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다양한 식물군락과 아름다운 정원을 거닐며 도심 속 평온함을 느끼고 싶은 커플 및 가족 단위 방문객, 혹은 식물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저렴한 입장료와 무료 개방일이 있어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다.
이곳에서는 크로아티아 자생종을 포함한 약 7,000여 종의 식물을 관찰할 수 있으며, 테마별로 조성된 정원과 연못, 온실 등을 둘러보며 휴식을 취하거나 교육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고풍스러운 전시 파빌리온과 아기자기한 정원 요소들은 산책의 즐거움을 더한다.
다만, 인접한 도로와 철도로 인해 약간의 소음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일부 방문객은 여름철 모기에 대한 주의를 언급하기도 한다. 또한, 전시 파빌리온은 휠체어 접근이 어렵다는 점과 특정 온실이나 시설이 개방되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
접근 방법
🚇 트램 이용
- 자그레브 시내에서 트램 2번, 4번, 9번을 이용하여 'Botanički vrt'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바로 식물원 입구에 도착한다.
자그레브 중앙역(Glavni Kolodvor)에서는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 도보 이용
- 자그레브 시내 중심부에서 멀지 않아, 주변 관광지와 연계하여 도보로 이동하기에도 용이하다.
주요 특징
수련과 다양한 수생 식물이 자라는 아름다운 연못과 그 위를 가로지르는 붉은색 목조 다리는 식물원에서 가장 상징적인 풍경 중 하나이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기념사진을 남기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크로아티아의 카르스트 지형 식물을 모아 놓은 암석원을 비롯해 약용 식물원, 고산 식물원 등 다양한 테마로 조성된 정원들이 있다. 일부 역사적인 온실에서는 이국적인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으며, 식충 식물 전시도 인기 있다.
봄에는 튤립, 라일락, 목련 등이 화려하게 피어나고, 여름에는 울창한 나무 그늘이 시원함을 선사하며,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다. 각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뽐내는 다양한 꽃과 나무들을 감상하는 즐거움이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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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과 붉은색 일본식 다리
수련이 떠 있는 연못과 아치형 목조 다리를 배경으로 촬영하면 평화롭고 동양적인 분위기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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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 주요 꽃밭 (튤립, 장미 정원 등)
봄철 화사한 튤립밭이나 여름의 장미 정원처럼 만개한 꽃들 사이에서 다채로운 색감의 인물 사진이나 풍경 사진을 촬영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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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누보 양식 전시 파빌리온
1891년에 지어진 붉은색의 고풍스러운 전시 파빌리온 건물은 그 자체로 훌륭한 사진 배경이 되며, 역사적인 느낌을 더해준다.
방문 팁
입장료는 성인 2유로, 학생 및 만 18세 미만은 1유로이며, 현금으로만 결제할 수 있다.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지만, 평소보다 일찍 오후 2시 30분에 문을 닫으니 방문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여름철에는 모기가 있을 수 있으므로, 모기 기피제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식물원 내부에 카페나 매점이 없으니, 음료나 간단한 간식은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전시 파빌리온이나 일부 온실은 특정 시기 또는 요일에만 개방될 수 있다.
쓰레기통은 입구 근처에만 있으므로, 발생한 쓰레기는 되가져가거나 입구에서 처리하는 것이 좋다.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를 선호한다면, 방문객이 적은 평일 오전 시간대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설립 논의 시작
당시 자그레브 대학교 총장이었던 스체판 스페베츠(Stjepan Spevec) 교수가 처음으로 식물원 설립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식물원 설립 및 설계
자그레브 대학교 철학부의 식물학 교수였던 안툰 하인츠(Antun Heinz) 교수가 식물원 설계를 담당했으며, 이 해를 공식적인 식물원 설립 연도로 간주한다.
초기 공사 및 식재
정원사 숙소(현 관리동) 건설을 시작으로 첫 토목 공사와 식재 작업이 이루어졌으며, 1891년 대중에게 처음으로 개방되었다.
크로아티아 자생 식물군 조성
이보 호르바트(Ivo Horvat) 교수의 주도로 크로아티아 고유 식물을 체계적으로 전시하는 카르스트 식물지리학적 그룹(암석원)이 조성되었다.
소속 변경
자연과학-수학부(PMF)가 설립되면서 식물학 연구소와 함께 PMF 소속으로 변경되었다.
문화유산 지정
교육적, 문화-역사적, 관광적 가치를 인정받아 자연 및 문화 기념물(정원 건축 기념물)로 지정되어 법적 보호를 받게 되었다.
신규 온실 건설
새로운 대형 온실이 건설되어 더 다양한 식물을 전시하고 연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전시 파빌리온 복원
1891년에 지어진 역사적인 전시 파빌리온이 전면 복원되어 다양한 전시 및 교육 공간으로 활용되기 시작했다.
여담
크로아티아는 유럽에서 식물 다양성이 매우 풍부한 국가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이 식물원은 약 5,500여 종에 달하는 크로아티아 자생 식물의 연구와 보존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식물원 설립 초기인 1911년에는 해양 수족관 시설도 갖추고 있었으나, 안타깝게도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운영이 중단되어 현재는 그 흔적을 찾아보기 어렵다.
정원 전체의 디자인은 영국식 풍경 정원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과 프랑스식 정형 정원의 기하학적 질서가 조화롭게 결합된 독특한 스타일을 보여준다.
1936년부터 매년 전 세계 300여 곳 이상의 식물원들과 종자 교환을 위한 **'종자 목록(Index Seminum)'**을 꾸준히 발행해오고 있으며, 이는 식물 유전자원 보존에 기여하는 중요한 활동이다.
식물원 중앙에 위치한 연못과 붉은색 목조 다리는 일부 방문객들 사이에서 마치 인상파 화가 모네의 그림을 실제로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는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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