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트마리 공원 (파흐크 생트마히)

아름다운 수목 아래에서 산책이나 휴식을 즐기거나, 자녀와 함께 놀이 시간을 보내고 싶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잘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조깅이나 자전거 타기를 할 수 있으며,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뛰놀고, 방문객들은 잔디밭에 앉아 담소를 나누거나 중고 서적을 구경할 수도 있다. 공원 내 알자스 전통 가옥도 특별한 볼거리이다.

일부 방문객들은 야간 조명이 부족하고, 공원 내 화장실 청결 상태가 미흡하며, 자전거 및 전동 킥보드 이용자들의 빠른 속도로 인해 안전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기도 한다.

공원의 이름은 17세기 예수회 수사들이 성모 마리아에게 봉헌하며 붙인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1909년 동프랑스 국제 박람회 개최 장소 중 하나였으며, 이때 알자스 전통 가옥이 공원 내로 이전되었다고 한다.

낭시 도심에 위치한 공원 중 페피니에르 공원 다음으로 넓은 면적(약 7.5헥타르)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원 중앙의 음악 키오스크는 방문객들에게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하는 상징적인 장소로 여겨진다.

일부 방문객들은 공원 내에서 심리학자 에밀 쿠에(Émile Coué)의 자기 암시 요법과 관련된 작은 기념물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고 언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