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클레샬 숲 (에클레솔 우즈)

다양한 난이도의 산책로를 따라 자연을 만끽하며 걷거나 반려견과 산책을 즐기려는 지역 주민 및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일부는 숲 속에 남아있는 역사 유적을 탐방하거나 조용한 휴식을 취하기 위해 방문하기도 한다.

넓게 펼쳐진 숲길을 따라 하이킹을 하거나 자전거를 탈 수 있으며, 아이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뛰어놀거나 시냇가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숲 속에 자리한 디스커버리 센터의 카페를 이용하거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도 있다.

일부 산책로는 비 온 뒤 진흙으로 변해 걷기 불편할 수 있으며, 숲을 가로지르는 도로 구간은 횡단이 다소 어렵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일부 방문객들은 반려견 배설물 관리 문제를 지적하기도 한다.

에클레샬 숲은 사우스 요크셔에서 가장 큰 고대 반자연림으로, 셰필드 시의회 산림 부지의 '왕관 보석'으로 불린다고 한다.

숲 내부에는 100여 개의 숯 화덕 자국과 200여 개의 'Q-pits' (백탄 제조용으로 추정) 흔적이 남아있어 과거 활발했던 숯 생산 역사를 짐작하게 한다는 얘기가 있다.

1786년에 사망한 숯쟁이 조지 야들리의 무덤은 그가 인근 주점에서 술을 마신 후 오두막에서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사건을 기리고 있으며, 해당 주점 벽에는 사건에 대한 안내판이 여전히 붙어있고 현재도 영업 중이라는 언급이 있다.

숲에서 발견된 선사시대 각석과 그 주변 1.8m 반경은 중요 고대 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애비데일 미니어처 철도는 셰필드 모형 실험 기술자 협회(Sheffield & District Society of Model & Experimental Engineers Ltd.)에서 운영하며, 다양한 게이지의 증기 및 디젤, 전기 기관차를 보유하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