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밀수꾼의 전설이 깃든 동굴을 탐험하거나 썰물 때 드러나는 한적한 해변에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감상하고 싶은 탐험가 및 조용한 휴식을 선호하는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는 바위웅덩이를 관찰하거나 해안 절벽을 따라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차량 접근이 불가능하여 인파로부터 벗어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밀물 시에는 해변 공간이 매우 협소해지고, 접근로가 험준하며 특히 우천 시에는 진흙으로 변해 이용이 어려울 수 있다. 또한, 인근 정화 시설의 방류수로 인해 수영은 권장되지 않는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접근 방법
🚶 도보 접근
- 비숍스톤 마을에서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보행자 경로 이용.
- 캐스웰 베이 동쪽 끝에서 가파른 절벽을 넘어가는 해안 길 이용.
두 경로 모두 다소 험하며, 특히 날씨에 따라 미끄러울 수 있다. 차량 접근은 불가능하다.
주요 특징
썰물 때가 되면 모래와 자갈이 섞인 해변이 넓게 드러나며, 주변의 작은 동굴들과 바위웅덩이를 탐험할 수 있다. 밀수꾼들의 은신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이기도 하다.
운영시간: 썰물 시간대
인기 있는 캐스웰 베이에서 조금 더 한적한 풀두 베이로 이어지는 해안 길의 일부이다. 절벽 위에서 바라보는 브랜디 코브와 주변 해안선의 경치가 아름답다.
상업 시설이나 인공적인 구조물이 거의 없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번잡함을 피해 조용히 자연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한 장소이다.
추천 포토 스팟
썰물 때 드러난 해변 중앙
만조 시에는 물에 잠기는 해변이 썰물 때 드러나면, 양쪽의 절벽과 함께 만 전체를 담을 수 있다. 특히 동굴 입구를 배경으로 촬영하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캐스웰 베이 방면 절벽길
캐스웰 베이에서 브랜디 코브로 넘어오는 마지막 코너 부근에서 만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해 질 녘에는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기대할 수 있다.
풀두 베이 방면 절벽 위
브랜디 코브를 지나 풀두 베이로 향하는 길에서 뒤돌아보면 브랜디 코브와 멀리 캐스웰 베이까지 이어지는 해안선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방문 팁
썰물 시간을 반드시 확인하고 방문해야 넓은 해변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겨울철이나 비가 온 후에는 해안 길이 매우 미끄럽고 진흙으로 변할 수 있으므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고 방수 기능이 있는 튼튼한 트레킹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어린아이나 노약자에게는 접근로가 다소 힘들 수 있으므로 동반 시 신중한 고려가 필요하다.
여름철 인근 해변(랭글랜드, 캐스웰)과 달리 개 동반이 연중 허용되어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기 좋다.
스완지 카운슬에서는 인근 정화 시설의 방류수로 인해 이곳에서의 수영을 권장하지 않으므로, 물놀이 시 유의해야 한다.
주변에 상점이나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전혀 없으므로, 필요한 음료나 간식, 물티슈 등은 미리 준비해야 한다.
만조 시에는 해변이 거의 사라지므로, 고립되지 않도록 물때를 잘 확인하고 이동해야 한다.
역사적 배경
밀수 활동
밀수꾼들이 브랜디를 포함한 불법 담배와 주류 등을 은밀히 하역하던 장소로 이용되었다고 전해진다. '브랜디 코브'라는 이름도 여기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지질학적 형성
홍적세 융기 해빈으로, 과거 해수면이 현재보다 약 9미터(30피트) 높았음을 보여주는 지형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살인 사건 발생
해변 근처에서 한 여성이 남편에게 살해당하고 시신이 동굴에 유기된 실제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지역 주민들에게 오랫동안 회자되었다.
여담
브랜디 코브라는 이름은 18세기 밀수꾼들이 이곳을 통해 브랜디와 같은 주류를 몰래 들여왔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해변 근처 동굴에는 '올드 몰(Old Moll)'이라는 마녀가 살았다는 지역 전설이 있다. 마을 사람들은 그녀가 마을과 가축에 해를 끼친다고 믿어 은탄환으로 쏘았으나 다리만 다치게 하고 사라졌다는 얘기가 있다.
1919년에 발생했던 비극적인 살인 사건 이후, 밤이면 해변 근처 동굴에서 비명 소리가 들린다는 마을 사람들의 주장이 있었다고 한다.
오래된 납과 은을 채굴했던 광산 통로의 입구가 해변 근처에 있다는 언급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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