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고대 청동기 시대 유적의 웅장함과 역사적 의미를 직접 느끼고 싶은 역사 애호가나,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감상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잘 보존된 세 개의 동심원 성벽과 아크로폴리스, 주거지 유적을 둘러볼 수 있으며, 유적지 정상에서는 이스트라 반도의 아름다운 해안선과 주변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또한, 유적지 인근의 몬세고 고분군과 제의 동굴 흔적(외부 관찰)을 통해 당시의 생활상과 매장 문화를 엿볼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유적지로 향하는 비포장 자갈길의 상태가 좋지 않아 차량 접근 시 주의가 필요하며, 유적지 내 일부 안내판이 낡아 정보를 얻기 어렵고, 탐방로 주변의 풀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아쉽다는 의견을 남기기도 한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로비니 시내에서 차량으로 약 15-20분 소요될 수 있으나, 유적지 근처 몇 킬로미터는 좁고 험한 비포장 자갈길이다.
- 내비게이션에 'Monkodonja' 또는 제공된 좌표를 입력하여 찾아갈 수 있다.
- 인근 'Kukoletovica'에 주차 후 약 1km 도보로 접근하는 방법도 있다.
도로 상태가 좋지 않으므로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차량 하부가 손상될 수 있다.
🚲 자전거 또는 도보
- 로비니에서 자전거로 접근할 수 있으나, 마지막 구간은 오르막 및 비포장도로이다.
- 도보 접근은 거리가 상당하므로 권장되지 않는다.
주요 특징
잘 보존된 세 개의 동심원 성벽, 아크로폴리스, 주거지 터 등을 직접 거닐며 고대 생활상을 상상해 볼 수 있다. 특히 미케네 건축 양식을 연상시키는 거석 구조물(Cyclopean masonry)이 인상적이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해발 81m 언덕 위에 위치하여, 유적지 정상에서는 이스트라 반도의 아름다운 해안선과 주변 자연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일몰 시간의 경치가 아름답다는 언급이 있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서문에서 발견된 석관묘, 북문 근처의 깊이 50m가 넘는 제의 동굴(외부 관찰만 가능), 남동쪽 1km 지점의 몬세고(Mušego) 고분군 등 다양한 고고학적 구조물과 흔적을 통해 청동기 시대의 매장 문화와 신앙을 엿볼 수 있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추천 포토 스팟
유적지 정상 (아크로폴리스 터)
몬코도냐 유적 전체와 함께 멀리 아드리아해까지 배경으로 담을 수 있는 최고의 조망점이다. 파노라마 사진 촬영에 적합하다.
서문 주변 성벽
복원된 거석 구조의 성벽을 배경으로 고대 요새의 웅장함을 담을 수 있다. 인물 사진 배경으로도 좋다.
유적지에서 바라보는 해안 경관
유적지 곳곳에서 이스트라 반도의 아름다운 해안선과 푸른 아드리아해를 배경으로 멋진 풍경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방문 팁
유적지까지 이어지는 길은 좁고 험한 비포장 자갈길이므로, 차량으로 방문 시 운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차량 하부가 긁힐 수 있다.
인적이 드문 편이라, 오전 일찍 방문하면 다른 방문객 없이 조용하게 유적을 둘러볼 수 있다.
유적지 내에는 그늘이 거의 없으므로(떡갈나무 한 그루 아래 제외) 햇볕이 강한 날에는 모자, 선크림, 충분한 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안내판이 크로아티아어, 영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4개 국어로 제공되지만, 일부는 글씨가 바래 읽기 어려울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별도의 운영 시간 없이 상시 개방되어 있는 고고학 공원이다.
지면이 고르지 않고 일부 경사진 곳이 있으므로 편안하고 튼튼한 신발 착용이 권장된다. 휠체어나 유모차 접근은 매우 어렵다.
유적지 내부에 화장실이나 매점 등 편의시설이 없으므로 방문 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초기 매장 흔적
서문에서 발견된 석관묘 A의 방사성탄소 연대측정 결과, BC 2000년 이전의 초기 매장 흔적이 확인되어 몬코도냐 정착 이전에 이미 이 지역이 사용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청동기 시대 정착 및 번영
몬코도냐 언덕에 요새화된 정착촌이 건설되어 약 300-400년간 번성했다. 3중 성벽, 아크로폴리스, 상·하부 도시 구조를 갖추었으며, 약 1,000명이 거주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북아드리아해와 중앙 유럽, 에게해를 잇는 교역의 중요 거점이었다.
정착지 유기
화재로 추정되는 사건 이후 정착촌은 버려졌으며, 후기 청동기 시대와 철기 시대에는 사람이 거주하지 않았다.
로마 제국 시기 방문 흔적
아우구스투스 황제 시기의 은화(데나리우스)가 발견되어, 로마 제국 시대에 간헐적인 방문이 있었음을 나타낸다.
유적 발견 및 초기 연구
고고학자 B. Baćić와 B. Marušić에 의해 유적이 처음 발견되었으며, 1953년부터 1955년까지 초기 연구가 진행되었다.
국제 공동 연구 및 복원
베를린 자유대학교, 풀라 이스트리아 고고학 박물관, 류블랴나 대학교 등이 참여한 국제 공동 연구팀에 의해 다학제적 발굴 및 연구가 이루어졌으며, 성벽 일부가 복원되었다.
Europa Nostra Award 수상
발굴, 연구 및 현장 복원 성과를 인정받아 유럽 문화유산상인 Europa Nostra Award를 수상했다.
고고학 공원 개방
발굴 및 복원된 유적지는 고고학 공원으로 조성되어 일반 관광객에게 개방되어 있다.
여담
몬코도냐 유적의 방어벽 길이는 약 1km에 달하며, 너비는 약 3m, 높이는 최소 3m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거대한 성벽을 쌓는 데 사용된 돌들은 언덕에서 직접 채석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평탄한 고원이 만들어졌다는 얘기가 있다.
이곳에서 발견된 독특한 유물 중 하나인 **'빵 모양 우상(Loaf-of-bread idols)'**은 청동기 시대 북아드리아해와 중앙 유럽, 에게해를 잇는 광범위한 교역 네트워크의 증거로 여겨진다.
유적지 북문 근처에는 깊이가 50m가 넘는 자연 동굴이 있는데, 이곳에서 청동기 시대 토기뿐만 아니라 신석기 시대의 매장 흔적까지 발견되었다고 한다.
몬코도냐의 서문은 단순한 출입구가 아니라, 수세기에 걸쳐 여러 차례 개조되고 강화된 복잡한 구조물이었다는 언급이 있다. 발굴 과정에서 이 문 좌우에서 석관묘가 발견되기도 했다.
유적지에서 남동쪽으로 약 1km 떨어진 몬세고(Monsego 또는 Mušego) 언덕에는 여러 개의 돌무덤(tumuli)이 발견되었는데, 이곳이 몬코도냐 주민들의 공동묘지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모든 주민이 이곳에 묻힌 것은 아니며, 대다수 주민의 무덤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알려져 있다.
몬코도냐 유적 발굴 및 연구는 그 exemplary한 방식으로 2002년 **유럽 문화유산상(Europa Nostra Award)**을 수상했으며, 발굴 작업과 병행하여 성벽을 현지에서 복원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