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생플로랑 만의 아름다운 전경을 조망하고 중세 요새의 역사적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여행자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코르시카의 역사와 건축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장소이다.
요새 주변을 거닐며 다양한 각도에서 마을과 바다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일몰 시간의 경치가 아름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새 자체의 건축미와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다만, 요새 내부가 일반에 공개되지 않거나 관리가 다소 미흡하다는 평가가 있으며, 외벽의 낙서가 아쉽다는 의견도 있어 방문 시 참고하는 것이 좋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요새 근처에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 생플로랑 항구 근처에는 유료 주차장도 이용 가능하다.
주차 공간이 협소할 수 있으므로 성수기에는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다.
🚌 버스 이용
- 바스티아(Bastia)에서 생플로랑(Saint-Florent)으로 향하는 버스가 하루 1
2회 운행된다 (월요일토요일). - 생플로랑 버스 정류장에서 요새까지는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버스 시간표는 변동될 수 있으므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요새 위에서는 생플로랑 만의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항구, 아기자기한 마을의 지붕들이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 노을과 함께 감상하는 경치가 일품이다.
15세기에 제노바인들에 의해 건설된 이 요새는 두 개의 원형 탑과 하나의 사각형 탑이 특징적인 견고한 석조 건축물이다. 오랜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성벽과 건축 양식을 통해 과거의 역사를 엿볼 수 있다.
요새 주변은 비교적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로, 가볍게 산책하며 주변 경치를 즐기거나 잠시 쉬어가기에 좋다.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역사적인 장소를 음미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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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상부 전망 지점
생플로랑 만과 항구, 마을 지붕들이 어우러진 파노라마 전경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해 질 무렵 노을과 함께 담으면 더욱 인상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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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외벽 및 성문 앞
고풍스러운 석조 건축물인 요새의 외벽이나 아치형 성문을 배경으로 역사적인 분위기의 인물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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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로 이어지는 구시가지 골목길
요새로 올라가는 좁고 예스러운 골목길에서 요새의 일부를 배경으로 스냅 사진을 찍으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요새 근처에 무료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차량 방문 시 편리하다.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생플로랑 만의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요새 내부는 상시 개방되지 않을 수 있으며, 입장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기대치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간혹 요새 내부에서 코르시카 미술 전시회 등 특별 행사가 열리기도 한다.
역사적 배경
제노바 공화국에 의한 건설 시작
제노바의 도제(Doge)였던 지아노 1세 디 캄포프레고소(Giano I di Campofregoso)에 의해 건설이 시작되었다.
제노바인들에 의한 확장 및 개선
제노바 공화국 통치 하에 요새는 여러 차례 확장되고 방어 시설이 강화되었다.
프랑스 장군에 의한 개선
프랑스 장군 폴 드 라 바르트 드 테름(Paul de La Barthe de Thermes)이 요새를 점령하고 일부 시설을 개선하였다.
도시 방어 강화
생플로랑 마을의 방어 체계가 강화되면서 요새의 역할도 중요해졌다.
파스칼 파올리의 망명
코르시카의 지도자였던 파스칼 파올리(Pascal Paoli)가 프랑스와의 전투에서 패배한 후, 이 요새를 통해 영국으로 망명길에 올랐다.
요새 재변형
시대 변화에 따라 요새의 일부 구조가 변경되거나 새로운 시설이 추가되었다.
역사 기념물 등재 (성벽 및 외벽)
요새와 성벽 및 외벽이 프랑스 역사 기념물로 등재되었다.
역사 기념물 등재 (돈존)
요새의 주탑(돈존)이 프랑스 역사 기념물로 추가 등재되었다.
여담
생플로랑 요새는 두 개의 둥근 탑과 한 개의 네모난 탑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과거에는 생플로랑 만과 항구를 전략적으로 방어하고, 내륙으로 통하는 길목을 통제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고 전해진다.
현재의 생플로랑 마을은 16세기경 이 요새를 중심으로 형성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르시카의 영웅 파스칼 파올리가 영국으로 망명하기 전 마지막으로 머물렀던 장소라는 이야기가 있다.
한때 요새의 넓은 광장은 다양한 행사나 축제의 장소로 활용되었으며, 다이빙 클럽의 거점으로 사용된 적도 있다는 언급이 있다.
요새 외벽 일부에는 방문객들이 남긴 낙서가 많아 아쉬움을 자아낸다는 의견이 종종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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