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군사 시설과 역사, 그리고 독특한 건축물에 깊은 관심을 가진 역사 애호가나 특별한 경험을 추구하는 탐험가형 여행자들이 주로 방문한다. 이곳에서는 거대한 콘크리트 잠수함 벙커의 압도적인 규모와 당시의 군사 기술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가이드 투어를 통해 U보트가 정박했던 벙커 내부의 격납고와 지휘 시설 등을 둘러볼 수 있으며, 퇴역한 프랑스 해군 잠수함 '플로레 S645호'의 내부를 직접 탐험하거나, 연계된 해양 박물관에서 다양한 체험형 전시물을 통해 해양 기술과 역사를 학습할 수도 있다.
일부 가이드 투어가 프랑스어로만 진행되거나 영어 설명이 부족할 수 있으며, 다양한 티켓 옵션으로 인해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혼란스러울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또한, 부지가 넓고 안내 표지판이 부족하여 길을 찾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로리앙 TGV 기차역(Gare de Lorient)이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다.
기차역에서 잠수함 기지까지는 버스나 택시를 이용해야 한다.
🚌 버스 이용
- 로리앙 시내버스 CTRL 노선이 잠수함 기지 인근까지 운행한다.
정확한 노선 및 시간표는 현지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자가용 이용
- 내비게이션에 'Base de Sous-Marins de Keroman' 또는 주소(56100 Lorient)를 입력한다.
잠수함 기지 인근에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나, 주차 공간 및 입구 안내가 미흡할 수 있다.
주요 특징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 U보트의 정비와 보급을 위해 건설된 거대한 철근 콘크리트 벙커들이다. 그 규모와 견고함이 방문객을 압도하며, 특히 K3 벙커는 가이드 투어를 통해 내부 격납고와 독특한 폭발 방지 구조의 지붕 등을 탐험할 수 있다.
운영시간: 가이드 투어 시간에 따라 다름
냉전 시대에 활약했던 프랑스 해군의 다프네급 잠수함 '플로레 S645호'의 내부를 직접 탐험하며 잠수함 승조원들의 생활 공간과 각종 장비를 살펴볼 수 있다. 잠수함 옆 박물관에서는 잠수함의 역사, 기술, 승조원의 삶에 대한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다.
운영시간: 박물관 운영 시간에 따름
잠수함 기지 부지 내 또는 인접한 곳에 위치한 해양 관련 전시관들(예: Cité de la Voile Éric Tabarly)에서는 항해의 역사, 현대 요트 기술, 해양 탐험 등에 관한 다양한 체험형 전시물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교육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운영시간: 각 전시관 운영 시간에 따름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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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 벙커 정면
압도적인 크기의 K3 벙커 전체를 배경으로 그 거대함을 담아낼 수 있다. 벙커의 육중한 콘크리트 구조와 역사의 무게가 느껴지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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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 플로레 S645호 외부
지상에 전시된 잠수함 '플로레 S645호'의 전체 모습이나 특정 부분을 배경으로 독특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잠수함의 복잡한 외부 구조가 흥미로운 피사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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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 벙커 지붕 (가이드 투어 시)
가이드 투어를 통해 올라갈 수 있는 K3 벙커 지붕에서는 로리앙 항구와 주변 바다의 탁 트인 전경을 배경으로 멋진 파노라마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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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앙 인터셀틱 페스티벌 (Festival Interceltique de Lorient)
매년 8월 초 (약 10일간)
브르타뉴 지방을 포함한 켈트 문화권의 음악, 춤, 전통 예술을 선보이는 세계적인 규모의 축제입니다. 로리앙 도시 전역에서 다양한 공연과 퍼레이드, 전시 등이 열립니다.
방문 팁
온라인으로 사전에 투어 티켓을 예매하면 원하는 시간대에 관람이 가능하며, 현장 매진을 피할 수 있다.
K3 벙커 투어 등 일부 가이드 투어는 프랑스어로만 진행될 수 있으므로, 영어 투어 가능 여부와 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잠수함 박물관, K3 벙커 투어 등 여러 시설을 함께 관람할 경우 통합 티켓을 구매하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예: 해양 박물관, 잠수함 투어, K3 벙커 포함 약 31유로)
부지가 넓고 대부분 도보로 이동해야 하므로 편안한 신발 착용이 권장된다.
잠수함 내부나 벙커 일부 구간은 계단이 많고 좁을 수 있으므로 거동이 불편한 경우 관람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
기지 내에 카페나 간이식당이 있으나, 선택지가 제한적일 수 있으므로 필요시 음료나 간식을 미리 준비하는 것도 좋다.
역사적 배경
독일군의 로리앙 점령 및 기지 선정
프랑스 점령 후, 독일 해군 제독 칼 되니츠는 로리앙을 U보트 기지로 선정하고, 케로망 반도에 대규모 잠수함 벙커 건설을 계획한다.
케로망 잠수함 기지 건설
나치 독일의 건설 조직인 '토트(Todt) 조직' 주도하에 강제 노동 등을 동원하여 케로망 I, II, III 벙커와 돔 벙커, 스코프 벙커 등이 순차적으로 건설된다. 이 기지는 대서양 전투에서 독일 U보트의 핵심 작전 거점이 된다.
연합군의 로리앙 대공습
잠수함 기지를 무력화하기 위해 연합군은 로리앙 시에 대규모 폭격을 감행한다. 이로 인해 도시의 90% 이상이 파괴되었으나, 견고하게 지어진 잠수함 벙커 자체는 큰 피해를 입지 않았다.
로리앙 포위전 (Poche de Lorient)
노르망디 상륙작전 이후 연합군에 의해 로리앙 지역은 포위되었으나, 기지 내 독일군은 항복을 거부하고 장기간 저항한다. 독일 본토가 항복한 이후인 1945년 5월 10일에야 최종 항복한다.
프랑스 해군 기지로 전환
전후 프랑스 해군이 기지를 인수하여 '앵제니외르 제네랄 스토스코프(Ingénieur Général Stosskopf)' 기지로 명명하고 잠수함 기지로 활용하기 시작한다. 독일군에게 정보를 제공한 레지스탕스 기술자 자크 스토스코프를 기리기 위함이다.
프랑스 해군 기지 운영 종료 및 민간 전환
프랑스 해군의 잠수함 기지로서의 역할이 공식적으로 종료된다. 이후 부지는 민간에 개방되어 박물관, 요트 산업 단지, 비즈니스 센터, 문화 공간 등으로 재개발되어 오늘에 이른다.
여담
기지 건설 당시, 일부 로리앙 지역 주민들이 지질 조사 결과를 의도적으로 조작하여 독일군의 초기 설계안을 변경하게 만들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케로망 기지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U보트 에이스들이 활동했던 주요 거점 중 하나로, 가장 많은 전과를 올린 U보트 7척이 이곳에 배속되기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합군의 극심한 폭격에도 불구하고 벙커의 견고함 덕분에 기지 핵심 시설은 거의 온전하게 보존되었으며, 이 때문에 전후 프랑스 해군이 거의 즉시 기지를 인수하여 사용할 수 있었다고 한다.
현재 기지 내 일부 벙커는 해양 관련 첨단 기술 기업들이나 세계적인 요트 레이싱 팀들의 작업 공간 및 훈련 기지로 활용되고 있어, 과거 전쟁의 상흔과 현대 해양 산업이 공존하는 독특한 풍경을 자아낸다.
대중매체에서
멤피스 벨 (Memphis Belle)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 B-17 폭격기 '멤피스 벨' 승무원들의 마지막 25번째 임무를 그린 영화이다. 실제 역사에서 멤피스 벨의 25번째이자 마지막 임무의 폭격 목표지가 바로 프랑스 로리앙에 위치한 독일군 잠수함 기지였다는 사실이 언급되기도 한다.
나치 메가스트럭처 (Nazi Megastructures)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에서 방영된 다큐멘터리 시리즈의 한 에피소드(시즌 1, 에피소드 3 'U-Boat Base')에서 로리앙 잠수함 기지를 포함한 대서양 방벽의 U보트 벙커 건설과정과 그 규모, 전략적 의미 등을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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