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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개요
예수 그리스도 발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거나 성 마르가리타 마리아 알라코크의 유해를 직접 보고자 하는 신자 및 순례객들이 주로 찾는다.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 파레르모니알에 위치하며, 조용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신앙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중요한 장소로 여겨진다.
방문객들은 경당 내부에서 성인의 유해를 참배하고 예수 발현을 묘사한 프레스코화를 감상하며 기도와 묵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인접한 서점에서 종교 서적이나 기념품을 살펴볼 수도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파레르모니알(Paray-le-Monial) 기차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주요 특징
17세기 예수 그리스도가 성 마르가리타 마리아 알라코크에게 여러 차례 발현하여 당신의 성심을 보여주고 인류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고 알려진 장소이다. 이로 인해 예수 성심 공경의 중요한 발상지로 여겨진다.
예수 발현을 목격한 성 마르가리타 마리아 알라코크의 부패되지 않은 유해가 경당 내부에 안치되어 있어 많은 순례객이 찾아와 기도하고 경의를 표한다.
경당 내부에는 1966년부터 1973년 사이에 제작된 프레스코화가 있다. 이 그림은 예수가 성 마르가리타 마리아에게 발현하여 당신의 수난 상처를 보여주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으며, 예수 성심의 사도들로 알려진 여러 성인도 함께 그려져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성 마르가리타 마리아 알라코크 유해 안치소 앞
성인의 유해가 모셔진 경건한 장소에서 기도하는 모습을 담거나, 성상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예수 발현 프레스코화 앞
경당의 중요한 역사적 사건을 담고 있는 아름다운 프레스코화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방문 팁
경당 외부 '아퀴에이(accueil)' 안내소에서 다국어로 제공되는 영상을 시청하면 경당과 벽화의 역사적, 종교적 의미를 더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수녀들이 운영하는 서점이 인접해 있어, 이곳에서 종교 서적, 성물, 기념품 등을 구매하여 방문을 기념하거나 신앙생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미사가 매우 엄숙하고 경건하게 진행되므로, 미사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더욱 깊은 종교적 체험을 할 수 있다.
이곳은 루르드 다음으로 중요한 프랑스의 순례지 중 하나로 여겨지므로, 특히 순례 시즌에는 많은 방문객이 찾을 수 있다.
역사적 배경
경당 건립
성모 마리아 방문 수도원에 부속된 종교 건물로 지어졌다.
예수 그리스도 발현
예수 그리스도가 수녀였던 성 마르가리타 마리아 알라코크에게 여러 차례 발현하여 당신의 성심을 보여주고, 인류에 대한 사랑과 그 사랑이 보답 받지 못하는 고통을 드러내며 예수 성심 공경 축일 제정을 요청했다.
경당 개조
기존의 경당이 네오-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개조되어 바실리카의 장식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19세기 말에 복원 작업이 이루어졌다.
대규모 순례 시작
프랑스에서 가장 큰 규모의 순례가 시작되어 여름 초에 약 20만 명의 순례자가 방문했다.
마르가리타 마리아 알라코크 시성
교황 베네딕토 15세에 의해 마르가리타 마리아 알라코크가 성인으로 시성되었다.
프레스코화 제작
경당 내부에 예수의 두 번째 발현(수난 상처를 보여주는 모습)을 묘사한 프레스코화가 제작되었다. 이 프레스코화에는 성 요한 사도,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복자 샤를 드 푸코 등 여러 성인이 함께 그려져 있다.
여담
이곳은 예수 성심께 드리는 특별한 신심인 예수 성심 공경이 시작된 곳으로 알려져 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이곳을 방문하여 기도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일부 방문객들은 경당 내부에서 강렬한 영적 분위기와 예수의 현존을 느꼈다고 언급하기도 한다.
성 마르가리타 마리아 알라코크의 유해는 부패되지 않은 상태로 보존되어 있다고 한다.
희년(Jubilee) 기간에는 경당의 문을 통과하는 것이 상징적으로 예수의 성심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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