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연극을 관람하고자 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학교 단체가 주로 찾는다.

벨라루스어와 러시아어로 진행되는 고전 및 현대 희곡 각색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벨라루스 고유의 정서가 담긴 공연이나 관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시도하는 참여형 연극을 경험할 수 있다.

주차 공간이 전혀 없고, 극장 내 매점 등 일부 편의시설에서는 카드 결제가 불가능한 경우가 있어 불편을 겪을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공연이 벨라루스어로 진행되어 언어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에게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며, 일부 공연의 실험적인 연출 방식이나 직원의 엄격한 관람 안내에 대해 아쉬움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과거 극장 인근에 중앙 피오네르 궁전(어린이 회관)이 위치해 있어, 많은 민스크 시민들에게 이곳은 어린 시절의 소중한 추억이 깃든 장소로 여겨진다는 얘기가 있다.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진행된 대규모 재건축 과정에서도 건물의 역사적인 외관은 최대한 보존하려는 노력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간혹 정규 공연 시작 전 극장 로비에서 어린 관객들을 위한 간단한 미술 워크숍이나 작은 인형극 등이 열리기도 한다는 언급이 있다.