돔 스크린을 통해 펼쳐지는 우주의 신비를 탐험하거나 천문학 관련 지식을 얻고 싶은 가족 단위 방문객 및 우주 과학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교육적이면서도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우주에 대한 흥미를 돋운다.

방문객들은 최신 3D/2D 기술이 적용된 돔 영화를 관람하며 행성, 별, 은하계 등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고, 천문 시뮬레이터를 통해 다양한 천체 현상을 관찰하거나 전문가의 친절한 해설을 들으며 우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일부 프로그램은 영어 오디오 가이드를 지원한다.

다만, 일부 방문객들은 플라네타리움 주변 환경이나 주차 편의성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하며, 시설의 현대화나 프로그램 다양성에 대한 개선 의견을 제시하기도 한다. 또한, 특정 프로그램의 경우 어린이들에게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는 언급도 있다.

생테티엔 플라네타리움은 1993년부터 자체적으로 플라네타리움 상영용 영화를 제작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50개 이상의 영화 라이선스를 국내외에 판매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 제작한 영화 중 '폴라리스(Polaris)'는 국제적으로 5개의 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플라네타리움이 위치한 에스파스 포리엘(Espace Fauriel) 지역은 과거 프랑스의 유명 무기 및 자전거 제조 회사였던 마뉘프랑스(Manufrance)의 공장 부지였다고 한다.

상영관의 돔 직경은 12미터이며, 총 82석의 일반 좌석과 2석의 장애인 전용 좌석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