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셀주크 건축의 정수인 쌍둥이 미나레트와 정교한 석조 장식을 감상하려는 역사 및 건축 애호가들이 주로 방문한다.
이들은 내부 안뜰과 아치형 회랑을 둘러보고, 현재 박물관으로 운영되는 옛 신학생들의 방에서 다양한 유물과 예술품을 관람할 수 있다.
다만, 내부 전시물에 대한 외국어 안내가 부족하여 상세한 정보를 얻기 어려울 수 있으며, 일부 관람객은 전시 내용이 더 풍부했으면 하는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도보
- 에르주룸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여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에르주룸 성(Erzurum Castle) 맞은편에 자리 잡고 있다.
🚌 대중교통
- 에르주룸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인근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버스터미널(Otogar)에서 시내 중심으로 이동 시 K4 버스 노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 택시
- 에르주룸 시내 어디서든 택시를 이용하여 편리하게 도착할 수 있다.
주요 특징
건물의 상징인 정교한 조각의 쌍둥이 미나레트와 웅장한 정면 파사드는 셀주크 건축의 아름다움을 여실히 보여준다. 입구 양쪽 패널의 장식, 특히 오른쪽의 쌍두 독수리 문양이 주목할 만하다.
운영시간: 상시 외부 관람 가능 (내부 운영시간 별도)
중앙 안뜰을 중심으로 배치된 아케이드와 과거 신학생들의 방이었던 작은 공간들은 현재 박물관으로 활용되어 다양한 유물, 서예 작품, 전통 공예품 등을 전시하고 있다.
운영시간: 09:00 - 18:00 (월요일 휴관)
마드라사 남쪽 주 아이완에 인접한 하툰 후안드(또는 하투니예) 영묘는 아나톨리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영묘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독특한 원뿔형 지붕과 다각형 몸체 구조를 보여준다. 현재 내부 접근은 제한될 수 있다.
운영시간: 마드라사 운영시간 내 관람 가능
추천 포토 스팟
정면 파사드와 쌍둥이 미나레트 전체 모습
건물의 전체적인 웅장함과 정교한 석조 장식, 하늘로 솟은 두 개의 미나레트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촬영 지점이다.
내부 안뜰 (Courtyard)
아치형 회랑과 중앙 공간의 조화, 빛과 그림자가 어우러지는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 기둥과 벽면의 장식도 좋은 피사체이다.
야경 (Night View)
조명과 어우러진 마드라사의 밤 풍경은 낮과는 또 다른 신비롭고 인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정문과 미나레트가 아름답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월요일은 휴관이며, 다른 날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기도 시간에는 내부 입장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특정 시간대(예: 오후 5시) 방문 시 유의한다.
야간에는 외부 조명이 켜져 낮과는 다른 분위기의 마드라사를 감상할 수 있다.
에르주룸 성, 울루 자미 등 주변 역사 유적지와 도보로 함께 둘러보기 용이한 위치에 있다.
역사적 배경
신학교 건립 구상
셀주크 시대 후기 신학 교육 기관으로 건축이 구상되었다.
건립
일부 기록에 따르면 1265년경 완공되었으며, 정문 비문에는 셀주크 술탄 케이쿠바드 1세의 딸인 후다반드 하툰에 의해 1271년에 건립되었다고 명시되어 있다. 시바스의 괴크 마드라사(Gök Medrese)의 모델이 된 것으로 여겨진다.
건립 시기 (일반적 추정)
학계에서는 일반적으로 13세기 말에서 14세기 초 사이에 건축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일칸 왕조의 파디샤 하툰에 의해 지어졌다는 설도 존재한다.
용도 변경
오스만 제국 시기, 술탄 무라드 4세의 명으로 한때 '토파네(Tophane, 병기고)' 및 '병영(Kışla)'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에르주룸 박물관으로 활용
이 기간 동안 에르주룸 박물관으로 사용되었으며, 이후 한동안 박물관 겸 미술 전시관으로도 기능했다.
복원 및 박물관 운영
터키 공화국 수립 이후 여러 차례 복원 작업을 거쳤으며, 현재는 재단 관련 유물과 에르주룸의 역사를 보여주는 박물관(Erzurum Çifte Minareli Medrese Vakıf Eserleri Müzesi)으로 운영되고 있다.
여담
이곳은 ‘하투니예 마드라사(Hatuniye Madrasa)’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셀주크 술탄 알라딘 케이쿠바트의 딸인 훈디 하툰 또는 일칸 왕조의 파디샤 하툰이 건립했을 것이라는 추측에서 비롯된 이름이라는 얘기가 있다.
정문 입구 오른쪽 패널에는 쌍두 독수리 문양이 정교하게 장식되어 있으나, 맞은편 왼쪽 패널의 장식은 미완성인 것처럼 보여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다.
과거에는 이슬람 신학뿐만 아니라 천문학, 약초학, 음악 치료, 역법 등 다양한 학문이 연구되었으나, 15세기 이후 점차 그 기능이 축소되었다고 전해진다.
두 개의 미나레트 중 하나는 건축 장인이, 다른 하나는 그의 제자가 만들었는데, 제자가 만든 미나레트가 스승의 것보다 더 정교하고 아름답게 완성되자 이에 얽힌 이야기가 지역 설화로 남아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