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자연 속에서 평화로운 휴식을 취하거나 산책, 피크닉, 조깅 등 야외 활동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연인, 혹은 반려동물과 함께 여가를 보내고 싶은 현지인 및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공원 내 동물원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들에게 인기가 많다.
방문객들은 잘 관리된 산책로를 따라 울창한 숲과 아름다운 호수를 감상할 수 있으며, 넓은 잔디밭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보트 타기(계절에 따라 가능)와 같은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공원 내에는 카페와 레스토랑,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공원의 광대한 잠재력에 비해 내부 편의시설(카페, 휴게 공간 등)이 다소 부족하거나 일부 시설이 노후화되어 아쉽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하며, 산책로나 특정 구역의 관리가 더 개선되기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있다.
접근 방법
🚋 트램 이용
- 자그레브 시내에서 트램 4, 5, 7, 11, 12번을 이용하여 공원 정문 근처의 'Bukovačka(부코바치카)' 정류장에서 하차한다.
- 중앙역이나 버스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경우, 트램 4번(Dubec 방면) 또는 7번(Dubrava 방면) 등을 이용하여 'Hondlova(혼들로바)'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공원 남쪽(동물원 입구 근처)으로 접근할 수 있다.
트램은 자그레브 시내를 연결하는 주요 대중교통 수단으로 비교적 자주 운행된다.
🚌 버스 이용
- 자주 운행되지는 않지만, 인근 스베티체(Svetice)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226번 버스가 미로고이 공동묘지를 거쳐 구시가지 중심부의 캅톨(Kaptol) 터미널까지 연결된다.
주요 특징
공원 내에는 다섯 개의 아름다운 호수가 자리하고 있으며, 이를 둘러싼 잘 조성된 산책로와 울창한 숲길은 방문객들에게 평화로운 휴식과 자연을 만끽할 기회를 제공한다. 계절에 따라 보트 타기나 얼음 위 풍경 감상 등 다양한 경험이 가능하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공원 남쪽에 위치한 자그레브 동물원은 다양한 종류의 동물을 만날 수 있는 인기 명소이다. 특히 유럽 멸종위기종인 중간점박이딱따구리의 서식지로도 알려져 있으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교육적이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
운영시간: 계절별 상이 (동물원 웹사이트 확인 필요)
공원 곳곳에는 19세기에 지어진 에코 파빌리온(메아리 정자), 스위스 하우스, 전망대(키오스크) 등 역사적 가치를 지닌 건축물들이 남아있다. 이 건축물들은 공원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더하며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건물 내부 개방 여부 별도 확인)
추천 포토 스팟
제1호수와 목조 다리
공원의 대표적인 호수로, 나무로 만든 예쁜 다리와 어우러져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특히 아침 일찍이나 해질녘에 방문하면 더욱 운치 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비디코바츠 전망대 (Vidikovac)
언덕 위에 자리한 전망대에서는 공원의 탁 트인 전경과 함께 멀리 도시의 모습까지 조망할 수 있다. 카페도 함께 있어 커피를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에코 파빌리온 (Paviljon Jeka)
독특한 건축 양식의 에코 파빌리온은 공원의 상징적인 건축물 중 하나로, 고풍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특별한 기념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방문 팁
공원 내부는 매우 넓으므로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에는 모기가 많을 수 있으니 곤충 기피제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공원 내 여러 곳에 카페와 간이 매점이 있지만, 피크닉을 계획한다면 도시락과 음료를 미리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며, 많은 현지인이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즐긴다.
봄 시즌에는 일부 호수에서 보트를 대여하여 즐길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공원 내에 무료로 이용 가능한 화장실이 몇 군데 마련되어 있다.
자전거를 대여하거나 개인 자전거를 이용하여 공원을 둘러보는 것도 효율적인 방법이다.
역사적 배경
설립 구상
자그레브의 주교 막시밀리안 브르호바츠(Maksimilijan Vrhovac)의 주도로 공원 설립이 시작되었다. 당시 남동부 유럽 최초의 대형 공공 공원이었다.
공원 개장
대중에게 처음으로 개방되었다. 초기에는 바로크 양식으로 구상되었다.
재설계
주교 유라이 하울리크(Juraj Haulik)에 의해 공원이 재설계되었다. 이 시기에는 비더마이어 양식과 낭만주의적 신고전주의 요소가 반영되었으며, 합스부르크 가문의 락센부르크 영지 공원을 모방하려는 시도도 있었다.
주요 시설 건설
조각가 안톤 도미니크 페른코른, 요시프 카스만, 정원사 프란요 세라핀 코르블러, 건축가 프란츠 쉬흐트 등 여러 인물들이 공원 조성에 참여하여 에코 파빌리온, 전망대(키오스크), 스위스 하우스 등 주요 건축물이 세워졌다.
자그레브 동물원 개장
공원 남쪽 부지에 자그레브 동물원이 문을 열었다.
여담
막시미르 공원은 자그레브에서 가장 오래된 공공 공원일 뿐만 아니라, 남동부 유럽 전체에서도 최초로 조성된 대규모 공공 공원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공원의 이름은 설립을 주도했던 자그레브의 주교, 막시밀리안 브르호바츠(Maksimilijan Vrhovac, 1752–1827)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과거 공원이 조성될 당시에는 자그레브 도시 외곽에 위치했으나, 오늘날에는 도시의 확장으로 인해 도심 속에 자리하게 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공원 부지 중 일부는 과거 너도밤나무와 참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찬 원시림이었으며, 현재도 공원 외곽에는 당시 숲의 흔적이 일부 남아있다고 전해진다.
이 공원은 유럽에서는 멸종 위기에 처한 중간점박이딱따구리(Dendrocopos medius)의 중요한 서식지 중 하나로 언급된다.
공원 주변에는 자그레브를 연고로 하는 유명 축구 클럽 NK 디나모 자그레브의 홈구장인 막시미르 스타디움과 '막시미르'라는 이름의 주거 지역이 인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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