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철도 역사와 기술에 관심 있는 개인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으며, 과거 철도원의 생활상을 엿보고 실제 기관차 조종석을 체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하다.
다양한 기관차 조종석을 직접 만져보고 일부 기능을 체험할 수 있고, 자원봉사자 가이드의 생생한 설명을 통해 철도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철도원의 작업 도구, 제복, 생활 공간 재현 전시물도 관람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박물관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시내 표지판이 부족하고, 주차 공간이 협소하여 불편을 겪었다는 지적이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TER 열차를 이용하여 앙베리외(Ambérieu) 기차역에서 하차한다.
- 기차역에서 박물관까지는 도보로 약 20분이 소요되며, 가는 길에 다리 밑을 통과해야 한다.
리옹, 부르캉브레스, 마콩, 제네바 등 주요 도시에서 TER 열차가 운행된다.
🚗 자가용 이용
- 파리 출발 시 A6 고속도로(리옹 방향)를 이용하다 마콩(Mâcon) 부근에서 A40 고속도로로 진입하여 앙베리외앙뷔제(Ambérieu-en-Bugey) 방면으로 향한다.
박물관 근처에 주차장이 있으나, 공간이 협소할 수 있다.
주요 특징
증기 기관차부터 전기 기관차, 디젤 기관차, 심지어 TGV 조종석까지 재현되어 있어 직접 앉아보고 일부 기능을 조작해볼 수 있다. 특히 어린이 동반 가족에게 인기가 많다.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전직 철도원들이 직접 안내하며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전시물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을 제공한다. 방문객의 질문에도 친절하게 답변해 준다.
1950년대 역장 사무실, 직원 식당, 숙소, 의무실 등 철도원들의 일상생활 공간을 충실히 재현해 놓았다. 다양한 철도 관련 유물과 모형도 함께 전시되어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재현된 증기 기관차 운전실
클래식한 증기 기관차의 운전 장치들과 함께 기관사가 된 듯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TGV 조종석
현대적인 고속열차 TGV의 조종석에 앉아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1950년대 역장 사무실
과거 역장 사무실을 배경으로 시대극의 한 장면 같은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방문 시 전직 철도원 자원봉사자의 가이드 투어를 이용하면 전시물에 대한 훨씬 풍부하고 재미있는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통상 2시간 이상 소요)
어린이 방문객들은 기관차 조종석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어 교육적이면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박물관 규모에 비해 전시물이 매우 많아 꼼꼼히 둘러보려면 최소 2시간 이상의 시간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박물관 주차 공간이 협소하여, 특히 주말에는 대중교통 이용이나 이른 시간 방문이 권장된다.
역사적 배경
박물관 설립
지역 역사에 열정을 가진 여러 사람들의 만남을 통해 1987년 10월 27일 공식적으로 설립되었다.
현 위치 이전 및 개관
설립 다음 해인 1988년, 현재의 시립 건물로 이전하여 방문객을 맞이하기 시작했다.
구술사 아카이브 수집
SNCF(프랑스 국유 철도) 견인 부서와 관련된 중요한 구술사 자료가 1981년에 수집되었으며, 이는 박물관의 귀중한 아카이브 중 하나이다.
여담
이 박물관은 설립 이후 전적으로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현재 박물관이 위치한 건물은 과거 PLM(파리-리옹-마르세유 철도회사) 시기에는 직원들을 위한 협동조합 건물로 사용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단순한 유물 전시를 넘어, PLM 및 SNCF 시절의 방대한 문서, 설계도, 사진 등 귀중한 철도 관련 아카이브를 보존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앙베리외앙뷔제(Ambérieu-en-Bugey) 도시 자체가 철도의 발전과 함께 성장한 역사를 가지고 있어, 박물관의 존재가 지역적으로도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는 언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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