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박제 동물과 광물, 희귀 운석 등을 관찰하며 자연사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싶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자연사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조류 컬렉션이 풍부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적인 요소도 갖추고 있다.

수많은 조류 박제를 비롯한 다양한 동물 표본을 가까이서 볼 수 있고, 일부 전시물은 직접 만져보며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교육적인 게임이나 활동에 참여하여 자연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전시 공간이 다소 협소하고 일부 전시물의 조명이 어둡다는 의견이 있으며, 여름철 냉방 시설에도 불구하고 내부가 덥게 느껴질 수 있다는 언급도 있다. 유모차 이동이 불편하거나 아기 기저귀 교환 시설이 없는 점도 아쉬움으로 꼽힌다.

이 박물관에는 1864년 몽토방 인근 오르괴유 마을에 떨어진 오르괴유 운석의 조각이 전시되어 있는데, 이 운석은 지구 밖에서 온 아미노산이 처음으로 발견된 운석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박물관은 오래된 건물 2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옛스러운 나무 진열장에 전시품들이 가득 차 있어 마치 고전적인 호기심의 방(Cabinet of Curiosities)을 탐험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는 평이 있다.

인근의 유명 미술관인 앙그르 부르델 미술관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 두 곳을 연계하여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