대'는 시민들을 위한 공공 공간으로 변화될 기회를 맞이했다.
마우어파크 조성
지역 주민들의 노력으로 옛 장벽 지대가 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알리안츠 환경 기금의 지원 등으로 공원 조성이 시작되었다.
벼룩시장 시작
공원 서편, 옛 기차역 부지의 상업 지구에 벼룩시장(Flohmarkt am Mauerpark)이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베어핏 가라오케 시작
공원 내 원형극장에서 비공식적으로 시작된 야외 가라오케가 점차 인기를 얻어 마우어파크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공원 확장
여러 단계에 걸쳐 공원이 확장되었으며, 2019년까지 총 15헥타르 규모로 확장될 계획이었다.
여담
마우어파크(Mauerpark)라는 이름은 독일어로 '벽 공원'을 의미하며, 이곳이 과거 베를린 장벽과 그 감시 구역이었던 역사에서 유래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공원이 조성되기 전 이 지역은 19세기와 20세기에 걸쳐 구 북부 기차역(Alter Nordbahnhof)과 화물역으로 사용된 곳이라고 한다.
베를린 장벽 시절, 동독 국경수비대에게는 이 지역의 지형적 특성이 골칫거리였다고 전해진다. 장벽의 동쪽 지대가 서쪽보다 높은 가파른 제방 위에 위치해 감시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1988년 동베를린 당국은 서베를린과 토지 교환 협정을 통해 언덕 아래쪽 땅을 추가로 확보하여 국경 관리를 용이하게 하려 했다는 언급이 있다.
공원 내에는 약 800미터 길이의 베를린 장벽 일부가 기념물로 남아 있으며, 이곳은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합법적인 작업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일요일 오후에 열리는 베어핏 가라오케는 2009년 2월 말, 한 개인이 비공식적으로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현재는 수천 명이 모이는 베를린의 명물로 발전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벼룩시장이 열리는 공원 서편은 원래 공원 부지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2004년부터 벼룩시장이 들어서면서 자연스럽게 공원의 일부처럼 인식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