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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개요
프랑스 루르드의 성모 발현지를 본떠 만든 이 성지는 영적인 평화와 성찰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순례객 및 신자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조용히 기도하거나 미사에 참여하려는 이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방문객들은 자연 동굴 안의 성모상을 참배하고, 야외 제단에서 열리는 미사에 참여하거나 십자가의 길을 따라 묵상하며 걸을 수 있다. 잘 가꾸어진 정원과 숲 속에서 평화로운 휴식을 취하는 것도 가능하다.
방문 시 복장 규정이 엄격하게 적용될 수 있으며, 노출이 심한 복장은 제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마카르스카 시내에서 약 3km,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한다.
- 성지 근처에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고속도로 8번(Highway 8) 도로변에 위치한다. 성지 안내 표지판을 따라 진입하면 된다.
🚶 도보
- 마카르스카 중심부에서 약 3km 거리로, 도보로 약 40분 소요된다.
주요 특징
프랑스 루르드를 연상시키는 자연 동굴 안에 성모상이 모셔져 있어, 많은 순례객이 이곳에서 묵주 기도를 드리거나 개인적인 기도의 시간을 가진다. 동굴 주변의 고요한 분위기가 영적인 체험을 더한다.
성지 내에는 예수의 수난을 묵상하는 십자가의 길이 조성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이를 따라 걸으며 기도할 수 있다. 각 처소는 자연과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다.
성지에는 야외 제단이 마련되어 있어 미사가 봉헌되며, 방문객들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미사에 참여하거나 마련된 벤치에 앉아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다양한 언어로 미사가 진행되기도 한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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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상이 있는 동굴 입구
성지의 중심인 동굴과 성모상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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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길 주변 숲길
고요한 숲과 함께 십자가의 길 각 처소를 사진에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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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코보 산을 배경으로 한 성지 전경
웅장한 비오코보 산을 배경으로 성지 전체의 아름다운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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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 마리아 탄생 축일 (Mala Gospa) 및 전야제
매년 9월 7일 ~ 9월 8일
성모 마리아의 탄생을 기념하는 중요한 축일로, 특히 9월 7일 저녁부터 9월 8일까지 많은 신자와 순례객이 모여 특별 미사, 촛불 행렬, 기도회 등에 참여한다. 성지 전체가 경건하면서도 축제적인 분위기로 가득 찬다.
방문 팁
일부 방문객은 반바지나 민소매 등 노출이 있는 복장으로 인해 제지를 받았다는 경험이 있으므로, 방문 시 단정한 복장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성지 내에 기념품을 판매하는 작은 상점이 있으며, 기도용 초 등을 구입할 수 있다.
화장실은 기부금 형태로 운영되며, 입구에 비치된 모금함에 소액을 넣고 이용할 수 있다.
성지 내 여러 곳에 식수대가 마련되어 있어 물을 마실 수 있다.
성지 진입로와 주차장 주변 교통 표지판을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한다. 일부 구역은 운전 학교 차량 전용으로 지정되어 있어, 일반 방문객 차량이 잘못 진입할 경우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베프리츠 성지 설립
스플리트-마카르스카 교구의 주교였던 유리 차리치(Juraj Carić) 주교가 프랑스 루르드 성지를 모델로 하여 설립했다. 그는 자신의 소원에 따라 이곳에 묻혔다.
여담
베프리츠 성지는 설립자인 유리 차리치 주교의 개인적인 염원으로 조성되었으며, 그가 직접 프랑스 루르드를 방문한 후 깊은 감명을 받아 유사한 성지를 만들기로 결심했다고 전해진다.
이곳은 '크로아티아의 루르드'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며, 현지인들과 순례객들에게 중요한 영적 안식처로 여겨진다.
성지 내에는 매미 소리가 끊이지 않아 신비롭고 명상적인 분위기를 더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