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중세 조각 예술, 특히 클라우스 슬뤼터의 작품에 깊은 관심을 가진 예술사 애호가나 역사 탐방객, 그리고 정교하고 사실적인 조형미를 감상하고자 하는 일반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다.
실제 크기로 제작된 예언자상들의 강렬한 개성과 섬세한 표현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과거 부르고뉴 공국의 종교 예술 중심지였던 샴몰 수도원의 역사적 흔적을 경험할 수 있다.
병원 부지 내에 위치하여 처음 방문 시 길을 찾기 다소 혼란스러울 수 있으며, 입구가 잠겨 있거나 안내가 부족하다는 언급이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디종 시내 중심부(예: 기욤 문)에서 약 1.5km, 도보로 약 30분 정도 소요될 수 있다.
Boulevard Chanoine Kir 방면에 있는 입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는 언급이 있으며, 구글맵이 간혹 다른 경로로 안내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는 얘기가 있다.
🚗 자동차
- Centre Hospitalier La Chartreuse 부지 내 방문객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네비게이션 이용 시 'Camping Site' 또는 병원 명칭으로 검색 후, 병원 정문으로 진입하는 것이 편리하다는 언급이 있다.
주요 특징
클라우스 슬뤼터와 그의 조카 클라우스 드 베르베가 14세기 말에서 15세기 초에 제작한 걸작이다. 구약의 6명 예언자(모세, 다윗, 예레미야, 스가랴, 다니엘, 이사야)와 슬퍼하는 천사들의 조각상이 육각형의 기단 위에 조각되어 있으며, 각 인물의 생생한 표정과 역동적인 옷 주름, 섬세한 디테일이 매우 뛰어나다. 조각상에는 과거의 채색 흔적이 일부 남아있어 당시의 화려함을 짐작하게 하며, 현재는 유리 건물로 보호되어 있다.
운영시간: 오전 9시 30분 ~ 오후 6시 (변동 가능)
모세의 우물은 본래 부르고뉴 공작 필리프 르 아르디가 발루아 부르고뉴 공작 가문의 묘지로 건설한 샴몰 까르투시오 수도원의 일부였다. 프랑스 혁명으로 대부분 파괴되었으나, 모세의 우물을 비롯해 예배당(Chapelle de la Chartreuse de Champmol) 등 일부 유적이 남아있다. 현재 수도원 부지는 정신병원(Centre Hospitalier La Chartreuse)으로 사용되고 있다.
운영시간: 오전 9시 30분 ~ 오후 6시 (변동 가능)
추천 포토 스팟
%2Fphotospot_0_1747708982160.jpg&w=3840&q=75)
모세의 우물 전체 조망 (유리 건물 외부 또는 내부)
육각형 기단 위에 조각된 6명의 예언자와 천사들의 전체적인 조화와 규모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조각상의 웅장함과 정교함을 함께 표현하기 좋다.
%2Fphotospot_1_1747709012119.jpg&w=3840&q=75)
예언자 조각상 클로즈업
각 예언자(모세, 다윗, 예레미야, 스가랴, 다니엘, 이사야)의 생생한 표정, 수염, 손짓, 들고 있는 두루마리 등 정교한 세부 묘사를 집중적으로 촬영할 수 있다.
%2Fphotospot_2_1747709036590.jpg&w=3840&q=75)
천사 조각상과 함께
예언자상들 위쪽에 위치한 슬퍼하는 천사들의 섬세한 날개와 표정을 담을 수 있다. 각기 다른 천사들의 모습을 비교하며 촬영하는 것도 좋다.
방문 팁
병원 부지 내에 위치하므로, Boulevard Chanoine Kir 방면의 입구나 방문객 주차장(visitor parking)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구글맵이 다른 문으로 안내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는 얘기가 있다.
외부에서 유리창을 통해 관람하는 것은 무료일 가능성이 높다. 내부 근접 관람이나 가이드 투어는 유료일 수 있으며, 과거 성인 3.5유로 또는 관광안내소 가이드 투어 10유로 등의 정보가 있었다.
모세의 우물은 유리 건물 안에 보호되어 있으며, 가까이서 조각을 관람하려면 내부로 들어가야 한다. 간혹 입구가 잠겨있다는 언급도 있으니 유의하는 것이 좋다.
인근의 예배당(Chapel)도 함께 방문할 만하며, 최근 복원되어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도보로 접근 시 시내에서 다소 거리가 있으므로(약 30분), 시간을 넉넉히 잡는 것이 좋다.
1월 등 비수기에 방문하면 관광객이 적어 조용히 감상할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안내 정보가 부족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역사적 배경이나 작품에 대한 정보를 알고 가면 감상에 도움이 된다는 언급이 있다.
작품 보호 건물 문이 특이하게 열리거나, 열기 어려워 보일 수 있지만 시도해 볼 가치가 있다는 경험담이 있다.
역사적 배경
필리프 2세 (용담공), 샴몰 지역 토지 매입
부르고뉴 공작 필리프 2세가 디종 외곽의 샴몰(Champmol)에 자신과 가문의 묘지가 될 까르투시오 수도원 건설을 위한 부지를 확보했다.
수도원 교회 건설 시작
8월 20일, 필리프 2세의 부인 마르그리트 드 플랑드르와 아들 장 상 푸르(당시 느베르 백작)가 참석한 가운데 수도원 교회의 초석이 놓였다.
샴몰 수도원 공식 설립
3월 15일, 성 삼위일체 샴몰 수도원(Chartreuse de la Sainte-Trinité de Champmol)이 공식적으로 설립되었다.
교회 봉헌 및 수도사 입주
5월에 교회가 봉헌되었고, 같은 해 10월에는 수도사들이 완공된 회랑에 정착하기 시작했다.
모세의 우물 제작
네덜란드 출신 조각가 클라우스 슬뤼터(Claus Sluter)와 그의 조카이자 제자인 클라우스 드 베르베(Claus de Werve)가 수도원 중앙 회랑의 분수대 겸 갈보리상으로 '모세의 우물'을 제작했다. 실제 완성은 1405년경으로 추정된다.
필리프 2세 사망
필리프 2세가 사망했으며, 그의 유언에 따라 샴몰 수도원에 안장되기를 원했다. 그의 무덤은 현재 디종 미술관에 있다.
프랑스 혁명과 수도원 폐쇄
프랑스 혁명의 여파로 수도원은 국유화되었고, 4월에 까르투시오회 수도사들이 쫓겨나면서 폐쇄되었다. 이후 건물들은 매각되어 일부가 철거되고 석재가 다른 용도로 사용되었다.
정신병원으로 전환 시작
코트도르 주에서 옛 수도원 부지를 매입하여 정신질환자들을 위한 수용시설(asile psychiatrique), 즉 오늘날의 라 샤르트뢰즈 병원(Centre Hospitalier La Chartreuse)으로 개조하는 작업이 시작되었다.
모세의 우물, 역사 기념물 지정
모세의 우물이 그 예술적,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프랑스 역사 기념물(Monument Historique)로 지정되었다.
모세의 우물 복원 작업
조각상에 남아있던 원래의 다채로운 채색을 되살리고 보존 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대대적인 복원 작업이 진행되었다.
여담
모세의 우물은 원래 단순히 우물이 아니라, 그 위에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힌 모습을 형상화한 거대한 십자가상(Calvaire)이 세워져 있던 받침대 부분이었다고 한다. 프랑스 혁명 당시 상부의 십자가상과 관련 조각들은 파괴되고 현재의 예언자상 부분만 남게 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조각된 예언자 중 스가랴(Zacharie)는 작품 제작을 의뢰한 필리프 르 아르디 공작의 얼굴을 모델로 삼았다는 설이 전해진다. 이는 당시 후원자의 모습을 작품에 담는 관행과 연결지어 해석되기도 한다.
현재 모세의 우물이 위치한 장소는 실제 운영 중인 정신병원(Centre Hospitalier La Chartreuse) 부지 내에 있어, 방문객들은 다소 독특하고 예상치 못한 환경 속에서 이 역사적인 예술품을 마주하게 된다는 언급이 있다.
디종의 옛 종합병원(Ancien Hôpital Général de Dijon) 부지에도 모세의 우물 복제품이 하나 더 있는데, 1508년 기욤 사크니에(Guillaume Sacquenier)에 의해 세워졌으며 원본과 달리 채색되지 않은 석조 상태로 남아있다고 한다.
과거 샴몰 수도원은 부르고뉴 공작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당대 최고의 예술가들이 참여하여 장례 조각, 제단화, 스테인드글라스 등 수많은 예술품을 소장하고 있었다. 이들 중 상당수는 혁명 이후 흩어져 현재 디종 미술관(Musée des Beaux-Arts de Dijon)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프랑스 작가 조리스카를 위스망스(Joris-Karl Huysmans)는 그의 소설 'L'Oblat (봉헌생활)'에서 디종 미술관을 방문하여 필리프 르 아르디와 장 상 푸르 공작의 무덤 조각을 묘사하며, 특히 무덤을 장식한 작은 슬픔의 인물상들(pleurants)의 사실적인 표현에 깊이 감탄했다는 내용이 있다.
대중매체에서
L'Oblat (봉헌생활)
프랑스 작가 조리스카를 위스망스(Joris-Karl Huysmans)의 소설로, 주인공이 디종 미술관에 있는 부르고뉴 공작들의 무덤(원래 샴몰 수도원에 있었음)과 그 조각들의 예술성에 대해 깊이 사색하는 장면이 나온다. 모세의 우물을 만든 클라우스 슬뤼터와 같은 시대 예술가들의 작품 세계에 대한 언급을 통해 간접적으로 관련된다.
%2Fbanner_1747507053532.jpg&w=3840&q=75)
/feature_0_174765004349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