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파 드 벨콩브는 피통 드 라 푸르네즈 활화산의 장엄한 칼데라와 독특한 화산 지형을 직접 조망하고, 다양한 난이도의 화산 트레킹을 경험하고자 하는 자연 애호가 및 하이킹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이국적인 풍경을 사진에 담으려는 사진가들에게도 인기 있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전망대에서 엔클로 푸케 칼데라와 포르미카 레오 분화구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표지판을 따라 칼데라 내부로 내려가 포르미카 레오까지 짧은 하이킹을 하거나 피통 드 라 푸르네즈 정상까지 장거리 등반에 도전할 수 있다. 이른 아침에는 시시각각 변하는 일출 풍경을 목격할 수도 있다.
그러나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마지막 도로 구간의 상태가 매우 불량하고, 주차 공간이 협소하여 이른 시간에 도착하지 않으면 이용에 불편을 겪을 수 있다는 지적이 많다. 또한, 화장실 등 편의시설의 위생 및 관리 상태가 미흡하다는 평가도 꾸준히 제기된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파 드 벨콩브까지 접근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다.
-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나, 공간이 한정적이고 빠르게 만차될 수 있다.
- 특히 마지막 약 5km 구간은 비포장도로이거나 도로 상태가 매우 좋지 않을 수 있어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부 리뷰에서는 렌터카 선택 시 사륜구동이나 차체가 높은 차량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는 언급도 있다.
주요 특징
해발 2,311m 지점에서 활화산 피통 드 라 푸르네즈와 거대한 칼데라 엔클로 푸케의 압도적인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붉은색 작은 분화구인 포르미카 레오도 선명하게 관찰 가능하다.
운영시간: 상시
포르미카 레오(왕복 약 1시간), 피통 카푸르(왕복 약 3시간) 또는 피통 드 라 푸르네즈 정상의 돌로미외 크레이터(왕복 약 5-8시간)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난이도의 하이킹 코스가 시작되는 곳이다. 하얀색 페인트로 표시된 경로를 따라 이동한다.
운영시간: 주간 (안전을 위해 일몰 전 하산 권장)
이른 아침 방문 시 화산 지형 위로 떠오르는 장엄한 일출을 감상할 수 있으며, 독특한 화산암과 검은 모래로 뒤덮인 지형이 만들어내는 달 표면과 같은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운영시간: 일출 시각 전후
추천 포토 스팟
파 드 벨콩브 전망대
피통 드 라 푸르네즈 화산, 엔클로 푸케 칼데라, 포르미카 레오 분화구가 한눈에 들어오는 파노라마 전경을 담을 수 있다.
포르미카 레오 분화구 근처
붉은색의 작은 화산 언덕인 포르미카 레오와 주변의 독특한 화산 지형을 가까이서 촬영할 수 있다. 특히 칼데라 바닥으로 내려가면 더욱 생생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일출 조망 지점
이른 아침, 화산 봉우리와 칼데라 위로 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색을 포착할 수 있다. 플렌 데 사블(Plaine des Sables)을 거쳐오는 길 또한 독특한 촬영 배경이 된다.
방문 팁
일출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오전 6시 이전에 도착하는 것이 권장된다.
구름 없는 맑은 풍경을 보려면 오전 10시 이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피통 드 라 푸르네즈 정상(돌로미외 크레이터) 왕복 하이킹은 약 5~8시간 소요되며, 충분한 물(1인당 1-2리터), 간식, 자외선 차단제, 모자는 필수다.
화산암 지대는 매우 날카롭고 신발 밑창을 빠르게 마모시키므로, 견고한 등산화 착용이 중요하며, 오래된 신발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주차장이 빠르게 채워지므로, 특히 성수기나 주말에는 오전 7시 이전에 도착해야 주차 공간 확보가 용이하다.
파 드 벨콩브로 향하는 마지막 약 5km 구간의 도로는 비포장이거나 상태가 매우 안 좋을 수 있으므로 차량 운행에 주의가 필요하다.
화장실 시설이 제한적이거나 관리가 미흡할 수 있으므로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다.
가이드와 동행하면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용암 터널 등 특별한 장소를 탐험할 기회가 생길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역사적 배경
벨콩브 고개 발견 및 명명
당시 프랑스령 레위니옹 섬의 총독이었던 기욤 레오나르 드 벨콩브(Guillaume Léonard de Bellecombe)와, 실제로 이 길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진 그의 노예 야콥(Jacob)의 이름을 따서 '파 드 벨콩브-자콥(Pas de Bellecombe-Jacob)'으로 명명되었다. 벨콩브 총독은 1768년 피통 드 라 푸르네즈 화산에 대한 첫 과학적 탐험을 조직하기도 했다.
여담
파 드 벨콩브라는 이름은 18세기 레위니옹 총독 '기욤 레오나르 드 벨콩브'와 이 길을 실제로 발견한 그의 노예 '야콥'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전망대에서 보이는 작은 분화구 '포르미카 레오(Formica Leo)'는 라틴어로 '개미귀신'을 의미하는데, 그 모양이 개미귀신이 모래 속에 파 놓은 깔때기 모양의 구덩이와 닮았기 때문이라는 얘기가 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이곳에서 달 표면과 유사한 독특한 화산 지형을 감상할 수 있어 '월면 풍경(Paysage lunaire)'으로도 불리며, 많은 방문객이 이국적인 풍경에 감탄한다는 언급이 있다.
과거 피통 드 라 푸르네즈 화산이 분화할 때, 파 드 벨콩브는 안전한 거리에서 용암 분출 광경을 관찰할 수 있는 주요 지점 중 하나로 활용되기도 했다는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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