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초기 비잔틴 시대의 건축과 정교한 모자이크 예술에 깊은 매력을 느끼는 역사 애호가 및 예술 탐방객, 그리고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종교적,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곳은 지중해 지역 초기 기독교 건축의 중요한 예시로 평가받는다.
방문객들은 바실리카 내부를 장식한 6세기 황금 모자이크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으며, 팔각형 세례당, 주교의 궁전 유적, 아트리움 등 잘 보존된 건축 복합 단지를 탐험하며 초기 기독교 예술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16세기에 지어진 종탑에 올라 포레치 구시가지와 아드리아 해의 탁 트인 전경을 조망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은 종탑으로 올라가는 통로가 혼잡하고 방문객 수가 통제되지 않는 점, 그리고 일부 전시물에 대한 영어 안내가 부족하다는 점을 아쉬움으로 언급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크로아티아 주요 도시 및 이탈리아 일부 도시에서 포레치로 향하는 장거리 버스가 운행된다.
- 포레치 버스 터미널에서 바실리카까지는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포레치 구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하여 도보 접근이 용이하다.
🚗 자동차 이용
- 로비니, 풀라, 우마그, 리예카 등 주변 도시에서 고속도로를 통해 접근 가능하다.
- 구시가지 내 차량 진입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인근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 보트 이용
- 여름철(4월~10월)에는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포레치로 오는 페리가 운행된다.
주요 특징
바실리카의 가장 큰 특징은 6세기에 제작된 눈부신 황금빛 비잔틴 모자이크이다. 앱스(후진)와 개선 아치 등에서 그리스도,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 사도들, 그리고 성 에우프라시우스의 모습 등을 정교하고 생생한 색채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성모자와 천사들, 성인들이 묘사된 앱스 중앙 모자이크는 초기 기독교 서양 바실리카에서 성모 마리아가 묘사된 유일하게 현존하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운영시간: 바실리카 개방 시간 내
16세기에 지어진 종탑에 오르면 포레치 구시가지의 붉은 지붕들과 반짝이는 아드리아 해의 아름다운 파노라마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다소 좁고 가파른 나무 계단을 올라야 하지만, 정상에서 맞는 시원한 바람과 멋진 경치는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평가가 많다.
운영시간: 바실리카 개방 시간 내 (기상 조건에 따라 제한될 수 있음)
바실리카 본당 외에도 5세기에 지어진 팔각형 세례당, 주교의 궁전 유적, 풍부한 석조 기념물 컬렉션이 있는 주랑 현관(아트리움) 등 초기 비잔틴 양식의 건축물군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각 건물들은 여러 시대에 걸쳐 증축되고 개보수된 역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운영시간: 바실리카 개방 시간 내
추천 포토 스팟
바실리카 앱스 모자이크 앞
성모자와 성인들이 그려진 황금빛 비잔틴 모자이크를 배경으로 경건하고 예술적인 분위기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종탑 정상
포레치 구시가지의 붉은 지붕들과 푸른 아드리아 해가 어우러진 파노라마 전경을 배경으로 멋진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아트리움 (주랑 현관)
고대 로마 시대의 기둥과 석조 유물들이 늘어선 아치형 복도에서 고풍스럽고 역사적인 느낌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학생증을 제시하면 입장료를 50% 할인받을 수 있다.
인파를 피하고 보다 여유롭게 관람하려면 비교적 한산한 오전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다.
여성의 경우 바실리카 입장 시 어깨를 가리는 상의를 착용하고, 남녀 모두 지나치게 짧은 하의는 피하는 것이 좋다.
종탑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나무로 되어 있고 다소 낡았으며, 폭이 좁고 가파르므로 편한 신발을 착용하고 오르내릴 때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실리카 단지 내부에 음료나 간식을 판매하는 곳이 없으므로 미리 준비하거나 외부에서 해결하는 것이 좋다.
일부 세부 설명은 다국어 지원이 미흡할 수 있으니, 심층적인 이해를 원한다면 사전에 관련 정보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최초 바실리카 건설
성 마우루스(St. Maurus of Parentium)에게 헌정된 초기 기독교 바실리카가 이 자리에 처음 세워졌다. 당시의 바닥 모자이크 일부가 현재 교회 정원에 보존되어 있다.
바실리카 확장
기존 바실리카가 확장되어 신랑(nave)과 측랑(aisle)을 갖춘 형태로 발전했다. 바닥 모자이크에 물고기 문양이 나타나는 시기이다.
현재 바실리카 착공
에우프라시우스(Euphrasius) 주교의 주도로 기존의 낡은 바실리카 자리에 현재의 모습과 유사한 새로운 바실리카 건설이 시작되었다. 건축에는 마르마라 해 연안에서 수입한 대리석이 사용되었다.
현재 바실리카 완공 및 모자이크 제작
성모 마리아에게 헌정된 현재의 바실리카가 완공되었으며, 비잔틴 장인들과 현지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화려한 벽면 및 바닥 모자이크를 제작했다. 이 시기 모자이크는 초기 비잔틴 예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대리석 시보리움 제작
오토(Otto) 주교의 명으로 베네치아 산 마르코 대성당의 것을 모델로 한 대리석 시보리움(제단 덮개)이 제작되었다.
지진 피해 및 복원
지진으로 바실리카 중앙 신랑의 남쪽 벽이 파손되었으나, 이후 복원 과정에서 파괴된 창문 대신 고딕 양식의 창문이 설치되었다.
종탑 건설
현재 바실리카 단지의 주요 구성 요소 중 하나인 종탑이 이 시기에 건설되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에우프라시우스 바실리카와 그 복합 건축물군은 그 역사적,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되었다.
여담
현재의 바실리카는 같은 자리에 세워진 세 번째 교회 건물로 알려져 있으며, 이전 건물의 흔적인 5세기 바닥 모자이크 일부가 교회 정원에 보존되어 있다고 한다.
바실리카 건축에는 마르마라 해 연안에서 특별히 가져온 대리석 블록이 사용되었으며, 벽면 모자이크는 비잔틴 제국의 장인들이, 바닥 모자이크는 현지 전문가들이 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후진의 모자이크에는 교회를 손에 들고 있는 에우프라시우스 주교 자신의 모습도 묘사되어 있으며, 그 옆에는 '대부제의 아들 에우프라시우스'라는 글귀가 새겨진 어린아이의 모습도 찾아볼 수 있어 흥미를 더한다.
바실리카 내부 기둥들의 머리 부분에는 동물을 묘사한 조각과 함께 성 에우프라시우스의 **모노그램(서명)**이 새겨져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