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페레 타워는 독특한 역사적 건축물과 완공 후 그르노블의 전경을 조망하고자 하는 건축 애호가 및 도시 탐험가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세계 최초의 철근 콘크리트 타워라는 건축사적 의미에 주목하는 이들의 관심이 높다.
방문객들은 폴 미스트랄 공원 내에서 타워의 독특한 8각형 구조와 노출 콘크리트 외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2026년으로 예정된 복원 완료 후에는 엘리베이터를 통해 정상 전망대에 올라 알프스 산맥과 그르노블 시내의 파노라마를 조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대규모 복원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내부 관람이 불가능하며, 일부 방문객들은 타워의 노출 콘크리트 외관이 다소 차가운 느낌을 주거나 주변 경관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시
- A41 (제네바/샹베리 방면), A48 (리옹/파리 방면), A49 (발랑스/마르세유 방면), A51 (엑상프로방스 방면)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그르노블로 진입한다.
- 폴 미스트랄 공원 주변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러시아워(07:00-09:00, 17:00-18:00)에는 주변 도로가 혼잡할 수 있다.
🚇 대중교통 이용 시
- 그르노블 시내 트램 A노선 (예: 'Chavant' 또는 'Albert 1er de Belgique' 정류장) 또는 C노선 (예: 'Hôtel de Ville - Maison du Tourisme' 정류장)을 이용하여 폴 미스트랄 공원 근처에서 하차한다.
- 다수의 시내버스 노선 또한 공원 주변을 경유한다.
트램 및 버스 티켓은 정류장 자동판매기 또는 버스 기사에게 구매 가능하며, 탑승 전/후 반드시 유효화(펀칭)해야 한다.
🚲 자전거 이용 시
- 그르노블은 평탄한 지형으로 자전거 이용이 편리하며, 폴 미스트랄 공원까지 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주요 특징
세계 최초의 철근 콘크리트 타워로서, 건축가 오귀스트 페레의 '구조적 합리주의' 건축 양식을 보여주는 독특한 8각형 구조와 노출 콘크리트 기법을 외부에서 관찰할 수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복원을 통해 건축 당시의 모습을 되찾을 예정이다.
그르노블 시민들의 중요한 휴식처인 폴 미스트랄 공원 중심에 위치하여 공원 산책, 피크닉 등 여가 활동 중 자연스럽게 타워를 다양한 각도에서 조망할 수 있다. 특히 밤에는 조명으로 밝혀진 타워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2026년 재개장 후에는 엘리베이터나 550개의 나선형 계단을 이용해 해발 95m 높이의 전망대에 올라 그르노블 시내와 이제르 강, 그리고 주변을 둘러싼 샤르트뢰즈, 벨레돈, 베르코르 알프스 산맥의 장엄한 풍경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60m 지점에도 전망 테라스가 있었다.
운영시간: 재개장 후 공지 예정
추천 포토 스팟
폴 미스트랄 공원 잔디밭 또는 산책로
공원 내 넓은 공간에서 페레 타워 전체의 모습을 다양한 각도로 담을 수 있다. 특히 계절별 공원의 풍경과 함께 촬영하기 좋다.
타워 하단부 근접 촬영
타워에 가까이 다가가 8각형 구조의 기하학적인 아름다움과 철근 콘크리트의 질감을 강조하여 촬영할 수 있다. (복원 공사 중 접근 제한 가능성 있음)
페레 타워 정상 전망대 (복원 후)
재개장 후에는 타워 정상에서 그르노블 시내 전경과 알프스 산맥을 배경으로 한 파노라마 사진 및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가 될 것이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현재 타워는 대규모 복원 공사 중으로 내부 관람이 불가능하며, 2026년 상반기 재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폴 미스트랄 공원을 산책하며 타워의 외부 건축미를 감상하는 것은 가능하다.
일부 리뷰에 따르면 밤에는 타워에 조명이 켜져 낮과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한다.
복원 공사가 완료되면 엘리베이터와 550개의 계단을 통해 정상까지 오를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역사적 배경
건립
오귀스트 페레와 귀스타브 페레 형제가 1925년 그르노블 국제 수력 박람회(Exposition internationale de la houille blanche et du tourisme)의 상징물로 설계 및 건축. 공사 기간은 약 11개월 소요.
개장 및 박람회 개최
9월 6일, 폴 팽르베 프랑스 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개장. 박람회 기간 동안 전망대로 사용되며 많은 방문객을 유치.
라디오 안테나 설치
타워 정상에 '알프스-그르노블(Alpes-Grenoble)' 라디오 방송 송신을 위한 TSF(무선 전신) 안테나가 설치됨.
부분 보수
외관 일부에 대한 보수 작업이 이루어졌으나, 장기적인 효과는 미미했던 것으로 평가됨.
폐쇄
건물의 노후화 및 안전 문제로 인해 일반 대중의 출입이 금지됨. (일부 자료에는 1965년으로 기록)
역사 기념물 등재
프랑스 역사 기념물 추가 목록(Inventaire supplémentaire des monuments historiques)에 등재됨.
역사 기념물 분류
프랑스 역사 기념물(Monument historique classé)로 정식 분류되어 국가적인 보호를 받게 됨. 또한 '주목할 만한 현대 건축(Architecture contemporaine remarquable)' 라벨 획득.
복원 공사 시작
수십 년간 방치되었던 타워의 전면적인 복원 및 보수 공사가 시작됨. 구조 보강, 외관 복원, 엘리베이터 재설치 등을 포함.
재개장 예정
복원 공사를 마치고 일반 대중에게 다시 개방될 예정. 그르노블의 중요한 관광 명소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됨.
여담
페레 타워는 건립 당시 유럽에서 가장 높은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었다고 알려져 있다.
원래 이 타워의 이름은 '산들을 보기 위한 탑(Tour pour regarder les montagnes)'이었으며, '방향 제시 탑(Tour d'orientation)'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렸다.
1925년 그르노블에서 열린 국제 수력 박람회의 여러 건축물 중 유일하게 현재까지 남아있는 상징적인 건축물이다.
건축가 오귀스트 페레는 '철근 콘크리트의 질서'라는 자신만의 건축 철학을 알리기 위해 이 타워를 설계했으며, 그르노블에서 2년간 머물며 강연과 교류 활동을 펼쳤다.
타워 건설 비용은 당시 385,000 프랑으로,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영구적인 랜드마크를 세웠다는 평가가 있다.
타워 최상단에는 동서남북 네 방위를 나타내는 표시가 몰딩으로 새겨져 있다.
과거 타워 정상에 라디오 '알프스-그르노블' 방송을 위한 안테나가 설치되어 지역 라디오 방송에 기여한 바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복원 공사에는 콘크리트 내부에 미세 전류를 흘려보내 철근의 부식을 늦추는 첨단 기술이 적용되었다고 한다.
복원 공사 기간 동안 타워 주변에 새와 박쥐를 위한 인공 보금자리가 설치되었으며, 일부 공정에는 직업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연수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그르노블을 연고로 하는 축구팀 그르노블 풋 38(Grenoble Foot 38)은 2024-2025 시즌 세 번째 유니폼에 페레 타워 100주년을 기념하는 디자인을 담았다.
밤에 파란색 조명으로 밝혀진 타워의 모습이 마치 공상과학 영화에 등장하는 소품이나 소설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모르도르의 탑을 연상시킨다는 이야기가 있다.
1925년 타워 개장식 날, 당시 프랑스 교육부 장관이었던 에두아르 에리오(Édouard Herriot)가 다른 정치인과 함께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소동이 있었으나, 직원들이 이를 인지하지 못해 한동안 갇혀 있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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