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벽 정원(자르댕 데 헝빠흐)

반(Vannes)의 옛 성벽을 따라 아름답게 조성된 프랑스식 정원으로, 잘 가꾸어진 꽃과 함께 역사적인 풍경을 감상하며 평화로운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커플이나 가족 단위 여행객, 그리고 아름다운 경치를 사진에 담고 싶은 이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계절마다 다채롭게 피어나는 꽃밭 사이를 여유롭게 산책하거나 잔디밭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성벽 위에서 정원의 기하학적인 아름다움을 조망하거나, 정원 내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 행사에 참여하는 경험도 할 수 있다.

방문객이 많은 시간에는 정원 내 벤치가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되곤 한다.

매년 약 3만 송이의 꽃을 심고 가꾸어 다채로운 경관을 유지한다는 얘기가 있다.

정원 조성은 당시 시장이었던 프란시스 데커(Francis Decker)의 관광 개발 의지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원 동쪽으로는 마를(Marle) 강이 흐르며, 인근에는 역사적인 라 가렌(la Garenne) 세탁장이 위치해 있다는 언급이 있다.

정원 북쪽 구역에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는 사실이 있다.

원래 이 지역은 성벽 바로 아래 과수원과 버려진 땅이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