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웅장한 고딕 건축물과 그 안에 담긴 풍부한 역사, 정교한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자 하는 건축 애호가나 역사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독특한 이중 트랜셉트 구조와 바닥의 미로는 다른 성당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거대한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을 통해 쏟아지는 빛의 향연을 경험할 수 있으며, 다양한 조각상과 지상의 미로를 따라 걸으며 중세의 신비를 느껴볼 수 있다. 가이드 투어를 통해 성당의 숨겨진 이야기와 건축적 특징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을 들을 수도 있다.
다만, 내부 설명이 주로 프랑스어로 되어 있어 외국인 방문객에게는 다소 아쉬울 수 있다는 의견이 있으며, 주변 환경이 다소 정돈되지 않았거나 내부가 때때로 비어 있는 듯한 인상을 줄 수 있다는 평가도 있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A26 및 A29 고속도로를 통해 생캉탱으로 접근 가능하다.
- 바실리카 주변에 주차 공간 및 버스 정류장이 있으며, 인근 유료 주차장 이용이 가능하다.
🚌 대중교통 이용
- 생캉탱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여 지역 버스 노선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생캉탱 기차역(Gare de Saint-Quentin)에서 도보 또는 택시로 이동 가능하다.
주요 특징
하늘을 찌를 듯한 첨탑, 정교한 첨두 아치, 리브 볼트 천장, 그리고 건물을 지탱하는 플라잉 버트레스 등 고딕 건축의 정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영국 성당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이중 트랜셉트 구조는 이 성당만의 독특한 특징이다.
1495년에 조성된 흑백 돌로 만들어진 팔각형 모양의 바닥 미로는 프랑스에서 몇 안 되는 원형 그대로 보존된 성당 미로 중 하나이다. 신자들은 이 미로를 따라 걸으며 상징적인 순례 여정을 경험할 수 있다.
내부로 들어서면 거대한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영롱한 빛의 향연에 압도된다. 성경 이야기와 성인들의 삶을 묘사한 다채로운 창문들과 함께, 제단, 기둥, 벽면 곳곳에 자리한 정교한 조각상들은 성당의 종교적, 예술적 가치를 더한다.
추천 포토 스팟
%2Fphotospot_0_1747404113997.jpg&w=3840&q=75)
바실리카 남쪽 측면 외관
웅장한 플라잉 버트레스와 함께 바실리카의 전체적인 규모와 고딕 양식의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는 포인트이다.
%2Fphotospot_1_1747404144935.jpg&w=3840&q=75)
내부 네이브(신자석) 중앙에서 바라본 제단과 장미창
높은 아치형 천장과 멀리 보이는 제단, 그리고 화려한 장미창까지 한 프레임에 담아 고딕 성당 특유의 웅장함과 신성함을 표현할 수 있다.
%2Fphotospot_2_1747404158678.jpg&w=3840&q=75)
바닥 미로(Labyrinth) 전체 조망
네이브(신자석) 입구 바닥에 있는 독특한 흑백 미로를 위에서 내려다보며 촬영하면 기하학적인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2Ffestival_0_1747404177082.jpg&w=3840&q=75)
연말 사운드 앤 라이트 쇼
매년 연말 (구체적 시기 변동 가능)
바실리카 외벽을 스크린 삼아 펼쳐지는 화려한 조명과 음악 쇼. 연말연시 생캉탱의 밤을 아름답게 장식한다.
방문 팁
바실리카의 역사와 건축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관광 안내소(Tourism Office)를 통해 가이드 투어를 예약하는 것이 좋다.
일부 가이드 투어는 바실리카의 상층부나 지하 제실(크립트)까지 포함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생캉탱 시내의 멋진 전망을 감상하거나 숨겨진 공간을 탐험할 수 있다. 단, 상층부 통로는 좁고 높으니 현기증에 유의해야 한다.
내부의 거대한 파이프 오르간은 피카르디 지방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운이 좋다면 오르간 연주를 직접 들을 수도 있다. (현재 복원 중일 수 있으니 사전 확인 필요)
1차 세계대전 당시 파괴의 아픔을 딛고 복원된 역사를 지니고 있어, 성당 곳곳에서 그 흔적과 기록을 찾아볼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성 퀸티누스 순교 및 초기 경배
3세기 순교한 성 퀸티누스의 유해를 안치한 장소로, 이후 중요한 순례지가 되었다.
현 바실리카 건설 시작
기존 카롤링거 왕조 시대의 수도원 교회를 대체하기 위해 탑-현관(1170년)과 성가대(1195년)부터 건설이 시작되었다.
장기간의 건설
재정적 어려움과 전쟁 등으로 인해 약 3세기에 걸쳐 건설이 진행되었으며, 고딕 건축의 다양한 양식 변화를 보여준다. 주요 구조물은 1487년에 완공되었으나, 서쪽 파사드는 미완성으로 남았다.
루이 14세의 오르간 기증
루이 14세가 현재 바실리카의 자랑인 바로크 양식의 거대한 파이프 오르간을 기증했다.
바실리카 승격
교황 비오 9세에 의해 '소 바실리카(Basilique mineure)'의 지위를 부여받았다.
제1차 세계대전과 파괴
제1차 세계대전 중 독일군의 점령과 포격으로 인해 건물과 스테인드글라스 등 많은 부분이 심각하게 파괴되었다.
복원 작업
전쟁 후 오랜 기간에 걸쳐 복원 작업이 이루어졌으며, 특히 파괴된 목조 지붕틀은 콘크리트 구조로 대체되었다.
탑-현관 복원
1차 세계대전 이후 임시로 복구되었던 탑-현관의 상부를 17세기 바로크 양식으로 복원하는 대규모 작업이 진행되었다.
여담
생캉탱 바실리카는 프랑스 본토에서는 유일하게, 그리고 영국 외의 지역에서는 드물게 이중 트랜셉트(transept, 익랑) 구조를 가지고 있어 건축학적으로 매우 독특한 사례로 꼽힌다. 이는 예배 공간의 필요성과 베네딕토회 양식의 영향으로 추정된다.
바실리카는 그 규모와 역사적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주교좌 성당(Cathédrale)이었던 적은 없으나, 지역에서는 '피카르디의 일곱 번째 대성당(la septième cathédrale de Picardie)'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내부 바닥의 미로는 지름 11.6m, 총 길이 260m에 달하며, 샤르트르 대성당의 미로와 유사한 팔각형 형태로 만들어졌다. 이는 신자들이 예루살렘으로 직접 순례를 떠나지 못하는 대신 상징적인 순례를 할 수 있도록 조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은 후퇴하면서 바실리카를 폭파하려 했으나, 연합군의 빠른 진격으로 인해 실행되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하지만 전쟁 중 포격으로 인해 이미 상당 부분 파괴된 상태였다.
과거 바실리카의 탑과 아치 사이로 바람이 불 때면 내부 공간에 음산한 소리가 울려 퍼졌다는 기록이 남아 있어, 방문객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선사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대중매체에서
여왕 마고 (La Reine Margot)
파트리스 쉐로 감독의 영화 '여왕 마고'에서 앙리 드 나바르와 마르그리트 드 발루아의 결혼식 장면이 이 바실리카에서 촬영되었다.
배틀필드 1 (Battlefield 1)
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FPS 게임 '배틀필드 1'에서 생캉탱 시가지를 배경으로 한 '생캉탱 전흔(St. Quentin Scar)' 맵과 오퍼레이션 모드 '카이저 전투(Kaiserschlacht)'에 바실리카의 모습이 묘사되었다.
%2Fbanner_1747471955739.jpg&w=3840&q=75)
/feature_0_1747644110196.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