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그르 곶 포대(바테리 뒤 카프 네그르)

지중해의 아름다운 해안 풍경과 역사적인 군사 건축물을 함께 감상하고 싶은 커플 및 사진 애호가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포대 주변을 산책하며 탁 트인 바다 전망을 즐길 수 있고, 건물 내부에서는 시기별로 바뀌는 다양한 미술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어린이 동반 시 직원의 응대에 불편함을 느꼈다는 언급이 있으며, 과거 박물관으로 운영되던 일부 공간은 현재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

'카프 네그르(Cap Nègre)'라는 이름은 '검은 곶'을 의미하는데, 이는 이 지역 해안의 어두운 색을 띤 암석에서 유래했다는 얘기가 있다.

이 포대는 프랑스 루이 필리프 1세 통치 기간인 1846년에서 1850년 사이에 건설되어, 사나리(Sanary)와 브루스크(Brusc) 항구 사이의 툴롱(Toulon) 연안을 방어하는 핵심적인 군사 시설로 기능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에는 지역 해양 활동과 포대의 군사적 과거를 주제로 한 박물관으로도 운영되었으나, 현재는 주로 다양한 미술 전시가 열리는 갤러리로 이용된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