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콕 정원(자르댕 르콕)

자연학자 앙투안 들라브르 신부의 제안으로 생테스프리 문 근처에 처음 식물원이 만들어졌다. 이후 여러 차례 이전되었다.

샤리탱(Charitains) 구역에 최종적으로 자리를 잡았다.

약사이자 광물학 교수였던 앙리 르콕(Henri Lecoq)이 식물원 책임자가 되었다.

조경가 폴 드 라벤 드 슐로(Paul de Lavenne de Choulot)의 설계로 지역 박람회 개최에 맞춰 현재와 유사한 영국식 정원으로 재조성되었다. 화산암 동굴, 관리인의 집(1868-70년 건축) 등이 이때 만들어졌다.

시의회에서 식물원에 앙리 르콕의 이름을 붙이기로 결정했다.

프랑수아-루이 자리예(François-Louis Jarrier)가 금속 다리를 세웠다.

공원을 둘러싸는 인상적인 격자문들이 설치되었다. 5개의 출입문은 각기 다른 시기에 설치되었으며, 피라미드 쪽 문은 1906년에 만들어졌다.

장미 정원과 등나무 시렁(퍼골라)이 추가되었다. 같은 해, 기존의 식물원은 다른 곳으로 이전되었다.

블레즈 파스칼의 매형인 플로랭 페리에가 소유했던 비엥-아시(Bien-Assis) 성의 현관과 모퉁이 망루를 정원 내로 이전하여 돌 하나하나 재조립했다.

콘서트와 함께 야외에서 영화 상영회가 열리기 시작했다.

1952년 알제리에서 온 200kg의 몽크물범을 시작으로 원숭이, 뉴트리아, 백조, 오리, 사슴 등 다양한 동물을 사육했다. 1971년에는 바다사자 두 마리가 들어왔으나, 1999년 마지막 바다사자가 죽은 후 관련 시설은 철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