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코 공원(파크 미코)

두브 강변에서 평화로운 휴식을 취하거나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가족 단위 방문객 및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하려는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강변의 아름다운 경치와 잘 가꾸어진 정원은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이유이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강변을 따라 여유롭게 산책하거나 잔디밭에 앉아 피크닉을 즐길 수 있으며, 아이들은 안전하게 마련된 놀이터에서 마음껏 뛰어놀거나 회전목마를 타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공원 곳곳에 있는 벤치에 앉아 책을 읽거나 아름다운 시타델의 전망을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공원의 규모가 생각보다 작다는 의견이 있으며, 일부 방문객은 저녁 시간대 조명이 부족하다고 언급한다. 또한, 회전목마나 조랑말 타기 등의 유료 시설 이용 요금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는 경우도 있다.

미코 공원의 이름은 1835년부터 1843년까지 브장송 시장을 역임하며 공원 조성을 주도한 장-아가트 미코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공원이 조성된 자리는 원래 두브 강의 습지대와 작은 섬들이 있던 곳으로, 이를 매립하여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다.

공원 내에는 약 400그루의 나무가 식재되었는데, 이 중에는 목련, 너도밤나무, 튤립나무, 오동나무, 회화나무 등 아름다운 수종뿐만 아니라, 2억 7천만 년 전부터 지구상에 존재해 온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는 은행나무도 포함되어 있다고 전해진다.

19세기 음악 키오스크, 보트 레스토랑, 인공 폭포, 회전목마 등은 공원의 역사와 함께 해 온 시설물로 알려져 있다.

과거 공원 내 관광 안내소로 사용되던 현대적인 건축물은 현재 미식 레스토랑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