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체동물 박물관(말라콜로슈키 무제이)

전 세계의 다양하고 희귀한 조개껍데기와 해양 생물 표본에 관심 있는 개인 및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교육적인 목적으로 방문하거나, 독특한 컬렉션을 감상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프란체스코 수도원 내에 자리한 이곳에서는 다채로운 색상과 형태의 조개껍데기를 비롯하여 산호, 거북 등껍질 등 다양한 해양 생물 표본을 관람할 수 있다. 일부 거대한 조개껍데기는 직접 만져보는 것도 가능하다.

입장료에 비해 전시 규모가 작다는 의견이 있으며, 운영 정보가 부정확하거나 예고 없이 변경되는 경우가 있다는 언급도 있다.

이 박물관의 소장품은 프란체스코 수도원에 의해 수년에 걸쳐 수집된 것으로 전해진다.

한때 이곳의 조개 및 해양 유물 컬렉션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였다는 이야기가 있다.

박물관 설립은 한 개인의 열정적인 노력으로 이루어졌으며, '민중으로부터, 민중을 위하여'라는 모토 아래 운영되었다는 언급이 있다.

과거에는 조개껍데기가 교역에서 화폐처럼 사용되기도 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주는 장소이기도 하다.

박물관이 자리한 프란체스코 수도원의 아름다운 안뜰은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