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불가리아 해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러시아 황제 알렉산드르 2세를 기리는 이 기념비는 불가리아 역사와 러시아와의 관계에 관심 있는 역사 애호가 및 일반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웅장한 기마상과 정교한 부조는 이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
방문객들은 기념비 앞에서 알렉산드르 2세의 업적을 기릴 수 있으며, 기단에 새겨진 역사적 장면을 묘사한 부조를 통해 당시의 상황을 접할 수 있다. 기념비 주변 광장에서 잠시 머무르며 소피아의 분위기를 느낄 수도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및 대중교통
- 소피아 중심부 국회의사당(Narodno Sabranie) 광장에 위치하여 알렉산드르 네프스키 대성당, 성 소피아 교회 등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가까운 지하철역은 소피아 대학교 성 클리멘트 오흐리드스키(SU St. Kliment Ohridski)역(M1, M4호선)이며, 하차 후 도보로 약 5-10분 소요된다. 세르디카(Serdika)역(M1, M2, M4호선)에서도 도보로 약 15-20분 거리에 있다.
- 다수의 시내버스(예: 9, 94, 280, 306번) 및 트롤리버스(예: 1, 2, 4, 11번) 노선이 기념비 인근 정류장에 정차한다.
주요 특징
이탈리아 조각가 아르놀도 조키의 작품으로, 말을 탄 알렉산드르 2세의 역동적인 모습을 정교하게 표현했다. 기념비의 가장 중심적인 요소로서, 불가리아 해방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고 있다.
운영시간: 24시간 관람 가능
기념비 기단부에는 러시아-튀르크 전쟁의 주요 장면(스타라 자고라 전투, 산 스테파노 조약 체결 등)과 당시 주요 인물들의 초상이 정교한 청동 부조로 새겨져 있다. 이를 통해 불가리아 해방의 과정을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운영시간: 24시간 관람 가능
기념비의 기단은 비토샤 산에서 채취한 검은색 화강암으로 제작되어 웅장함과 견고함을 더한다. 기단부 정면 하단에는 전쟁 중 사망한 루마니아 병사들을 기리기 위해 루마니아가 기증한 청동 월계관이 놓여 있다.
운영시간: 24시간 관람 가능
추천 포토 스팟
기념비 정면 (국회의사당 배경)
알렉산드르 2세 기마상의 전체적인 웅장함과 함께 뒤편의 국회의사당 건물을 배경으로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구도이다.
기념비 측면 (알렉산드르 네프스키 대성당 조망)
기념비와 함께 멀리 보이는 알렉산드르 네프스키 대성당의 황금 돔을 한 프레임에 넣어 소피아의 상징적인 두 건축물을 함께 촬영할 수 있다.
청동 부조 클로즈업
기단에 새겨진 정교한 청동 부조들을 가까이에서 촬영하여 역사적인 장면과 인물들의 세밀한 표현을 예술적으로 담아낼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알렉산드르 네프스키 대성당, 성 소피아 교회, 국립미술관 등 인근의 주요 명소와 함께 도보로 둘러보는 일정을 계획하면 소피아 중심부 역사 지구를 효과적으로 탐방할 수 있다.
일부 '프리 소피아 투어(Free Sofia Tour)' 프로그램에 이 기념비가 포함되어 있어, 가이드의 역사적 설명을 들으며 더욱 의미 있는 관람이 가능하다.
기념비 앞 넓은 광장은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이 잠시 쉬어가거나 만남의 장소로도 이용되므로, 잠시 앉아 주변 경관을 감상하며 소피아의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도 좋다.
기념비의 부조에는 많은 역사적 인물과 사건이 묘사되어 있으므로, 방문 전 관련 역사 정보를 미리 찾아보고 가면 더욱 흥미로운 관람이 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건립 구상 및 국제 공모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불가리아를 해방시킨 러시아-튀르크 전쟁(1877-1878)의 승리와 러시아 황제 알렉산드르 2세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기념비 건립이 구상되었다. 이를 위해 국제 조각 공모전이 개최되었다.
설계자 선정
이탈리아 조각가 아르놀도 조키(Arnoldo Zocchi)의 설계안이 12개국 31명의 예술가(총 15개국 90명 관심) 중에서 최종 선정되었다. 불가리아 건축가 니콜라 라자로프(Nikola Lazarov)가 기념비의 건축 설계에 참여했다.
기공식
성 게오르기우스의 날(St George's Day)에 불가리아의 크냐즈 페르디난트 1세(Knyaz Ferdinand I)가 참석한 가운데 기념비의 초석이 놓였다.
완공
기념비 공사가 완료되었다.
제막식
페르디난트 1세와 그의 아들들인 보리스와 키릴, 알렉산드르 2세의 아들인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알렉산드로비치 대공 부부와 그의 아들 등 수많은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제막식이 거행되었다.
복원 작업
소피아 시와 러시아 재단의 지원을 받아 기념비에 대한 전면적인 청소 및 복원 작업이 이루어졌다.
여담
기념비의 주재료인 검은색 화강암은 소피아 인근에 위치한 비토샤 산에서 직접 채취한 것이다.
기단부 정면 하단에 놓인 청동 월계관은 러시아-튀르크 전쟁 당시 함께 싸웠던 루마니아 병사들을 추모하고 양국의 우호를 상징하기 위해 루마니아가 기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념비 중앙의 주 부조에는 그리스 신화의 승리의 여신 니케(Nike) (로마 신화의 빅토리아)가 칼을 높이 들고 러시아군과 불가리아 의용군을 이끄는 모습이 역동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부조에는 니콜라스 니콜라예비치 대공, 니콜라이 이그나티예프 백작, 이오시프 구르코 장군, 미하일 스코벨레프 장군 등 전쟁 영웅들뿐만 아니라, 불가리아의 민족시인 이반 바조프, 정치가 스테판 스탐볼로프 등 당대의 저명한 인물들의 초상도 함께 새겨져 있다.
기념비에 새겨진 문구는 옛 불가리아어 표기법을 따라 'Царю Освободителю признателна България'라고 적혀 있으며, 이는 '해방자 차르에게, 감사하는 불가리아로부터'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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