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중세 요새와 왕가의 생활상을 직접 탐험하고 싶은 역사 애호가 및 프랑스 역사에 관심 있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잔 다르크, 아녜스 소렐 등 프랑스 역사 속 중요 인물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거대한 던전(Donjon)의 탑과 감옥을 오르내리며 중세 요새의 구조를 체험하고, 왕실 로지(Logis Royal)에서는 왕족들의 거주 공간과 화려한 예배당을 둘러볼 수 있다. 또한 성벽을 따라 걸으며 로슈 시내와 앵드르 계곡의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왕실 로지 내부 방들이 가구 없이 다소 비어있다고 느끼기도 하지만, 설명 패널이나 증강현실 태블릿이 이를 보완해준다는 평가도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또는 🚌 버스 이용
- 투르(Tours)에서 로슈(Loches)까지 매일 약 10편의 기차 또는 버스가 운행되며, 약 1시간 소요된다.
- 로슈 기차역은 시내 중심부 및 관광 안내소(Place de la Marne) 근처에 위치한다.
왕립 도시까지는 기차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나, 언덕길이 포함되어 있다.
🚗 자동차 이용
- 투르(Tours)에서 D943 도로를 이용하면 약 45분 소요된다.
왕립 도시 성벽 아래에 무료 주차장이 있다.
🚶 도보 (시내 이동)
- 로슈 시내는 도보로 둘러보기에 적합하지만, 왕립 도시를 포함한 구시가지는 오르막 및 내리막길이 많고 대부분 자갈길로 되어 있어 편한 신발 착용이 필수적이다.
주요 특징
중세 요새의 중심인 던전을 탐험하며 다양한 탑과 과거 감옥으로 사용된 공간들을 직접 둘러볼 수 있다. 특히 루이 11세 탑과 마르틀레 탑에서는 실제 죄수들이 남긴 그라피티와 조각을 생생하게 관찰하며 당시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샤를 7세, 안 드 브르타뉴 등 프랑스 왕족들이 머물렀던 왕실 로지를 방문하여 그들의 생활 공간과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안 드 브르타뉴의 오라토리(개인 기도실)**는 정교한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어 중요한 볼거리로 꼽힌다.
견고한 중세 성벽을 따라 걸으며 로슈 시내와 주변 앵드르 계곡의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특히 던전 꼭대기나 왕실 로지 테라스에서의 전망이 뛰어나며, 밤에는 조명으로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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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요새) 최상층
로슈 시내와 앵드르 계곡의 탁 트인 파노라마 전경을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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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 로지(거주지) 외관 및 정원
고딕 플랑부아양 양식의 아름다운 왕실 로지 건물과 잘 가꿔진 정원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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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조명 밝힌 왕립 도시
야간 조명으로 더욱 신비롭고 아름다운 왕립 도시의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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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중세 축제 (Fête Médiévale de Loches)
매년 8월 중 (구체적 날짜는 연도별 확인 필요, 예: 8월 중순 주말)
중세 시대를 테마로 한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 시장 등이 열려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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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들의 크리스마스 (Noël au Pays des Châteaux)
매년 12월 초 ~ 1월 초
루아르 계곡의 여러 성들과 함께 참여하는 크리스마스 시즌 특별 행사로, 왕립 도시 내부에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장식과 관련 전시가 마련된다.
방문 팁
통합 입장권(약 10.50유로)으로 던전과 왕실 로지 모두 관람 가능하다.
던전은 계단이 많고 일부 구간이 협소하여 편한 신발 착용이 권장되며, 거동이 불편한 경우 관람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던전 관람 시 제공되는 증강현실(AR) 태블릿은 과거 모습을 시각적으로 보여주어, 특히 어린이 동반 가족에게 유용하다는 평가가 있다.
왕실 로지는 가이드 투어를 이용하면 더욱 깊이 있는 역사 설명을 들을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매주 토요일 오전에 로슈 시내에서 열리는 시장은 중세 도시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왕립 도시 성벽 아래에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역사적 배경
풀크 네라, 주탑(던전) 건설
앙주 백작 풀크 네라(Foulques Nerra)가 현재 던전의 주탑을 건설하기 시작하여,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석조 요새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플랜태저넷 가문, 성벽 강화
잉글랜드의 헨리 2세와 그의 아들 리처드 1세(사자심왕)가 성벽과 해자를 건설하여 요새를 더욱 강화했다.
리처드 1세, 로슈 탈환
필리프 오귀스트에게 넘어갔던 로슈를 리처드 1세가 단 3시간 만에 탈환했다는 전설이 있다.
프랑스 왕령 편입
필리프 2세가 로슈를 점령하면서 프랑스 왕실 영토로 편입되었다.
왕실 로지 건설 시작
앙주 공작 루이 1세가 왕실 로지의 첫 번째 부분을 사냥용 별장으로 건설했다.
샤를 7세와 잔 다르크의 만남
오를레앙 전투에서 승리한 잔 다르크가 이곳 왕실 로지에서 샤를 7세를 만나 랭스 대관식을 설득했다.
아녜스 소렐 거주
샤를 7세의 총애를 받은 아녜스 소렐이 이곳 왕실 로지에 주로 거주했으며, 사후 생투르스 교회에 묻혔다.
왕실 감옥으로 전환
루이 11세가 던전을 왕실 감옥으로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이 기능은 1926년까지 이어졌다.
왕실 로지 확장
샤를 8세와 루이 12세가 왕실 로지를 고딕 플랑부아양 양식으로 증축했으며, 안 드 브르타뉴 여왕이 이곳에 머물렀다.
프랑수아 1세 체류
프랑수아 1세가 정기적으로 머문 마지막 프랑스 왕이었으며, 1539년 신성로마제국 황제 카를 5세와 이곳에서 회견했다.
행정 건물로 사용 및 일반 공개
프랑스 혁명기에는 혁명 재판소로, 이후 19세기부터 20세기 중반까지는 지방 행정청 건물로 사용되다가 1955년 일반에 공개되었다.
여담
로슈의 던전은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석조 던전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리처드 1세(사자심왕)가 단 3시간 만에 로슈를 점령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미국 독립 전쟁 당시 루이 16세는 로슈 성을 영국군 포로수용소로 사용했다고 알려져 있다.
밀라노 공작 루도비코 스포르차, 즉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후원자가 이곳 마르틀레 탑에 4년간 감금되었다가 사망했으며, 그의 감방에는 직접 그린 프레스코화와 글귀의 흔적이 남아있다고 한다.
왕실 로지에는 샤를 7세의 초상화와 아녜스 소렐을 모델로 한 '믈룅의 성모' 등 장 푸케의 유명 작품 복제품이 전시되어 있다.
한때 이 성의 철창 감옥을 발명했다고 알려진 발뤼 추기경이 자신이 만든 감옥에 갇혔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현재는 그 신빙성이 낮은 것으로 여겨진다.
대중매체에서
시크릿 디스투아르 (Secrets d'Histoire)
프랑스 2 채널의 역사 프로그램 '시크릿 디스투아르'의 '잔 다르크, 신의 이름으로 (Jeanne d'Arc, au nom de Dieu)' 편에서 로슈 왕립 도시의 여러 장소가 촬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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