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목숨을 잃은 선원들을 기리고, 아름다운 바다 전망과 함께 평화로운 안식을 찾고자 하는 이들이나 독특한 내부 장식과 정원을 감상하려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언덕 위에 자리한 예배당 내부에서 선원들과 관련된 다양한 봉헌물과 감사 기록들을 살펴볼 수 있으며, '시인들의 정원'이라 불리는 주변 정원을 거닐며 탁 트인 바다와 르아브르 항구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보수 공사로 인해 관람에 제한을 경험하거나 예배당이 예고 없이 폐쇄된 경우를 겪기도 한다. 특히 웹사이트 등에 관련 정보가 즉시 반영되지 않아 방문 계획에 차질이 생기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예배당의 이름 '노트르담 데 플로(Notre-Dame des Flots)'는 '파도의 성모 마리아'를 의미하며, 이는 바다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이곳의 성격을 잘 나타낸다.

내부 벽면은 선원들의 무사 귀환을 바라거나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글귀, 그림, 배 모형 등으로 가득 채워져 있어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준다는 얘기가 있다.

20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앙리(Henri)'라는 인물을 기리는 특별한 공간이 예배당 한쪽에 마련되어 있다고 전해진다.

예배당 주변에는 방문객들이 잠시 쉬어가며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시인들의 정원(Jardin des poètes)'과 작은 기념품 가게가 있다는 언급이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예배당이 최근 보수되었다고 언급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여전히 보수 공사가 진행 중이거나 허리케인 '시아란(Ciaran)'으로 인한 피해 복구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있어, 방문 시점에 따라 상태가 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