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터프런트 산책로 (트로기르스카 리바)

아름다운 아드리아 해안 풍경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구시가지의 정취를 함께 느끼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려는 커플 및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스플리트보다 덜 붐비고 깨끗한 산책로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장소로 꼽힌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다양한 요트와 보트를 구경할 수 있고, 늘어선 레스토랑과 카페에서 식사나 음료를 즐기며 아드리아해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저녁에는 조명이 켜진 산책로와 구시가지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일부 해안가 식당의 가격이 다소 높게 형성되어 있다는 의견이 있으며, 여름 성수기에는 많은 인파로 붐빌 수 있다.

트로기르스카 리바(Trogirska riva)는 크로아티아어로 '트로기르의 해안 산책로' 또는 '트로기르의 강변'을 의미한다고 알려져 있다.

스플리트의 리바(Riva)와 자주 비교되곤 하는데, 트로기르의 리바가 더 작고 아늑하며 덜 붐벼서 선호한다는 얘기가 있다.

산책로에 정박해 있는 호화 요트들은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때로는 매우 큰 규모의 요트가 정박하여 시선을 끌기도 한다고 한다.

일부 방문객들은 산책로에서 스플리트 공항으로 착륙하는 비행기를 구경하는 것을 즐긴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