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화려한 바로크 양식의 건축미와 내부 장식, 특히 은으로 제작된 성모 마리아상과 천장에 매달린 주교들의 모자와 같은 독특한 종교 예술품에 관심이 많은 역사 애호가나 예술 탐방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금과 대리석으로 풍부하게 장식된 3개의 신랑(네이브)과 제단, 다양한 종교 회화 및 조각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코르시카에서 가장 유명한 성상 중 하나인 은빛 성모 마리아상과 과거 주교들을 기리는 7개의 모자를 직접 관찰할 수 있다.
다만, 성당 내부의 특정 부분을 밝히기 위해 동전을 사용해야 하는 시스템에 대한 언급이 있으며, 때때로 단체 관광객들로 인해 평온한 관람 분위기가 방해받을 수 있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도보 접근
- 바스티아 시타델(Citadelle de Bastia) 내부에 위치한다.
- 구시가지의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길을 따라 도보로 접근할 수 있다.
시타델 입구에서 성당까지는 표지판을 따라 이동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1852년 시에나의 장인 가에타노 마키가 바스티아 시민들의 기부금(헌납된 보석들을 녹여 제작)으로 만든 은빛 성모 마리아상이다. 매년 8월 15일 성모 승천 대축일 행렬에 사용되며, 코르시카에서 가장 잘 알려진 성상 중 하나로 꼽힌다.
성가대(choir) 양쪽 아치 높은 곳에 매달려 있는 7개의 주교 모자는 바스티아에서 재임 중 선종하여 대성당 지하 묘소에 안장된 주교들을 기리는 상징물이다. 독특한 광경을 자아내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끈다.
성당 내부는 3개의 신랑(네이브)으로 구성되며, 금박 스투코 장식, 다채로운 대리석, 풍부한 회화와 조각으로 화려하게 꾸며져 전형적인 바로크 양식의 특징을 보여준다. 특히 1621년 라 스페치아 출신의 장인 프란체스코 마렝고가 제작한 금박 스투코 장식이 유명하다.
추천 포토 스팟
축제 및 이벤트
성모 승천 대축일 행렬 (Procession de l'Assomption)
매년 8월 15일
성당의 주보성인인 성모 마리아의 승천을 기념하는 대축일로, 은으로 만든 성모 마리아상(Vierge d'argent)을 들고 바스티아 시내를 행진하는 성대한 종교 행사이다. 많은 신자와 관광객이 참여하여 장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방문 팁
성당 내부의 특정 제단이나 예술 작품을 더 밝게 보려면 입구 근처에 있는 동전 투입기를 이용하여 조명을 켤 수 있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성당을 감상하고 싶다면, 단체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시간대를 피해 방문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바스티아 성채 건설 시작
제노바 총독 레오넬로 로멜리니가 바스티아(La Bastia)라는 새로운 성채 건설을 시작했다.
본당 교회 건설 결정
성채(Terra Nova) 내에 본당 교회로 산타 마리아 델라 콘솔라치오네(Santa Maria della Consolazione) 또는 산타 마리아 라림바타(Santa Maria l'Arrimbata) 건설이 결정되었다.
초기 교회 완공
산타 마리아 델라 콘솔라치오네 교회가 완공되었다.
주교좌 성당 시기
마리아나 및 아치아 교구의 주교좌 성당으로 기능했다. 1801년(또는 1802년) 아작시오 교구로 통합되면서 주교좌 성당 지위를 잃었다.
현재 성당 건설 시작
기존 교회를 허물고 더 큰 규모의 새로운 성당 건설이 시작되었다. 당시 주교였던 델 포초(Monseigneur del Pozzo)가 첫 번째 돌을 놓았다.
건축 난관
건설 중이던 세 신랑(네이브)의 아치형 천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건설 재개
부유한 해상 상인 조반니 파스콸레 코르소(Giovanni Pasquale Corso)의 막대한 유증 덕분에 공사가 재개될 수 있었다.
주요 공사 완료
성당의 주요 구조 공사가 완료되었다.
종탑 완공
높이 38미터의 종탑이 완공되었다.
성당 축성
선임 주교의 조카인 줄리오 델 포초(Monseigneur Giulio del Pozzo) 주교에 의해 성당이 공식적으로 축성되었다.
천장화 완성
현재 볼 수 있는 천장 장식화가 토스카나 화가들(카를로 투티치, 제로니모 사리)에 의해 완성되었다.
은 성모상 제작
시에나의 은세공 장인 가에타노 마키(Gaetano Macchi)가 바스티아 시민들의 기부로 은으로 된 성모 마리아상을 제작했다.
바닥 교체
콜레라 유행으로부터 도시가 보호된 것에 감사하며, 신자들이 성당을 아름답게 꾸미기로 서원하여 대대적인 바닥 교체 공사가 이루어졌다. 건축가 폴-오귀스탱 비알레(Paul-Augustin Viale)가 설계를 맡았다.
역사 기념물 초기 등재
프랑스 역사 기념물로 처음 등재되었다.
역사 기념물 분류
프랑스 역사 기념물로 정식 분류(Classée MH)되어 보호받게 되었다.
여담
과거 코르시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성당으로 여겨졌으며, 제노바 총독의 이취임식이 거행되던 중요한 장소였다고 한다. 새로운 총독은 전임 총독으로부터 은쟁반에 놓인 코르시카 왕국의 열쇠와 홀을 전달받았다.
성당의 성가대에는 주교가 앉는 자리와 총독이 앉는 자리가 서로 마주 보도록 배치되어 있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19세기에 현재의 대리석 바닥으로 교체되기 전, 원래 성당 바닥은 브란두(Brandu) 지역에서 채석된 치폴린(cipolin) 대리석으로 만들어졌었다. 교체된 기존 바닥재는 바스티아의 생 조제프 교회(église Saint-Joseph)에서 재사용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성당 입구를 지키는 고양이가 있다는 목격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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