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에홍 호수(라크 뒤 에홍)는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산책이나 자전거 타기를 즐기려는 방문객이나 다양한 조류를 관찰하고자 하는 자연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특히 주말에는 휴식을 취하거나 여가를 보내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붐빈다.
방문객들은 넓은 호수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걷거나 자전거를 탈 수 있으며, 곳곳에 마련된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호숫가에서 독서나 일광욕을 즐길 수도 있다. 또한, 잘 보존된 자연환경 덕분에 다양한 새와 동식물을 관찰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주말에는 방문객이 매우 많아 혼잡할 수 있으며, 일부 자전거 이용자들이 보행자 전용 길을 이용하거나 과속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공원 내 쓰레기통이나 화장실, 휴식용 벤치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간혹 제기된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페름 콴타(Ferme Quanta) 주차장: 비교적 주차가 용이하다.
- 에홍 농장(Ferme du Héron) 주차장: 주차 공간이 협소할 수 있다.
- 아스나피오(Asnapio) 고고학 공원 근처 주차장 이용도 가능하다.
날씨가 좋은 날이나 주말에는 주차 공간이 빠르게 채워질 수 있다.
🚲 자전거 이용
- 공원 내 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자전거로 둘러보기 좋다.
- 루베 운하의 녹색 길(voie verte du canal de Roubaix)을 따라 자전거로 접근하는 방법도 있다.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일부 구간에서는 자전거 이용이 금지된다.
🚌 대중교통 이용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은 다소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주요 특징
에홍 호수를 한 바퀴 도는 산책로는 약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되며, 잘 정비된 길을 따라 걷거나 자전거를 타기에 매우 적합하다. 계절마다 변화하는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이곳은 왜가리, 유럽꾀꼬리, 청둥오리를 비롯한 235종의 다양한 새들이 서식하는 중요한 조류 관찰지이다.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만큼 풍부한 생태계를 자랑한다.
공원 내에 위치한 에홍 농장에서는 당나귀, 다양한 가금류 등을 만날 수 있으며, 700여 종의 사과나무와 450여 종의 배나무 등이 있는 보존 과수원도 둘러볼 수 있다. 교육적인 체험과 함께 지역 농산물을 구매할 기회도 있다.
추천 포토 스팟
호수 위 일출 풍경
특히 해가 뜰 무렵, 호수와 주변 자연이 어우러져 붉게 물드는 하늘과 함께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고요한 수면 위로 비치는 햇살이 인상적이다.
조류 관찰 지점
호수 주변에는 다양한 종류의 새들을 비교적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사진에 담을 수 있는 여러 지점들이 있다. 망원렌즈가 있다면 더욱 좋다.
마르슈넬 언덕 정상
약 40미터 높이의 인공 언덕인 마르슈넬 언덕 정상에서는 공원 전체와 에홍 호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특히 탁 트인 파노라마 경치를 사진으로 남기기에 좋다.
축제 및 이벤트
천문 관측 모임
비정기적 (에홍 농장에서 진행)
에홍 농장에서는 때때로 천문학 동호회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별을 관측하는 모임이 열린다. 정확한 일정은 관련 기관의 공지를 확인해야 한다.
방문 팁
다양한 조류를 관찰하고 싶다면 쌍안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가장 아름다운 풍경과 한적함을 동시에 즐기려면 일출 시간대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여러 주차장 중 페름 콴타(Ferme Quanta) 주차장이 비교적 이용하기 편리하며, 에홍 농장(Ferme du Héron) 주차장은 공간이 협소할 수 있다.
에홍 호수는 LAM 현대 미술관 근처의 작은 호수들과는 다른 매우 큰 규모의 호수이므로, 방문 시 혼동하지 않도록 지도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공원 내에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거미줄 모양 놀이기구나 미끄럼틀 등이 있는 놀이터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주차장 입구 근처에 위치한 **에스타미네(전통 선술집)**에서는 아늑한 실내 또는 테라스에서 간단한 식사나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구역에서는 자전거 이용이 금지되며, 반려동물은 반드시 목줄을 착용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에홍 농장, 조제 보베 농장과 자매결연
빌뇌브다스끄 시는 농민 운동가 조제 보베의 투쟁을 지지하며, 에홍 농장과 그의 몽트동 농장(아베롱 소재) 간의 자매결연을 추진했다.
에홍 녹색 농장(Ferme verte du Héron) 조성
에홍 농장이 녹색 농장으로 개발되기 시작했다.
마르슈넬 언덕 수목 식재
인공 언덕인 마르슈넬 언덕에 약 12만 그루의 나무가 심어졌다.
보존 과수원(Verger conservatoire) 조성
지역 유전자원센터(CRRG)의 일환으로 다양한 품종의 과일나무를 보존하는 과수원이 만들어졌다.
자발적 자연보호구역 지정
에홍 호수 동쪽의 공원 73헥타르가 동식물 보호를 위해 자발적 자연보호구역(réserve naturelle volontaire)으로 지정되었다.
릴 메트로폴 자연 공간 관리 시작
에홍 공원의 관리를 릴 메트로폴 자연 공간(Espace naturel Lille métropole)이 맡게 되었다.
산책로 재정비
방문객들을 위해 공원 내 산책로가 새롭게 정비되었다.
지역 자연보호구역(Réserve naturelle régionale) 승격
10년 단위로 갱신 가능한 지역 자연보호구역으로 공식 지정되었다.
에홍 요트 클럽 활동 중단
자크이브 쿠스토 시립 기지에 있던 에홍 요트 클럽이 특정 수생 식물의 과다 번식 문제로 인해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여담
에홍 호수 옆에 솟아있는 마르슈넬 언덕은 사실 인공 언덕으로, 신도시 조성 당시 호수를 파면서 나온 흙을 쌓아 만들었다는 얘기가 있다.
2010년, 한 낚시꾼이 호수에서 길이 1.65미터, 무게 38킬로그램에 달하는 거대한 메기를 낚아 화제가 되었으며, 일부 다른 낚시꾼들 사이에서는 약 50킬로그램에 육박하는 개체도 존재한다는 주장이 있다.
프랑스의 유명 농민 운동가이자 정치가인 조제 보베는 한때 에홍 농장과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빌뇌브다스끄 시의 명예시민으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과거 에홍 농장에는 다친 새들을 구조하고 치료하는 중요한 조류 보호 센터가 2005년 11월까지 운영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현재 에홍 농장이 들어선 건물은 19세기에는 방데르크루이스 가문의 소유였고, 1906년부터 1970년까지는 데스펠 가문이 소유했으며, 한때는 완전히 도랑으로 둘러싸여 있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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